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니맵을 주시하자
미니맵은 시야 내 적군의 숫자를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일부가 보이지 않는다?
ⓐ 수풀에 숨어 라인을 하드 푸시한 아군을 짤라먹기
ⓑ 용병캠프 돌기
등이 미니맵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들이죠.
또한 이와 연계하여 미니맵상의 아군에게 상대 중 일부가 보이지 않으니 조심하라는 핑을 찍어 줄 수 있습니다.
한타에 아군 한명이 늦게 될 경우 물거나 물리는 것을 자제하자고 팀의 템포를 조절할 수도 있구요.
2. 아군탓을 하지말자
심해입니다. '아 왜저래'가 아니라 내 판단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예로 하늘 사원 맵에서 바텀 사원 활성화 예고가 뜨자 아군 레이너가 자리를 잡겠다고 먼저 들어가더군요.
우서였던 제가 딜러진 마킹하느라 엠피가 바닥난 상황에서 본진 귀환 후 한참 말타고 가고 있는데 말이죠.
결국 먼저 수풀에서 대기중이던 노바에 짤리고 나서 '아 우서 왜 늦게와' 와 같은 채팅을 봤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미니맵만 유의깊게 살펴봤어도 충분히 하지 않았어도 될 말이며 레이너의 판단 착오였습니다.
결국 제 위치와 움직임을 알고 있던 다른 팀원들과 레이너간에 분쟁으로 인해 팀이 분열되고 게임은 지게 되었죠.
이 처럼 누군가의 '탓'을 하게 되는 순간 팀은 쉽게 분열되고 잘 풀리던 게임도 지기 쉽습니다.
3. 채팅을 조심하자.
반말이 편해서 반말을 하는데? 반말이 편한건 본인이고 그 채팅을 보는 팀원은 아닙니다.
픽창에서 부터 반말로 채팅을 치는 사람의 경우 100%는 아니지만 99.9%는 매너가 없습니다.
남탓을 잘하고, 자기는 잘났으며, 승리하면 자기가 캐리한것이고, 패배하면 남이 못한것이라고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존댓말을 씁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채팅을 하지맙시다. 채팅칠 시간이 아깝습니다. 핑만 찍으세요.
채팅이 많아지고 길어진다는건 자주 죽거나 자주 게임 도중에 움직임을 멈춘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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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영리 심해(50~20등급대)를 위한 초보 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