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S H81H3-MV 오버클러킹
ECS H81H3-MV의 경우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 상태였으나 BIOS 업데이트를 통해 오버클럭이 가능했다. 현재 출시되는 제품의 경우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좀 더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ECS H81H3-MV의 오버클러킹을 통해서 성능향상 정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사용된 프로세서의 종류, 각각의 프로세서가 가진 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성능의 향상 정도가 다를 수 있고, 무리한 오버클럭은 시스템에 치명적인 손상이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설정 하는 것은 지양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오버클러킹 방법도 어렵지 않다. 간단하게 CPU 배수 조절을 통해 누구나 조금 더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오버클럭 후 Prime95, LinX 0.6.5 안정화 테스트를 통해 4.000MHz를 통과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체험지수>를 통해서 간단하게 향상된 성능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데 오버클럭 후의 항목별 점수는 프로세서 점수가 0.1점 향상된 7.7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나머지 항목은 동일하게 측정되었다. CPU-z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CPU 주파수의 향상, 업그레이된 바이오스 버전, 램타이밍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 내부에 최적의 오버클럭 수치를 저장,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최적의 메모리 속도를 자동설정해 주는 XMP 기능을 적용 전 / 후의 수치를 비교했다. 오버클럭 전, 후의 값을 보면 복사, 쓰기 , 읽기, 지연시간 모두 프로파일 적용 후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INEBENCH RELEASE 11.5 / CINEBENCH R15 테스트를 통해 오버틀럭 전, 후의 값을 그래프로 표시했다. 두 가지 테스트 항목(OpenGL / CPU)오버클럭 전 보다 약간 높은 수치로 측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측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또한 단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차이라도 이전 보다 이후 약간의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PCMARK 8을 통해서도 오버클럭 전, 후의 뚜렷한 성능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에서 총점, 테스트 소요시간을 비교해 보면 모두 오버클럭 전 보다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FUTUREMARK의 3DMARK 11, 3DMARK SKY DIVER를 통해서 오버클럭 전, 후의 그래픽, 물리연산 능력 점수를 비교해 보면 두 가지 테스트 모두 오버클럭을 통해 약간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차이지만 오버클럭이 지원되기 때문에 약간의 성능향상을 꾀할 수 있다.
게임의 경우도 동일한 환경에서 총3회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면 측정된 중간 값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삼은 결과 오버클럭 이전 보다 이후의 프레임이 약간 상승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오버클럭 지원으로 좀 더 향상된 성능을~
언급했던 것처럼 ECS H81H3-MV는 오버클러킹이 가능한 보급형 메인보드로 오버클러킹에 있어서 고급형 메인보드와 같이 많은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3페이즈 전원부를 지원함에도 오버클러킹이 되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4페이즈의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과 발열을 해결할 수 있는 쿨러의 조합으로 좀 더 향상된 성능을 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리한 성능향상은 시스템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가정용 홈PC를 구성하거나 저렴한 메인보드에 어느 정도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자신의 목적, 사용자 환경의 필요조건 이상의 고사양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것은 자칫 경제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일반 사용자라면 충분한 확정성, 저렴하면서 내구성과 안정성, 오버클러킹 까지 모두 지원하는 ECS H81H3-MV로도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삽살이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