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000이 승률이 잘나오니 OP. 000이 승률이 ㅄ이니 고인. 똥케를 주장하려는게 아님을 먼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자료출처는 하츠로그(HOTSLOGS.COM)이고 마스터/다이아 영웅리그 기준으로 보여드립니다.(각 서버에서 배치받은 티어 기준이 아니라 하츠로그 상 티어입니다. 본인이 한섭에서는 플레지만 하츠로그에선 MMR이 높아서 다이아다. 그렇다면 이 중 포함되어있습니다.)
-자료는 최근 2주간입니다.
-마스터/다이아 구간은 전 영웅평균 승률은 52.7%입니다.(산술평균이고 메디브는 제외하고 계산하였습니다.)
지원가
티란데 플레이:15450 / 밴:1835 /
승률:55.3%(지원가 중 1위)
레가르 플레이:46202(지원가 중 압도적 1위) / 밴:18603(지원가 중 압도적 1위) / 승률:55%(지원가 중 2위)
리 리 플레이:15975 / 밴:668 /
승률:54.1%(지원가 중 3위)
빛나래 플레이:21371(지원가 중 2위) / 밴:4902 / 54%
태사다르 플레이:10698 / 밴:4771 / 승률:52.6%
말퓨리온 플레이:13715 /
밴:271(지원가 중 꼴지) / 승률:52%
모랄레스중위 플레이:8056(지원가 중 꼴지) / 밴:5273(지원가 중 3위) / 승률:51.8%
카라짐 플레이:15553 / 밴: 1446/ 승률:49.8%
우서 플레이:17330(지원가 중 3위) / 밴:6793(지원가 중 2위) / 승률:46.5%(지원가 중 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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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는 소란데 이후 딱히 OP라거나 고인이라거나 얘기가 나오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쓸만한 영웅이라기보다 전략픽. 공격적인 스타일이 좀 진한 지원가라는게 개인생각입니다.
픽률도 그저그렇고(사실 레가르, 빛나래 제외하고는 도토리키재기) 밴도 절대 많이 되는 편이 아닙니다만! 승률은 지원가 중 1위.
사실 거의 항상 레가르가 1위였는데..그냥 지금 자료찾아보니 티란데가 1위에 올라와있는 것뿐, 레가르가 떨어졌다거나 티란데가 급OP라고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히 1위의 레가르 바로 및에서 상위권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
한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점은
마스터/다이아에서만 1위! 플레티넘 이하 모든 티어에서는 승률이 쭉 내려가 지원가 중 중간정도 입니다.
플레티넘에 있는 제가 쓰기에 순수뇌피셜, 입히오스가 될지 모르겠지만 영리/일반리그에서 만난 기억에 남은 다이아리그 티란데를 바탕으로 써보자면
달빛 화살 (E) 을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맞춤.
그리고 지원가라기보다 힐이 있는 원거리 암살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거의 다 딜1등이었습니다. 그렇게 쳐발리고 신선한 충격에 티란데 빠대에서 연습 좀 해봤는데 딜1등이 불가능하진 않더라고요..

별똥별 (R) 을 이용한 딜딸이다 뭐다 해도 암살자/전문가가 아닌
지원가가 딜1등을 할 수 있다는건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연구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마스터/다이아티어에 계신 분들, 티란데 이런 식으로 많이 쓰고 이런 조합에 많이 나오더라 조언 좀..
레가르 픽률을 보나 밴률을 보나 승률을 보나 지원가 1TOP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최근 조금의 너프를 당했지만 그 영향은 미미합니다..
폭딜메타 폭딜메타하는데 거기에 딱 어울리는 카운터 지원가로
선조의 치유 (R) 를 뙇
지원가/힐노예 논란 때 선치라도 잘 넣어야 그냥 1인분하는 정도.. 로 설명도 됐었는데 저는 그 이상으로 한타를 뒤집을 수도 있는 강력한 궁극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짜르려고 쏟은 크고 작은 스킬 3~5개, 크고 작은 평타 3~5개, 그리고 거기에 투자했을 상대편의 포지션, 타이밍 등을 한방에 무효화시키는 엄청난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레가르 하세요. 두 번 하세요
리 리 -암살자 중 레이너가 있고, 전사 중 요한나가 있다면 지원가에는 리리가 있죠.
