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다르는 기본적으로 다른 지원가들과 기본적으로 원리 자체가 다릅니다. 다른 지원가들이 피해입은애 피를 복구한다면,테사다는 피해를 받기 전에 보호막을 주는 느낌이죠.
사실 그래서 테사다르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지원가입니다. 가령 우서를 봅시다. 테사다랑 제일 비슷한 원리를 가진 궁극기인 천보를 들고 있죠. 근데 이 천보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흔하던가요?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보를 열심히 아끼다 힐 다빠지고 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우서의 천보와는 달리 테사다의 실드는 보호막 쿨이 5초이기에 리스크 자체가 굉장히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가끔보면 테사다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2가지로 나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실드 줘야할때 아낀다.
2. 실드 줘야할때가 아닌데 막 쓴다.
사실 위 두가지중에 제일 문제가 되는 건 1번 이라고 봅니다. 실드는 일단 7렙덕분에 어떻게든 이득을 볼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2번의 경우 제일 문제가 되는게 필요할때 못준다는 겁니다.
필요할때 못준다는 건 정말 위험한 순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나마 2지원인 경우에는 리스크가 덜하지만 테사다 1지원일때 그 위험도는 말할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7렙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실드는 쿨돌때마다 주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그건 어디 까지나 한타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순간일때나 하는 겁니다.
가령 일리단이 포함된 조합인데 테사 1지원인 경우에 한타 도중에 일리단이 잠시 빼있는 상황이라 칩시다.
그러면 일리단은 잠시 쉬었다가 다시 안으로 드갈겁니다. 하지만 이때 테사다가 실드 쿨 돌릴려고 다른 사람한테 실드를 준상황이다 라고 한다면 그 상황에서 일리단은 순간적으로 딜을 받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테사다가 굳이 1지원이 아니라 2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은 저러한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테사다는 지원 가능 스킬이 실드 단 하나 밖에 없기때문에 cc를 포함한 순간 딜집중에는 약한 편입니다. 다른 애들은 정화,가보나 기타 궁으로 우리팀을 순간적으로 살리는 게 가능 하지만 테사다는 실드 쓰고나면 손가락 쪽쪽 빨거나 역장 써서 딜로스를 유발해야됩니다.
하지만 테사다 자체는 지원가로서 상당히 훌륭한 영웅입니다. 일단 다른 지원가들과 다르게 라인 클리어 능력이 매우 준수합니다.
그뿐 아니라 실드 쿨이 매우 짧기 때문에 돌발 상황만 아니라면 그 누구보다 지속력이 좋습니다. 우서 q가 5초쿨에다가 마나소모 까지 적다고 하면 이해가능 하실겁니다. 거기에 실드는 사거리 조차 길어서 멀리있는 아군한테도 지원 가능하기때문에 슈퍼세이브도 비교적 다른 애들에 비해 쉽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여타 지원가들과는 다르게 생존력이 좋아서 다른 지원가라면 잘렸을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고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테사다가 좋은건 맞지만 우리팀 조합을 위하여 무조건 테사갓이라며 테사다를 픽하시지 말아달라는 애기입니다.
테사 1지원 자체도 생각보다 힘든일이니 초보분들은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