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해당 등급대분들을 위한 글이 아니고 1등급 (물등급 제외) 실력이 다른등급대에서 캐리하기 좋은 포지션 정리한 글입니다.
세컨아이디. 듀오를 통한 강제 심해 탐험 등을 통해 3000판 이상 거의 영리만 하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물론 포지션은 개인별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단순 포지션만으로는 각 영웅의 특성과 조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죠. 그럼에도 대충 정리해보면
솔랭 기준
맨틀대류 구간 (50급에서 20급 사이) = 닥치고 케리건 제라툴입니다. 조합 무시입니다. 노탱 노딜 조합 상관없습니다. 탱커는 없는 게 오히려 더 승률 좋은 듯. 힐러가 없으면 게임이 마무리가 안 되고 계속 다시 회복하러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지만 어차피 맨틀구간의 스노우볼은 라인.레벨.로 굴리는 것이 아니라 맨탈을 깨서 굴리는 것이기에 상관없습니다. 첫 5킬만 5분안에 해주면 마그마 스스로 맨붕해서 정치질하며 게임 던집니다.
어차피 5대5한타를 하지 않고 초반 라인전에서 게임이 터지니 주저말고 제라툴 케리건 같은거만 하세요. 1렙부터 강해야합니다. 후반성장형 영웅은 ㄴㄴ.
심해구간 (20~ 10) = 딜러나 라인강케나 운영 영웅이 좋습니다. 아바투르 특히 추천. 바이킹도 아군이 4인로밍 개념만 잡아주면 몹시 좋습니다. 심해어는 마그마와달리 경험치와 라인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대체로 1인분을 합니다. 자가라 같은걸로 봇에서 적 2명을 묶고 있으면 탑미드에서 아군들이 게임이 터지는거죠. 여전히 제라툴과 케리건은 캐리가능성이 높지만 적들이 은신을 조금은 의식하기 시작하고 한타합류도 하기때문에 5대5한타 조합도 고려해줘야합니다.
절대 하지말아야할 것은 성장형 영웅입니다. 홀로 탑에서 스택쌓고 레벨업하는 동안 아군은 이미 서렌칩니다.
늪지 구간 (10~3) = 여기까지 빠져나왔다면 이제 한결 암 발생율이 낮아집니다. 여기서는 메타에 핫한 1티어 영웅들을 우선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레가르! 최고입니다. 드디어 아군들이 뭉쳐서 한타 위주로 게임이 흘러갑니다. 이때부타는 픽창부터 적극적으로 오더해서 아군 조합을 우월하게 가져가고 게임 내에서도 오더로 캐리해야합니다. 1렙부터 무작정 미드모여 한타같은거 하지말고 트랩을 깐다거나 하면서 적극적으로 팀플레이해야합니다. 굳이 포지션을 고르자면 운영 강케가 좋습니다. 한타 위주로게임이 흘러갈수록 빛을 발하는건 레벨차를 벌려주고 숫적 우위를 가져다주는 바이킹 아바투르입니다.
단단하고 마른 땅 (3~1) = 탱커 선호합니다. 딜탱도 좋고 순탱도 좋습니다. 히오스 프로 대회에서 해설자나 등등이 항상 하는 말이 히오스는 탱커가 캐리하는 게임. 오레오맨이 괜히 팀캐리를 위해 원딜에서 근접전사로 포지션 변경한게 아닙니다. 대부분 팀의 에이스는 탱커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원딜은 캐리가 힘듭니다. 수동적으로 만들어진 판 위에서 안전하게 딜넣는게 대부분이죠. 원딜 궁극기가 파괴력이 떨어지는 것도 한몫합니다. 탱커는 초반 갱킹으로 게임을 이끌고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 이니시!!를 하기 때문에 캐리하기 가장 적합합니다.
물론 어느포지션이든지 1인분이 아닌 1.5인분만 해도 슈퍼캐리 가능하지만 포지션 별로 구별하면 이렇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