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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신의 성향에 맞는 덱을 찾아봅시다. (스압)

불사과
댓글: 22 개
조회: 9828
추천: 79
비공감: 2
2014-05-27 22:04:47

제가 전에 쓴 글인 전설을 자동차에 비유한다면과 비슷한 글입니다.

그때 예상 밖으로 호응이 좋아 비슷한 느낌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덱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보았습니다.

그 전 글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카드, , 이용자를 비난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글의 몰입도를 위해 조금 저렴하게 글을 쓰겠습니다.

 

 

 

 

1. 전사 - 마초같은 운동선수

 

전사는 하스스톤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날뛰는 직업입니다. 방패를 올리고 무기를 들고 달려가 하수인에게 직접 들이박습니다. 남자답죠.

게다가 전용 하수인도 죄다 격노, 돌진처럼 남자다운 화끈하고 몰아붙이는 카드가 많습니다.

 

하지만 좋게 말해서 마초같은 운동선수지 나쁘게 말하면 운동선수 특유의 군기와 내리갈굼도 전사덱에는 나타납니다. 후임에게 어서 일해라!” 하면서 한 대 치죠, 근데 또 한 대 치면 능력치가 오르긴 오릅니다. 게다가 소용돌이 주문은 아군도 후려갈기고, 격노라는 옵션자체가 한 대 얻어맞아서 정신을 차려야 발동되는 마조히스트 능력입니다.

게다가 암살, 변이 같은 하수인 한방 제압기는 남자답지 못하다고 해서 그런 주문은 하나도 없습니다. 쓸 때 없는 자존심인데 말이죠. 그나마 마무리 일격정도가 있습니다.

 

그럼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죠.

 

 

A. 거물급 스타를 위한 방밀전사

방밀 전사는 대스타 운동선수 같은 덱입니다. 돈이 많이 들거든요. 현존하는 덱 중에 가장 전설이 많이 필요합니다. 방밀 전사는 초중반까지는 무기를 들고 직접 하수인을 후두려 패 필드를 정리하고 방패를 올려 피해를 줄입니다. 주문도 옆에서 필드 청소를 돕습니다.

초중반에 필드를 정리하는 컨트롤덱의 일종이며 7마나 남작 게돈 부터 슬슬 고발비 전설 내려두기 시작합니다. 상대입장에선 고발비 고효율 전설이 매 턴 마다 순서대로 내려오기 시작하면 굉장히 처리하기가 곤란해집니다. 방밀전사는 이렇게 후반에 승부를 보는 타입입니다.

 

, 솔직히 말해서 돈덱 맞습니다. 무과금은 따라 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져도 전설 빨로 져도 정신승리를 하시거나 특이한 방식의 컨트롤 덱을 하고 싶다면 이 방밀 전사를 추천합니다.

 

남들보다 돈을 벌어 현질로 게임을 이기겠다는 그대에겐 방밀전사!

 

 

B. 쉴 틈 없이 상대를 몰아치는 권투 선수같은 명치전사

요즘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상대 명치만 후려 패는 덱이 유행인데 그에 따라 전사도 명치전사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돌진하수인, 상대를 후려치기 좋은 저발비 하수인을 잔뜩 넣고 영웅 자신도 무기를 끼고 달려가 상대 영웅에게 뎀프시롤을 갈기듯 들이박습니다. 상대가 도발 가드를 올리면 소용돌이 마무리일격이라거나 하수인 하나에 공격력을 올리고 달려가 가드를 박살냅니다. 이 덱의 장점은 시원하게 들이박아서 빠르게 끝내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틀리면 역전이 안돼서 미련없이 시원하게 항복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남자다운 시원한 덱을 원하신다면 바로 이 덱입니다.

 

남자다운 운동을 즐겨하거나 좋아하는 마초같은 당신에겐 명치전사!

 

 

C. 무기 덕후를 위한 밀덕 무기전사

무기가 가장 많은 직업 전사답게 무기도 가장 우수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총, 무기 등을 좋아한다면 하스톤에서 그나마 무기 덕후들을 만족시켜줄 덱입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무기를 달고 달립니다. 하지만 좀 다른 특이한 점이 있는데

하수인은 그저 거둘 뿐이고 주인공은 영웅이 직접 후려치는 무기라는 점입니다. 다른 직업들이나 덱들이 영웅은 그냥 판을 주도하는 느낌이지만 이 덱은 정말 영웅이 영웅이자 주인공이 된 느낌입니다.

무기는 전부 넣고, 2/2 도끼를 만들어주는 하수인도 넣고 강화카드도 넣습니다.

특히 피의 울음소리를 강화해서 8/2로 만들어 상대 영웅 명치를 치면 2방 만에 16이라는 엄청난 데미지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그린스킨까지 꺼내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물론 입스톤이긴 하지만.. 결론적으론 무기를 강화하고 무기로 직접 때립니다. 잘 어울리는 하수인들은 해적 출신들이나 무기관련 하수인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덱의 특성상 수액, 해리슨 존스를 만나면 치명적이고 아무리 방패가 있어도 피 관리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낙스 추가카드가 죽메가 붙은 도끼던데, 나오기 전에 무기 전사덱이나 만들어보시죠?

