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레이너가 높은 DPS와 초기화를 통한 강력한 Q딜에 의한 캐리형 암살자 영웅이었다면 재설계를 거친 레이너는 전문가 + 암살자의 형태가 되서, 레이너 특공대의 사령관적인 면모를 더 부각시켰다 .
그에 따라 특성트리가 다양해져서, 눈보라사가 원하는 방향의 패치라고 할 수 있다 .
아주 좋은 예가 1레벨
의 추가라고 할 수 있는데, 예전 레이너에게 매수는 좋긴하지만
를 포기하고 가기엔 굳이 뽑을 필요가 없는 특성이었지만, 특공대 고용의 추가로 투사를 순식간에 뚝딱할 수 있는 면에서 충분히 갈만한 특성이 되었고, 유저의 자유도가 특성밖에 없는 히어로즈에서 좋은 개편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레이너보다 안좋아졌다는 말이 많은데, 당연하다 . 딜은 약해졌다 . 하지만 이는 레이너가 구려진게 아니라 영웅 자체가 아예 다른 영웅이 됬다고 인식해야된다 . 필자도 예전 레이너가 더 좋다 .
현재의 레이너는 평타딜이 예전보다 아주 상당히 많이 심심해졌다 . 이동기도 없고, 한타스킬도 없는 레이너를 메인 딜러로 쓰는건 자살행위라고 본다 . 평타딜과 초기화를 모두 잃은 레이너에게 캐리란 없다 .
캐리를 원한다면 발라, 탱크, 타이커스 나아가서 폴스타트에 나지보가 훨씬 좋다 .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레이너만의 특출남을 찾아나섰다 . 캐리를 잃은 레이너는 뭐가 좋을까 ?
패시브를 통한 긴 사거리와 특공대 고용을 통한 전장 컨트롤 그리고 히페리온의 개편을 통한 철거력이다 .
이 개성을 봤을때, 레이너는 메인딜러로 쓰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
따라서 현재의 레이너를 크게 나누면 Q형 스킬레이너와 W형 평타레이너로 나눌 수 있다 .
예전부터 레이너의 Q는 성장데미지가 높아서 레이너의 높은 후반캐리를 책임지는 스킬이었다 .
현재 레이너에게 Q와 관련된 ' 쓸모있는 ' 특성이 많이 생기면서 Q에 몰빵하는 Q 레이너가 등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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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4렙의 명중 확신, 13렙의 2연발, 16렙의 명중이다 .
명중을 찍는순간 레이너의 Q는 데미지 700을 상회하는 누킹스킬이 된다. 스턴은 보너스고 .
이에 명중확신과 2연발이 얹어지면 거의 3연발의 천공 탄환을 날릴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적의 브루져들을 변태같이 괴롭혀줄 수 있다 .
레이너의 심심한 평타딜을 Q의 딜로 메꾸는것으로, 일리단, 제라툴 등 평소 레이너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영웅을 아주 효과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
이 트리는 암살자류와의 1대1에서 매우강해지고, 브루져들을 떼어내는게 매우 쉬워지지만 탱커를 잡기에는 그렇게 좋지않은 특성임 .
예전과 비슷한 운영을 하려면 W 에 집중한 W평타 레이너를 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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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관련 특성에 투자한뒤 13렙에 딜특성, 16렙에 생존특성이 열리기 때문에 레벨이 오를수록 높은 딜링을 보장할 수 있음 . 평타딜링에 치중한 트리로, 딜링기대치는 Q 레이너보다 높음 .
생존에 치중한 레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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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로 E 위주의 특성 분배를 할 수도 있음 .
위에서 레이너의 DPS가 바닥인듯 말했지만 사실 레이너의 딜은 아직도 상위권임 .
다만, ' 딜링이 평타에 의존하는 뚜벅이 '라는 점에서 딜을 넣는것이 끔찍하게 어려울 뿐임 .
그건 예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예전의 레이너가 한방이 있었다면 지금의 레이너는 그렇지 않음 .
여러분도 레이너를 하면서 레이너의 해법을 찾고계실텐데, 충분히 재밌고 강한 영웅이니까 더 많은 연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