폭딜메타에 전혀 대응이 안되는 힐, 스턴한방에 끊기는 채널링 궁극기 등 히벤에서는 안좋은 점만 부각 엄청 되고
저거 쓸 바에 다른 지원가 쓴다. 소리듣는 고인영웅입니다만 성적은 매우 준수합니다.(54.1% 지원가 중 3위)
조금 더 살펴보면 티란데와는 정반대로 아래 티어로 내려갈수록 성적이 아주우수합니다.(플레티넘 이하 전 티어에서 지원가 중 승률 1위. 다이아에 와서야 레가르, 티란데가 리리를 제낍니다..그마저도 근소한)
일단 확실히 제 성능을 내기 쉬운 지원가라고 생각됩니다. 픽률을 보니 범용성이 그다지 나쁜 지원가 같지도 않습니다.
술잔 날라가기 때문에 힐 주는데도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1000잔 쓰는 동안 아무 것도 못해요. 순간힐이 너무 약해요.
알아요. 모두가 알아요. 다 아는데 결과가 이렇다보니 너무 과소평가만 하지말고 다시 생각해봐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일단 유지력이 우수?합니다. 딜도 깨알같이 많이 할 수 있어서, 운룡트리 찍고 딜1등했다면서 스샷도 종종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티란데와 마찬가지로 암살자/전문가도 아니고 지원가가 딜1등을 한다는건 단순 딜1등 그 이상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암만 폭딜메타 폭딜메타 해봐야
같이 얘기하면서 합 맞추는 프로리그 아닌 이상에야 리리로 도저히 못 버틸 폭딜이 안나온다는게 아닐까 합니다.
좀 있으면 오브젝트 OR 한타가 열리니 우물을 먹든 집을 같다오든 재정비를 하고, 한타 중 콜에 맞춰 딜 쏳아부으려고 스킬을 아껴둔다거나 위치를 잡는다는게 어렵다는 거겠죠.
제가 경험해봐도 그런게 오브젝트타이밍 전에 캠프 돌려놓기는 커녕 엄한데서 싸우다 집가는 사람있고, 마나 말라서 부랴부랴 오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재각각 킬타이밍과 TARGET을 정하는게 팀입장이라기보다 제 입장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타이밍 다르고 때리는 놈도 다릅니다. 스킬도 그때 그때 지가 생각하기에 이때다! 싶을 때 하나씩 빼겠죠.
그러다 다들 경험이 늘고 상황을 보면서 생각이 맞는 팀을 만나면 그 판은 뭔가 잘되는데?맘에 드는데? 하면서 1승 챙겨가겠죠.
빛나래 원지원은 힘들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 빛나래, BW지만 실제로는 원지원으로 굉장히 많이 만나봤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
그메나 일리단, 스랄 같은 근딜들이 미쳐날뛰는 판이 많고 영향력있어서인지, 근처에만 있으면 되는 힐? 무엇보다 확정CC 때문인지 픽률이 확연한 차이로 2위입니다.
말타고 이동을 못하고

위상 이동 (Z) 을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는 이걸 이용해 가장 늦게까지 라인챙기다 합류하거나, 깜짝세이브, 깜짝 갱킹을 가는 전략픽인데, 전략픽이라는 제 인식과는 다르게 매우 자주 쓰입니다.
미친 근딜 카운터치기 좋고, 늦게까지 라인관리한다던가 위험한데 날라다니면서 세이브하는게 그다지 어렵다거나 대단한 전략이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태사다르 -프로리그에서는 1밴으로도 튀어나오는 태사다. 심지어 1지원으로도 종종 쓰임. 하지만, 그냥 우리가 노는 시공의 폭풍에서는 그닥..분명 일리단이라던가 그메, 소냐처럼 미친 근딜들하고 묶이면 아주 까다로운 픽으로 알고 상대가 저런거부터 픽해놨다하면 심심찮게 밴됩니다.
그리고 지금 글을 쓰다 느낀게 탑티어들과 심해의 가장 큰 점은 지원가인 것 같습니다. 태사다 이놈도 마스터/다이아에서는 평균정도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플레티넘만 가도 승률 개판입니다. 물론 승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리그별로 확연히 갈리는 결과 때문에..
일단 직접적인 힐은 없고 특성 찍어야 그나마 보호막대상이 평타치야 힐이 들어갑니다.