 

무기성애자이거나 밀덕 혹은 정말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은 그대에게 무기전사!

 

 

 

직업결론

결론적으로 전사는 특유의 남자라면 돌격! 이라는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지면 현실적으로는 방밀이 아니라면 승률이 좋지 못합니다. 게다가 그 방밀도 오히려 전사의 돌진과 힘싸움보다는 컨트롤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직업의 컨셉과 현실은 따로 놀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기가 마조나 세디스트 기질이 있다면 역시 제일 잘 어울리는 직업이긴 합니다. 맞으면 방어막이 오른다거나 맞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서 거품을 무는 광전사도 있습니다. 평소에 고통의 수행사제를 보면서 하악 하악 이카드는 왠지 꼭 넣어야 할 것 같아.’ 하시는 분이라면 전사로 오셔서 실컷 맞으세요.

 

 

 

2. .. 아니 성기사 - 듬직한 군인

 

군인처럼 듬직하고 정석적인 직업입니다... 만 네, 솔직히 말할게요. 발정난 직업입니다. 직업 이름에서부터 이 들어가니까요.

 

성기사는 만들라면 만들고, 파라면 파고, 죽이라면 죽이는 까라면 까는 군인답게 모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사제나 드루만큼 힐이 좋고, 무기도 있어서 직접 두들겨 패는 전사처럼 딜링도 되고, 평등신성화와 같은 부분적인 광역 딜링, 왕축 같은 버프, 천상의 보호막으로 탱킹, 심지어 법를 통한 디버프 등 모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달리 말하면 어떤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도 합니다. 게다가 암살, 변이, 자연화 처럼 제대로 된 제압기도 없습니다. 그래도 가장 하수인 힘 싸움에서는 굉장히 묵직하고 든든하며 정석적인 플레이 방법을 선호합니다.

 

 

A. 군인답게 발정 난 콘돔기사

이름부터 성기사라더니 아예 콘돔덱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콘돔이란 천상의 보호막을 말하는 것으로 성기사가 이 천상의 보호막을 특히 더 잘 활용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천상의 보호막이 있는 하수인과 보호막을 걸어주는 여명회를 덱에 넣고 매 턴 마다 천상의 보호막이 있는 하수인을 내린 다음 다른 덱과 마찬가지로 그냥 달려가 후두려 패면 됩니다. 하수인이 죽을 걱정하지 말고 때리면 됩니다.

때리면 상대 하수인은 죽고 내 하수인은 보호막만 파괴되니까요. 여기에 적절하게 왕축이나 힘축 같은 버프 약물을 바른 다음 보호막을 걸어줘서 괴롭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 근데 제가 방금 무슨 약물을 바른다고 했나요?.. 뭘 바르는거지..

 

어쨌거나.. 걱정안하고 생각 없이 하나에만 집중 하면 된다는 점에서 진짜 콘돔이랑 비슷하긴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보호막을 먹으면 먹을수록 능력치가 올라가 미친놈이 되는 혈기사를 내서 필드를 아예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버프도 적절히 걸어주고 상황에 따라 진흥검을 들고 영웅도 직접 들이박아서 필드도 정리하고 아예 상대 명치까지 패버리면 됩니다.

 

근데 이 혈기사라는 하수인은 적이 내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간혹 상대가 먼저 내서 역관광 당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 혈기사를 카운터 용으로 자주 넣어 쓰기 때문에 요즘은 좀 쓰기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침묵에 약하고, 내 필드가 비면 이 덱은 급격히 힘이 줄어듭니다.

 

지더라도 상대를 좀 짜증나게 하고, 나는 쉽게 플레이하는데 상대는 머리를 좀 싸매야하는 그런 변태적인 상황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약간 사디스트가 기질이 있는 음란한 당신에겐 콘돔기사!

 

 

B. 중공군 같은 비트기사

비트덱이란 적을 후둘겨 패는 공격적인 덱입니다. 비트성기사란 바로 1~3마나의 저렴한 하수인을 잔뜩 내려서 적을 쳐 죽이는 덱입니다. 진흥검을 통해 영웅도 동참해서 필드를 정리하고 상대 명치를 내려치는 방법입니다.

 

요즘 주로 쓰이는 것은 단검 곡예사를 꺼낸 다음 영능을 쓰거나 위니를 계속 내려서 단검을 던지고 약한 위니를 천상의 보호막이나 왕축, 힘축으로 버프걸어서 필드를 먹습니다.

 

콘돔기사나 비트기사나 그냥 상대 명치만 노린다는 점에서 사용법은 비슷하고 똑같습니다. 군인생활이 매번 삽질의 연속인 것처럼 말이죠.

 

물량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에게는 비트기사!

 

 

C. 미드레인지 성기사

요즘엔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드레인지란 4~6마나의 중간 마나에 묵직한 하수인을 여러 마리 내려서 하수인 싸움을 통해 승리하는 덱입니다.

비트기사들이 1~3마나 보병 땅개를 물량으로 몰아쳐서 이기는 중공군 같은 덱이라면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묵직한 전차와 장갑차 같은 녀석들이 신성화 포병지원을 받으면서 진군하는 느낌입니다.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비트덱과 다르게 4~6마나의 묵직한 전설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케른, 실바를 시작으로 장애물파괴 전문 공병 흑기사, 최강 가성비 티리온 폴드링 중전차로 게임을 터트리는 덱입니다. 이 덱은 돈이 좀 들어갑니다.

