일반적으로 특성은 어느정도 장인급이 아닌 이상은
대개 인벤 공략툴이나, 핫츠로그에서 특성별 픽률 보고 선택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걸로 압니다.
(물론 아니라면.....)
다만 고정적으로 무조건 이 특성이다!!라는 것을 제외하고
상황별로 유동적으로 가야하는 특성에서도
맹목적으로 공략툴이나 픽률보고 무조건 따라가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기본적으로 탭창에서 특성창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인 딜량이야 어차피 올라가는걸 따로 체크할 필요도 없고
(올라가면 우리 팀원 중 누군가가 얻어맞고 있는거니 보이잖아요...)
공성딜량이나 경험치 기여량 정도를 체크해서 캠프를 먹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 하는 정도로 활용하시고,
내 특성을 찍어야할 1, 4, 7, 10, 13, 16, 20렙때는 특성창을 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같은 탱커일 경우 16렙에

을 가야할지 여부를
특성창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특히

같은 경우 특성트리를 보고 평발라인지 Q발라인지 W발라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보니, 상대방이 특성 찍을 레벨이 되었을때도 수시로 확인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10렙 단계에서 궁극기를 픽할때, 이 또한 공략툴을 보고 무작정 픽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첫 예시로는 우리가 선 10렙을 찍었을 경우,
물론 2가지 궁극기 중 한개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개 너무 가치가 없어서(Ex.

)
또는 직업 역할에 따라 한쪽이 거의 항상 필요한 상황이라면(Ex.

같은 지원가)
고민없이 픽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고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경우 핫츠로그 픽률로 봐도 절반 이상이

이고,
살펴봤던 공략툴에서도

을 쓰라고 나와있다해서 무조건 물딩딩으로 갈 것이 아니라,
우리팀 조합에서 슬로우 같은 CC는 꽤 있는데 스턴, 침묵, 이동불가 등 하드 CC가 없다, 라고 하면
내가 궁극기를 맞힐 확률을 감안해서

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두번째 예시로는 상대가 선 10렙을 찍었을 경우,
상대 궁극기를 보고 유동적으로 가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를 가정한다면,
상대방에

찍은

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없이

을 찍는다던가...
(물론

라던가, 이런저런 변수로

을 무시하고 안전하게

을 쓸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에 끊어질 수 있다, 라는 것을 감안)
결론은, 항상 상대 특성과 조합을 감안해서 내 특성이 갈 방향을 유동적으로 결정하는 겁니다.
히오스 특성상 후반부에 역전이 나오는 상황이
대개 이런 특성에서 갈린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가 레벨 앞서가니까 우다다 달려들다가 짤리고 짤리다가 따라잡히고
그러다 밀리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대방이 느지막히 레벨을 따라오면서
우리 특성을 먼저 살펴보고 거기에 카운터 식으로 특성을 찍어오다보니
후반부 20렙 이후로 가게되었을때 그 차이로 역전이 되버리는 상황이 온다고 봅니다.
아직 익숙치 않은 캐릭을 다룰때에는 공략툴이나 핫츠로그 등을 활용해 특성을 찍으면서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특성 파악이 다 되셨다면, 어느정도 상대방 특성과 조합을 감안해서 찍는 버릇도 들이시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글쓴 본인은 상대 특성 보면서 찍는다고 하는데 툭하면 집니다. 이건 피지컬이 딸리는듯.)
(글에 별로 특별한것도 없는데 길어져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