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20대 학생으로 그래픽 작업과 약간의 게임플레이를 위한 노트북을 찾다가 이번에 p35k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휴대성을 고려해서 p35g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래픽 작업위주로 갈것 같아서 화면이 좀 더 큰 35k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상 이러나 저러나 무거운건 똑같다는 의견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박스개봉 후 구성품을 찍어봤습니다.충전 아답터, 드라이버CD, 매뉴얼, 본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라이버CD 당연한 얘기지만 완성품이라 노트북에 맞춘 쉽고 빠른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합니다.
프리도스로 구매 시 윈도우 설치(사실상 드라이버설치)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수리점에 맡기는 것 보단 한번 스스로 설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불법 OS를 장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가바이트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인 마감유격입니다. 마우스 부분은 당연하게 있네요.
사실 마우스를 따로 쓰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큰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이곳 p35k 리뷰에서 수없이 봐왔던 키보드 좌상단 유격입니다.
사실 구매하면서도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데, 심할정도는 아니지만 걱정이 조금 되기는 합니다.
(이동시에 충격등에 의해서 벌어질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재질인데 지문자국 장난아닙니다.
특히나 제가 손에 땀이 많은지라 굉장히 지저분해졌습니다.
+ 충전중에 본체를 만지면 약간의 전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저의 개인차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성능은 크게 만족하는 편입니다.
일단 ssd라서 부팅은 신세계이고 (ssd가 처음이라)
램이 16g이기 때문에 로딩면에서 굉장히 만족 중입니다.
화면 역시 15.6인치라 그리 작은 감을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무게 보다는 크기때문에 휴대성에 약간의 제약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5g와 35k 고민중인 분들은 이점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열과 소음은 .. 음.. 좀 큽니다.
집중할땐 모르지만 갑자기 문득 크구나 느낄정도 인거 같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텐 시끄러울수도 있겠네요)
오래 쓰기 위해서는 쿨러보드?를 하나 장만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아블로3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음향 렉은 인코딩 과정중 생긴 것으로 실제는 제대로 작동합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그래도 성능이 이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니
고성능의 노트북이 필요하신 분들은 기가바이트 p35 시리즈를 한번 정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