 

묵직하고 탄탄한 하수인을 통해 차근차근 진격해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에겐 미드기사!

 

 

직업결론

성기사는 흔히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직업입니다. 밸런스가 우수하고 하수인 힘 싸움에 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압기가 없어서 하수인 힘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역전하거나 대등하게 끌어오기가 꽤 힘든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계가 명확한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대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있습니다.

평등 신성화나 평등 화염술사라는 당해보면 사기 같은 콤보도 있지만 이건 내 하수인도 위험합니다. 하수인을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실 그보다는 상대를 괴롭히거나 고통스럽게 하고 싶은 새디스트 경향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상대 하수인에게 법규로 공격력 1로 만들거나, 천상의 보호막, 비밀 등을 활용해서 대응하는 상대로 하여금 ... 진짜 짜증나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할 겁니다. 게다가 당신은 필드가 먹혀서 지기 직전까지 상황이 수틀렸다면 평등 신성화를 때려 상대가 뒷목 잡게 만든 다음 당신은 치료를 하면서 필드를 먹으면 됩니다.

 

 

 

3. 주술사 - 아슬아슬한 사업가

주술사는 마나대비 효과가 아주 훌륭한 카드들이 존재하지만 과부하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런 면에서 돈을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하는 사업가 같은 타입니다.

사업을 했는데 빚을 갚지 못하면 나락으로 빠지는 사업가와 똑같이 과부하까지 사용해서 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다음 턴에 마나가 묶여서 바로 패배의 구렁텅이로 직행한다는 점도 똑같습니다.

 

주술사는 현재 따로 명칭이 붙은 정형화된 덱은 없지만

제가 한 번 두 가지로 나눠봤습니다.

 

A. 치밀한 정보 분석과 판단력으로 게임을 경영하는 컨트롤 술사

이름이 겁나 거창하지만 결론은 컨트롤 덱입니다. 컨트롤 덱이 뭐냐? 설명하자면 내가 유리하도록 판을 만들어나간다는 겁니다. 물론 옆 동네에 주작씨같이 조작을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컨트롤 술사의 특징은 내 하수인은 살리고 상대 하수인은 죽이는 것이 기본적인 시작입니다. 덱 구성자체도 주문의 비중이 높으며 하수인은 고효율 하수인으로 수를 최소화합니다.

상대 하수인을 내 하수인으로 때리기보다는 주문을 통해 저격하며 내 하수인은 상대의 명치를 때리는 식의 운영이 주를 이룹니다. 내 하수인은 최대한 아껴야하고 주문으로 상대의 하수인을 죽여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주문을 써야합니다.

어정쩡한 상황에 번개폭풍을 썼더니 상대 하수인에게 2 데미지가 들어가서 살아남는다거나 과부하 계산을 잘못해서 다음 턴에 아무것도 못하고 턴을 넘긴다거나 하면 바로 패배하게 됩니다. 상대의 카드, , 덱 구성을 하나하나 파악하면서 플레이해야 하고 약간 아슬아슬한 경향이 있습니다.

 

판마다 머리 쓰면서 계산하는 플레이를 좋아하신다면 컨트롤 술사입니다.

컨트롤 술사는 따로 덱이 없지만 대체로 탈로스는 술사덱 어디에나 들어가는 필수카드이고

그 외엔 덱을 짜기에 따라 달라서 따로 특정 카드가 많이 필요하다 아니다를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현실에서도 사업마다 비용과 방법이 다르듯 말이죠.

 

계획적이고 분석적인 사업가 타입인 당신에겐 컨트롤 주수으리!

 

 

B. 토템이 뚜벅뚜벅 걸어가서 때리는 비트 술사

비트 술사는 다른 비트덱과 비슷하게 하수인 위주입니다. 과부하 주문을 통해 상대의 위력적인 하수인을 죽이고 나는 과부하를 쓸 때 마다 강해지는 속박 풀린 정령과 고효율 1~3마나 위니를 내려 필드를 먹습니다. 마나가 남으면 영웅능력 토템을 계속 깔다가 적당한 순간에 불꽃 토템을 깔거나 피의 욕망을 걸어 엄청난 데미지로 한방에 킬하는 덱입니다.

 

생각해보면 토템이 공격력을 받아 뚜벅뚜벅 걸어가 상대 영웅 명치에 들이박는 덱입니다. 주술사는 주문이 많기 때문에 다른 직업들의 비트덱, 어그로 덱과 달리 주문으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고 내 하수인을 최대한 살려서 때린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로또나 기습 카운터 펀치처럼 예상치 못한 한방을 좋아하는 도박사인 당신에겐 비트 주수으리!

 

 

직업결론

주술사는 대회에서도 꾸준히 보이는 강한 직업입니다. 하지만 여러 번 굴리면서 자기 덱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숙지 그리고 여러 가지 덱을 상대해보면서 경험을 점점 쌓아야 합니다. 정말 경영자나 사업가들처럼 준비, 연구, 경험 하는 시간투자를 하면 할수록 덱이 강해지는 직업입니다.

