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치유의 수호물 진정 쓰레기인가? [특성 어떻게 찍지?]

안녕하세요. 북미에서는 Thrall, 한섭에서는 쓰랄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히오스에는 아이템 대신 특성이란 것이 존재하기에 특성을 어떻게 찍느냐라는 공략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입문자 분들에게는 더더욱이나 특성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궁금하셔서 다양한 공략들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분명 "왜 이런 특성이 존재하는 거지?"라는 의문이 드는 특성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상황에 따라 찍을 수 있는 특성은 분명히 다릅니다. 히오스에서 특성은 곧 아이템이니까요.

 

롤과 비유하자면 인벤에서 워윅템이 이게 좋다더라. 하면서 상대가 All 물리 데미지인데 정령의 형상(마법방어 아이템)

 

을 간다던지 등을 비유할 수 있겠네요. 즉, 상황에 따라 특성을 찍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영웅들의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전장에 대한 이해도, 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4레벨 - 치유의 수호물 

 

이것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데요. 한 대 치면 사라지는 것 왜 찍냐?

 

이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주로 5인 파티게임을 즐겨하기에 조합이 맞춰져서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대 조합이 아서스, 아눕아락, 테사다르, 타이커스, 레가르와 같이 엄청난 맷집과 딜링을 자랑하는 조합을

 

만난다면 치유의 수호물은 굉장히 쓰레기 특성이 됩니다.

 

위의 임의의 조합은 일명 블러드 조합으로 타이커스 오딘과 테사다르 아칸이 레가르의 블러드를 받고

 

모자른 힐링은 레가르의   1레벨 - 치유 토템 

 

테사다르의  4레벨 - 치유의 수호물로 커버를 합니다.

 

과연 상대방이 아서스와 아눕아락, 오딘, 아칸을 무시하고 힐링토템을 때릴 수 있을까요?

 

이것은 여담이지만 실제로 이와 같은 조합을 만났을 때 한타를 꽝 부딪혀서 이긴다는 것은 어지간한

 

개인 능력차이가 아니면 불가능 합니다. 실제로 이런 조합을 만났을 때 이기려면 특성을 잘 생각해서 찍어야 합니다.

 

불과 이틀 전에 했던 경기인데 상대가 위와 비슷한 한타 지향형 조합이었고 저희는 제라툴과 빛나래가 있었습니다.

 

맵은 블랙하트였구요. 캠프만 챙기고 돈만 넣고 잘라먹으면서 운영하였고 입금 지역이나 6시 캠프, 12시 우두머리 캠프

 

에서 불가피한 싸움이 일어날 때 마다   10레벨 - 공허의 감옥 (R)  10레벨 - 에메랄드 바람 (R)

 

으로 진영분리와 5:3 or 5:2 한타를 유도하여 승리하였습니다. 상대조합과 아군 조합이 어떻냐에 따라

 

특성은 바뀔 수 있으며 전략도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전장이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까마귀 공물(이거 맞나요? 암튼 저주 나오는 것..)

 

이 전장은 공물 싸움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강제한타가 열릴 수 밖에 없는 전장이죠.

 

첫 번째 공물은 약 2분15~2분 40초 사이에 나오게 되며 공물을 획득한 이후 1분or 1분30초 정확하게

 

생각은 아나지만 이 정도 텀으로 어느 한쪽이 3공물로 저주를 발동시킬 때 까지 이 정도 간격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약 1분여간의 다음 공물까지 시간안에 각 팀은 무엇을 할까요?

 

정비와 정글을 먹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정비도 못 하고 우두머리와 나이트를 잡는 경우도 있죠.

 

상대가 아군의 중요캠프를 차지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챙겨야 할 중요캠프는 있고 다음 공물은 얼마 안남았을 때 팀의 체력과 마나를 보존하는 방법으로도

 

치유의 수호물을 사용하여 다음 일어날 오브젝트 싸움에서 체력과 마나를 소모하지 않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상황과 포지션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우두머리 캠프를 획득하고 우두머리와 함께 상대 킵이나 요새에서 공성을 할 때 힐링와드의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건물을 철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와드의 소환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힐링와드가 동렙 그 어떤 특성보다 좋은 효율을 뽑을 때가 있습니다.

 

많이 해보시고 경험해보신 후에 상황에 따라, 조합에 따라 특성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지금까지 특성공략을 올리신 분들은 정말 많은 게임과 연구를 하셨던 분들이고 경우의 수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공략을 올려주셨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획일적으로 특성을 따라 찍지말고

 

충분히 게임을 즐기면서 자신의 플레이와 상황에 맞게 특성을 찍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