보호막과 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힐은 미리 해봐야 소용없고, 보호막은 뒤늦게 걸어봐야 소용없습니다.
이 점 때문에 난이도가 높고, 티어별 차이가 나지싶습니다.
말퓨리온 -HOT방식의 힐러. 마나당 힐 한 방당 차는 체력은 가장 높습니다.
재생 (Q). 쿨타임도 준수합니다.
정신 자극 (고유 능력) 마나뽕은 덤. 다만 보약마냥 효과를 보려면 너무 오래걸립니다..10초가 있어야 재생 1방에 해당하는 힐이 온전히 들어감. 그리고 물몸에 뚜벅이..
개인적으로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 정말 못다루는 영웅 중 하나기에.. 별로 본 적도.. 말퓨리온은 정말 힐노예 같은 느낌이 드는 지원가
와우의 회드 특징처럼 여러명 동시에 힐감아 줄 수 있는 그런 컨셉으로 바뀐다면 좋겠습니다!
모랄레스중위 -또 다시 천상계와 심해 차이가 극명?한 지원가입니다. 천상계에서는 픽/밴률, 승률 다 형편없습니다만.. 플레티넘 이하에서는 3~4위를 계~속. 글 쓰기 전부터 계~속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밴률의 변화는 더 엄청납니다. 플레티넘 이하에서는 레가르 주더라도 모랄밴합니다. 전 역할군 포함하더라도
캘타/리밍 다음순으로 많습니다.
모랄레스중위 만큼은 히벤 입히오스가 아닌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적용되는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단일 힐만큼은 OP. 단점:물리면 개노답
카라짐 -그동안 별관심 없는 영웅이어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생각보다 준수하게 픽돼고 있습니다.
다만 다들 알다시피,
신성 장법 (R) 이든
칠면 공격 (R) 이든 난이도가 높기 때문인지.. 때리면서 힐을 해야해서인지 승률은 눈물납니다ㅠㅠ
영리에서는 물론 일반전, 빠대에서도 안꺼내본 영웅이라 감히 한마디도 쓰기가 조심스럽네요..
카라짐에 일가견있으신 분께 부탁합니다..
우서 , 탱커에 무라딘이 있으면 지원가에는 우서가 있죠히오스2 나오기전 히오스1 시절,
강력한
심판의 망치 (E) 확정CC와
천상의 보호막 (R) 로 지원가 1TOP이던 우서. 레가르 버프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심망도 너프먹으면서 점점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프로리그에서 자주 쓰여서인지 전부터 있던 이미지 때문인지 1티어 지원가로 자주 언급됩니다.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승률은 저 밑바닥. 메디브 덕에 승률 꼴지는 면하고 있는 상황
단일힐 한방 한방은 강력하지만 매우 긴 쿨(Q 12초, W 12초..), 낮은 유지력, 8키우서라는 난이도, 노바 공성딜에 맞먹는 우서영웅딜 때문이 아닐지
다만, 그럼에도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쓰이는 이유는 경기에서는 서로 딱 해야할 타이밍에 해야할 딜만 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아무 목적없이 만나면 싸우고, 안만나면 찾아가서 싸우고, 때려봐야 스킬낭비, 평타낭비지만 사거리에 들어오면 다 때리고 보잖아요?? 그걸 다 우서힐로 커버하기에는 매우 무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 프로리그에서도 요즘은 1지원일때보다 2지원으로 태사다르와 자주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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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시 멥별 승률/픽밴순서는 고려되지않은 픽수와 밴횟수, 승률만 고려한 결과입니다만
위의 결과는 최근 몇주간 꾸준히 비슷하게 유지되고있는 결과들입니다.
태클환영합니다. 비난, 어글러 사절
이런 글 길게 써봐야 여전히 리리=고인/꼴픽/그거 도데체 왜 함 이러는 분있고 빛나래는 2지원용, 우서는 당연히 탑티어 라고 하는 분도 있고 아무설명 의견없이 비공박는분 있겠지만
과대평가, 과소평가, 선입견 다 집어치우고 영웅에 대한 공략/활용법이라던가 멥별 조합/카운터에 대해 다양하게 거론되고 OP/꼴픽/트롤 싸움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쓰면서 확 와닿은 점은 천상계/심해의 경계가 다이아와 플레티넘 사이라는 점..
여길 기준으로 픽/밴/승률이 이렇게 까지 왔다갔다 달라질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