근데 가장 운빨스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운이 좀 없다 싶으면 하지마세요. 될놈은 4개의 토템이 랜덤이 나올 때도 필요한 토템이 딱딱 나옵니다. 게다가 이런 인간들은 번폭을 쓰면 항상 최대 데미지가 나옵니다. 안 풀리는 인간은 죄다 2데미지가 뜨고 토템도 2개중 하나만 나오면 되는데 그게 안 나옵니다.

 

 

 

4. 도적 - 완벽주의자

도적은 완벽주의자들에게 어울리는 덱입니다. 집에 먼지가 하나만 있어도 당장 장갑 끼고 치우기 시작하는 결벽증처럼 상대 필드에 하수인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리를 해야 하는 필드에 하수인이 있는 꼴을 보기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런 완벽주의자들은 너무 독특한 성격에다 자기만의 세계가 강해서 사람들과 그다지 친하지 못합니다. 그런 면에서 히키코모리, nerd와 비슷한 사람들 같은 덱입니다.

 

A. 남이 뭘하건 나만의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주문도적

말할 필요가 없는 히키코모리의 정석이죠. 사람들과의 교류를 싫어합니다. 오죽하면 게임하는 상대와도 교류하질 않습니다. 상대가 무엇을 하던지 간에 나는 묵묵히 리로이와 그밟, 냉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근데 또 결백증이라 상대가 필드에 하수인을 내리면 별 이상한 연계카드를 다 가져와서 부셔버립니다. 부시지도 못하면 혼절로 손으로라도 올립니다.

 

주문도적은 유희왕의 엑조디아나 매직더게더링의 연구실의 미치광이 덱(존재하는지는 모르지만)처럼 뭔가 이 조건을 충족하면 나는 승리하는 그런 덱입니다. 그런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판을 짜는 일종의 컨트롤덱이긴 하지만 너무 강하기도 하고 당할 때는 대책 없이 당하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막기 어려운 날빌 덱 같기도 합니다. 마치 임진록에서 3연벙 당하는 콩진호처럼 알면서도 당하는 치명적인 날빌 같은 덱입니다.

 

전설로 리로이가 필수며 탈로스, 밴클리프가 있으면 더 승률이 좋습니다.

고급카드 마음가짐도 2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물이 나름 있는 편입니다.

이 덱은 제조비용에 비해서 꽤 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매번 게임하는 방법이 똑같습니다. 말 그대로 매번 같은 위치에 같은 물건이 있어야하는 반복플레이 강박증, 필드 결벽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거나 결벽증, 완벽주의자의 기질이 있는 당신에겐 주문도적!

 

 

B. 상대필드는 깨끗하게 청소 내 필드는 더러운 유로피언 도적

미국, 아시아에서 주문도적이 유행할 때 유럽에서는 하수인 위주의 도적이 유행해서 붙은 유로피언 도적입니다. 말이 유로피언이지 사실상 다른 직업의 비트덱이나 어그로덱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성기사는 순수 하수인을 통한 비트덱, 전사는 자기도 무기를 들고 달리는 돌진비트, 주술사는 주문비중이 높은 비트, 흑마는 자기 능력 믿고 카드를 무작정 내지르는 비트덱인데

 

도적의 비트덱은 이런 특징을 전부 혼합한 형태입니다. 연계를 통한 저마나 고효율 주문을 통해 상대 하수인을 쉽게 정리하고 나는 소수의 하수인을 차근차근 내려 상대를 때립니다. 게다가 무기에 독칼을 발라 도적이 직접 가서 필드를 정리하기도 합니다.

주술사와 좀 더 유사하지만 술사보다 더 공격적인 면에서 주수리와 전사의 합본판 쯤 되겠습니다. 나름의 운영의 묘미가 있으니 좀 더 운영하는 느낌이 나는 비트덱을 원하면 바로 유로피언 도적입니다.

 

자기 방은 더러운데 여자 친구나 친구 방은 더러운 꼴 못보고 청소하는 그런 당신에겐 유로피언 도적!

 

C. 컨셉덱 해적도적

해적덱은 멀록덱 만큼 강하거나 완성도가 높지는 않다고 평가받습니다. 멀록덱은 뭉치는 쎄진다는 컨셉이나 시너지가 명확하지만 해적들은 그런 시너지보다는 영웅의 무기와 시너지를 이루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 다듬으면 생각하지 못한 덱으로 승리 할 수도 있고 후에 해적카드들이 추가되면 꽤 강한 컨셉덱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D. 점점 성장하는 미라클덱

퀘스트 중인 모험가, 에드윈 벤클리프 등 점점 강해지는 카드를 키워나가 게임을 터트리는 덱입니다. 은신의 대가나 은폐로 숨겨서 상대가 보고도 성장 하는걸 못 막게 하는 덱입니다. 상대 필드는 우수한 주문으로 제압하다가 능력치를 키운 모험가나 벤클리프가 명치를 때리고 가끔 리로이를 통해 막타를 치는 구조입니다.

뭔가를 소중하게 보호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지켜낸 대상이 결국 승리로 이끄는 마치 소설속 같은 보디가드의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골룸처럼 반지에 집착하거나 애인의 핸드폰과 집을 뒤질 정도로 상대에게 집착증이 있는 그런 당신에겐 미라클 로그덱!

 

 

직업결론

도적은 특이하게도 직업 전용 카드나 하수인들이 대체로 호구인데 소수의 고효율 주문이나 가젯잔 주문 도적이라는 특정 분야에만 강력해서 직업이 강해진 케이스입니다. 직업 주문 카드들은 연계가 대체로 고효율이라 필드 장악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하수인도 SI요원과 밴클리프가 마나대비 훌륭한 활약을 합니다.

 

하지만 광역기는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제대로 활용하기가 힘들고 카드가 OP카드가 정해져있어서 상대적으로 안 쓰이는 카드가 많다는 점입니다. 도적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도적 전용 카드가 너무 좋다고 하는데 도적을 해보시면 알겁니다. 그 지적하는 카드들이 분명 좋긴 한데 그 외 나머지카드는 체택 가치가 없는 쓰레기들입니다. SI요원이 부럽다고요? 그거 말고 있는 하수인이 귀가범, 암살자, 은신대가입니다.

 

 

 

5. 마법사 - 공무원

 

마법사는 다른 직업과 다르게 절대 직접 무기를 들고 달려가지 않습니다.

몸을 통해 직접 일하는 것은 미천한 사람이나 한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거만한 직업입니다.

플레이 방법은 앉아서 서류작성하거나 몇 가지 전화만 받고나서 월급을 받는 화이트칼라 직업들과 똑같습니다. 상대를 얼려서 괴롭히고 나는 유유히 상대에게 불덩어리를 던져 게임을 이기려합니다. 한때 냉법 슈팅법사가 노답 수준으로 강했지만 지금은 월급삭감당하고 이래저래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사실 지금은 버프가 조금 필요한 직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 버프 하다간 과거 냉법슈팅법사의 악몽이 살아나는 상황인지라 함부로 버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 빙결슈팅법사

예전에는 계속 상대 하수인을 얼리고 나는 화염구를 상대 명치에

그러다 7마나에 불기둥으로 필드를 정리하고 내 하수인과 불작으로 상대 명치를 달려 정리하는 슈팅법사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할 수는 있지만 과거에 비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를 못 움직이게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고 광역기를 퍼부어 학살하는 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사디스트들을 위한 덱입니다.

 

안토니우스는 있으면 강하고 그 외에는 탈노스도 덱을 강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상대 체력을 15로 깍아 불작이나 화염구로 끝내기 위한 알렉스트라자가 필수 정도로 필요합니다. 말리고스를 넣는 덱도 있다곤 합니다. 여튼 이 덱은 돈이 좀 들긴 하지만 현재 승률은 그 다지입니다.

 

이 덱은 정말 다른 TCG 게임에서 보기 힘든 슈팅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끼는 덱입니다.

상대 하수인을 최대한 얼리거나 죽여서 봉인하고 나는 영능, 불덩이 등을 상대에게 던져서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마법사의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 있는 덱입니다.

 

미천한 것들을 직접 만지기 싫은 귀족 같은 당신에겐 슈팅법사!

 

 

B. 컨트롤덱

현재 법사도 연구된 덱이 없어서 따로 이름 붙은 덱이 없어서 그냥 컨트롤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수인을 내리고 변이, 얼화, 불덩이, 눈보라, 불기둥으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고

하수인과 불작으로 마무리하는 덱입니다. 하지만 현재 법사자체가 딱히 강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대세가 저마나 하수인을 잔뜩 내리는 명치 덱이 대세다 세다보니 법사가 살아남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상대 하수인을 잡으려고 마나 쓰면 내가 하수인을 못 내리고 무시하자니 슈팅을 하기 전에 게임이 끝납니다. 이래저래 힘든 직업입니다.

 

직업결론

결론적으로 법사는 분명 강한 직업이지만 너프를 꽤 치명적으로 먹었습니다. 다시 버프 되거나 장기전으로 흐르는 메타가 된다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업 주문들이 대체로 좋다고 평가받습니다. 공인 OP 전용 하수인 물정, 범용성 좋은 불덩이나 얼화, 좋은 제압기 양변, 고효율 까진 아니지만 사실상 몇 없는 광역기를 두 개나 가지고 있고, 영웅 능력도 범용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비밀카드가 쓰기엔 좀 그래서 존재감이 적지만 마법차단이나 거울상은 상대로 하여금 카드 던지기를 유도해서 조금 골치 아프게 해서 패를 꼬이게 합니다. 이래저래 볼 때 눈보라사가 너무 극단적인 너프를 먹어서 사장된 직업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투기장 깡패라 버프 할 생각도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6. 흑마법사 - 도전적인 벤처사업가

사업가 주술사와 비슷합니다. 근데 주술사는 돈만 대출받고 좀 안정적인 사업을 하지만 흑법은 자기 체력까지 갉아먹으면서 카드를 뽑는 좀 더 격하게 도전적으로 사업을 펼치는 사업가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성공하기 어려운 벤처사업가의 현실과는 다르게 하스톤에서는 꽤 강한데 일단 영능이 카드를 뽑는 TCG최고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가지고 있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 무과금, 쉽고 쎈 전설이 된 레이나드

사실 요즘엔 레이나드는 한물갔다고 평가받긴 합니다. 너무 당하던 사람들이 파해법을 찾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여전히 강하긴 하며 무과금이 만드는 덱 중 가장 강한 덱이기에 많이들 사용합니다. 사실 입문용으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구되는 카드도 대체로 만들기 쉽고 강하니까요. 말 그대로 쉽고 쎈 덱을 해보고 싶다면 해보시면 됩니다.

 

쉽고 쎄고 강한 편한 것만 좋아하는 그런 당신에겐 레이나드!

 

 

B. 묵직하다 못해 게임을 터트릴 존재감을 가진 거인흑마

거인흑마는 거인 시리즈 중 두 개의 카드를 빠르게 내리는 덱입니다. 영능으로 체력을 깍으면서 패를 확보합니다. 그러면 용암거인과 산악거인의 마나비용이 점점 줄어들게 되어 빠르게 거인을 내려 필드를 먹다 못해 터트리는 덱입니다.

 

거인을 내리면서 맞은 체력은 알렉트라자로 회복하거나 자락서스로 변신해서 체력을 회복합니다. 혹은 거인들을 내려둔 다음 알렉트라자로 상대 체력을 15로 만들어 한 방에 게임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압기가 많은 덱에 좀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덱은 빠르게 8/8 하수인을 꺼내는 일종의 날빌인 듯 하지만 날빌이 아닌 운영 덱입니다. 묘한 운영감과 강력한 하수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덱입니다.

 

조건을 충족시킨 다음 연속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좋아한는 그런 당신에겐 거흑!

 

 

C. 아옳옳옳옳옳! 멀록덱

멀록덱을 가장 잘 활용 할 수 있는 건 흑마라는 의견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흑마에 넣었습니다. 드로우와 피해를 주는 주문들로 멀록은 마구내리고 상대 하수인은 주문으로 요격하는 덱입니다. 멀록 덱은 날빌 명치덱이라는 생각이 많지만 실제로는 운영 덱에 가깝고 꽤 노하우가 필요한 덱입니다.

 

멀록덱은 컨셉 덱이니 심심할 때 재미용으로 하시면 좋을 덱입니다. 다른 TCG에 존재하는 컨셉덱이 현재 하스톤에는 사실상 해적과 멀록그리고 냥꾼 한정 야수냥 정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종족덱 같은 컨셉덱을 좋아하는 당신에게는 멀록덱!

 

영웅결론

흑마는 영능 자체를 너프 먹지 않는 이상 언제나 보일 수 있습니다. 드로우라는 영능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체력을 깍는 영능을 보완하는 자락서스라는 아주 훌륭한 직업 전설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메타가 명치, 컨트롤, 미드레인지, 어그로 등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환경에 맞춰서 덱을 바꿔 운영 할 수 있습니다.

 

 

 

7. 사제 - 전과범

 

자신이 도둑질에 자신 있거나 많이 했다거나 하면 적합합니다. 전과범이시라면 더더욱 어울리시겠습니다. 게다가 사제답게 종교적인 느낌도 강한데 구원 받으라! 라고 종교적인 가르침을 행하면서 신자들의 돈을 떼먹는 파계승이나 못난 신부들이 있듯이 이 사제도 상대의 카드를 훔쳐가는 꽤 사악한 직업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님들이나 성자분들의 무소유와 같은 해탈의 경지에 이른 멘탈도 필요한 직업입니다. 승률이 제일 쓰레기라 아무리 훔치니 뭐니 해도 게임을 이기지는 못하거든요.

 

 

A. 도둑놈 사적 덱

훔치는 카드들을 죄다 넣고 상대의 카드를 훔쳐와 덱을 운영하고 내 하수인은 살리고 상대하수인은 뺏거나 권능으로 죽입니다. 근데 4에 약하다는 문제점도 그렇고 권능도 2장씩 4장이 전부라 필드 정리가 힘듭니다. 게다가 훔치는 것도 뭘 가져올지 모르고 정신지배는 10마나라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얼마나 좋은 카드를 뺏느냐에 승률에 갈리기도 합니다.

 

상대를 괴롭히고 나만 즐겁고, 남의 특권을 뺏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에게는 사적덱!

 

 

B. 아카치마덱

치료가 피해로 변하는 아키나이 영혼사제를 내리고 치유의 마법진이나 치료 등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줘서 필드는 정리하는 방법을 주로 쓰는 덱입니다. 하지만 이 아키나이 영혼사제랑 치유의 마법진은 아군까지 정리되는데다가 아키나이가 존재하는 한 치유를 쓰지 못하고 1회성입니다. 어둠의 형상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효율이 떨어지고 한번 어둠의 형상을 쓰면 돌아 올 수 없습니다. 이래저래 노력해도 사제는 승리 할 수 없다는 한계를 보여주는 덱입니다.

 

아군이건 적군이건 그냥 다 쓸어버리면 좋겠다는 팀킬 성향을 가진 당신에게는 아카치마!

 

 

C. 내면의 열정 날빌덱

체력만큼 공격력을 부여하는 내면의 열정을 통해 게임을 한방에 터지게 만드는 덱입니다. 대체로 빛의 정령을 내려 체력을 올려서 상대에게 위협하면서 빛 샘, 방패병, 모구샨, 무쇠턱거북처럼 체력이 기이하게 높은 하수인을 내린 다음 그 하수인에게 사원 집행자의 +3체력 버프, 신의 권능 버프 등으로 피를 뻥튀기 천상의 정신으로 체력 2배 거기에 내면의 열정으로 공격력을 한 방에 끌어올려서 게임을 터트리는 덱입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 카드만 봐도 엄청 많습니다. 조건도 많고 상대가 모구샨, 빛샘, 무쇠턱거북을 꺼내는 순간 바로 눈치 채고 죽이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주문 도적은 이거보다 쉽게 게임을 끝낼 수가 있습니다.

 

소싯적 4드론, 벙커링, 건물러쉬 등 날빌을 좋아하던 당신에겐 내열날빌덱!

 

 

직업결론

사제는 초보 때 굉장히 강해보이지만 파해 법만 알고 어떤 카드가 있는지만 확실하게 알면 완전 호구가 되어버립니다. 한때 사기직업이었지만 과거의 영광일 뿐입니다. 누군가는 도둑질 한 죗값을 승률로 치루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투기장도 노답 일반게임, 등급전 죄다 노답인 한결같이 노답인 일관성 있는 직업입니다. 근데 왠지 버프가 돼서 강해진다고 해도 짜증나게 하고 장기전으로 이끄는 카드가 많아서 버프가 필요하지만 그다지 버프 안 했으면 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굳이 이 직업해서 미운털 박히지 마시고 하지마세요 그냥..

서로 정신건강에 편하니까요.

 

 

 

 

8. 사냥꾼 - 한 분야만 파고들어가는 전문직

 

한 분야만 파고들어가 전문가가 되는 전문직업입니다. 전문직은 가끔 직접 몸으로 일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는 점에서 가끔 무기를 드는 냥꾼도 같습니다. 사냥꾼은 매번 말이 많은 직업입니다. 영웅능력이나 영웅 카드들은 대체로 상대 명치를 후리는 덱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원래 디자인은 컨트롤이나 미드레인지로 구성되어있어서 캐릭터의 컨셉과 현실이 따로 노는 덱입니다.

 

 

A. 최고의, 최악의 비트덱 명치냥꾼

개풀이 3마나로 너프 먹었지만 2마나 때 가장 날뛰던 덱이 명치냥꾼입니다. 레이나드와 함께 2탑을 달리는 최고이자 최악의 명치덱이었습니다. 개풀 너프가 치명적이라는 말도 있고, 너프가 별 타격 없고 메타가 변해서 약해졌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너프 하고 나서도 명치를 때려죽이는 덱 중 탑에 드는 덱 인건 여전합니다. 예전에는 주문 도적만큼이나 혼자 게임하는 덱이었는데 상대가 뭘 하건 나는 비밀을 깔고 명치를 치다가 독수리+개풀로 드로우를 대량으로 한 다음 달리고 필드 정리 한 다음 명치로 달리는 기승전명치로 끝나는 덱이었습니다.

 

나만 즐겁고 신나는 덱을 하고 싶은 당신에겐 명치냥꾼!

 

 

B. 야수냥

원래 동물을 애용하는 동물애가 답게 야수를 활용하는 덱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컨셉 하수인과는 전혀 다릅니다. 야수냥꾼은 살상명령이라거나 사격시리즈, 독수리뿔 장궁 등을 통해서 필드를 정리하고 내 필드에는 독수리, 개 조련사, 비밀, 늑대등과 같이 야수끼리 시너지를 주는 하수인을 줘서 점점 내 하수인을 강하게 하고 상황에 따라 하이에나는 깔고 내 야수를 먹이로 넣어줘서 하이에나를 키우는 등 컨트롤 덱의 성향이 강합니다.

하수인과 연동한 컨트롤 운영덱입니다. 야수들은 시너지를 통해 점점 강해지고 비밀과 주문 등으로 필드 정리를 돕는 스타일입니다.

 

자신이 동물을 좋아하거나 공격적인 컨트롤덱을 좋아하는 당신에게는 야수냥꾼!

 

 

직업결론

개풀 너프로 주춤합니다. 사실 이제 냥꾼은 정상적인 위치로 오기도 했습니다. 그전에 몇몇 카드는 너무 강했으니까요. 사냥꾼은 정말 사냥꾼 같은 스타일입니다. 비밀과 주문으로 괴롭히고 하수인을 풀어 추격해옵니다. 냥꾼은 컨셉이나 덱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좋은 전용 카드들이 많습니다. 직업자체는 영웅능력이 필드 유지에 도움이 안돼서 좀 그렇지만 직업카드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9. 드루이드 - 가장 평범하고 다양한 회사원

 

드루이드는 요즘 한국 사회에 가장 흔한 직업 회사원 같습니다. 한쪽이 특히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혀 있고 하수인이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기사와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성기사는 하수인이 좀 더 저발비 위니에 집중되어 있고 하수인을 살리는 비밀이나 버프들인 반면 드루이드는 하수인이 마나 비용이 높은 고발비에 집중되어 있고 도발이 많은 수비적인 느낌입니다. 수비적인 카드들이 많아 타 직업들에 비해 안정적으로 8마나까지 도달해서 마나가 큰 하수인을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선택 카드들이 많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하는 등 적응력이 높은 직업이기도 합니다.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직업이면서도 성기사처럼 한계가 명확한 것이 아니라서 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 사용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드루이드는 가장 종류가 다양한 덱이 있습니다. 너무 많지만 최대한 알아봅시다.

 

A. 버티다가 큼직한 놈들을 떨구는 빅덱

초반에 할퀴기, 천벌, 휘둘, 노루 등으로 버티다 마나가 모이면 그때 묵직한 하수인을 계속 내리기 시작하는 덱으로 상대로 하여금 질리게 하는 덱입니다. 가드를 올려서 계속 막다가 상대가 지칠 쯤 강한 타격을 먹이는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덱입니다.

 

수비하다가 한방을 노리는 그리스 축구 같은 성향을 가진 당신에겐 빅덱!

 

 

B. 아이들이 커가는 걸 보는 토큰드루

토큰드루는 보랏빛 여교사나 여러 가지 능력치가 낮은 하수인을 내린 다음 휘둘, 천벌 등으로 아이들을 늘리고 상대 필드를 정리하다가 적당한 상황에 자연의 군대, 야생의 표효, 야생의 힘 등으로 꼬맹이들을 성장시켜서 달려 나가는 덱입니다. 차근차근 모았다가 한방에 밀어버리는 불도저 같은 덱입니다.

 

새끼나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뿌듯해하는 모성애가 강한 당신에겐 토큰드루!

 

 

C. 묵직하고 튼튼한 하수인으로 밀어버리는 미드레인지드루

4마나 이후부터 전용 고효율 하수인이 많은 드루가 가장 활약하는 미드레인지입니다. 4마나부터 노루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하수인을 내립니다. 전차처럼 묵직한 하수인이 전진하며 갓둘러치기, 천벌 등의 화력지원으로 상대를 격파하고 일부 버프를 걸어서 아군의 화력증강까지 해서 점점 강력한 파괴력으로 상대를 박살내는 덱입니다. 하수인 위주의 정말 정석적인 플레이 방법입니다.

 

안정적이고 정석적인 방법을 좋아한다면 당신에게는 미드레인지드루!

 

 

D. 정신자극, 급속 성장 등을 통해 시간을 달려 하수인을 꺼내는 램프드루

갑자기 1마나에 정신자극과 동전을 통해서 누누나 센진을 꺼내거나, 4마나에 정자 두 번으로 8마나 나무 정령을 꺼냅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지금 나오실 분이 아닌데 너무 이른 시간에 조기 출근하는 하수인들을 보며 앞이 막막해지는 덱입니다.

혹은 급속 성장, 육성 등으로 상대보다 마나를 증폭해서 빠르게 거대한 놈들을 내리는 덱입니다. 날빌의 느낌이 강하지만 날빌은 아니며 A 빅덱과 굉장히 유사점이 많지만 빅덱은 수비해서 버티다 꺼낸다면 이 램프드루는 수비보다는 맞더라도 더 빠르게 마나 수정을 늘려서 거대 하수인이 나오는 타이밍을 앞으로 당기는 덱입니다. 램프드루가 아니더라도 정신자극 한 장 정도는 대부분의 드루덱에서 채택해서 거대 하수인을 조기출근 시켜서 버티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얼리어답터인 당신에겐 램프드루!

 

 

E. 예능 경보기 덱

다들 아실만한 경보기 덱입니다. 이덱은 최대한 경보기를 초반에 집어서 꺼내고 패에는 최대한 고발비 하수인을 넣어서 경보기를 통해 하수인을 꺼내오는 덱입니다. 경보기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가져 오기 위한 천벌이나 드로우 카드가 들어가고 할퀴기, 갓둘 등으로 필드를 정리하고 경보기를 보호하기 위한 도발하수인이나 버프 카드 등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정신자극이나 급속성장을 통해 경보기가 활약하지 못하면 램프드루처럼 빨리꺼내려는 보험에 가입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선공에 정자랑 경보기가 같이 나와서 첫 턴에 경보기를 깔고 패에 고발비 하수인이 들어오거나 후공에 동전 경보기 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덱은 램프 드루의 마나 펌핑에 경보기가 위주로 들어가고 나머지 하수인은 죄다 7마나 이상의 전설이 가득 들어갑니다. 예능카드 스겜도로무도 이 경보기로 나오면 초반부터 깽판을 치는 카드가 되기도 하며 이세라, 데스윙, 라그 등 운좋으면 그 자리에서 게임이 터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능 덱에 가까운 덱으로 경보기가 잘 안 나오거나 살리기가 어렵고 경보기를 살려도 핸드에 하수인이 안 들어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도박에 자신있고 예능 같은 날빌을 좋아하는 당신에겐 경보기드루!

 

 

 

 

 

 

9개의 직업별 대표적인 덱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덱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침이 되어 자신의 성향에 알맞은 덱을 골라 플레이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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