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 갑자기 피방 알바할떄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피방 게시판에 오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고등학교 졸업하고 ㅋㅋ대학입학하기 전까지 했었는데 한3~4개월 한거같은데

단골손님들이 주고객인 그런 피시방 동네 조용한 피시방이라고 보심될듯

근처에 사는 초딩들하고 중고딩 몇명오고 보통은 하루종일 피방에 계시는 아자씨들

게임 많이하고 집에 잘안가는건 좀 보기 그랬지만 진짜 잘해주셔서 

밥시켜드실때 제것도 같이 사주시고 새벽에 가끔 일하면 치킨도 같이 시켜먹고 했는데 추억이새롭네여

리니지 프리섭 같은거 하셨는데 그안에서 경마로??도박 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현질로요 다른피방도 그렇나요

그리고 하루종일 스포츠 영상 여러게 올리고 사설 토토 같은거 하시고 돈많이 딴날은 치킨파티 하는날 이였는데

다 제 아버지 뻘이고 삼촌 뻘이라서 참 안타깝지만 나쁘신분들이 아니여서 씁쓸했던기억이 납니당 

그리고 알바하다가 보통 낮에 자주왔는데

여성분들중에 옷을 좀 핫하게 입고 오시는 그런분들 와서 놀다가 채팅같은걸로 하다가 전화하면서 

네 사장님 몇시 어디서 볼까요 네 뭐 얼마정도 이런이야기 대충 들어보면 그런계통 (밤일) 하시던 여성분들이

꽤 여럿 되셧는데 한번은 저보다 한두살 많은거 같은 누나가 카운터에 와서 음료수사주고 뭐 자주 오는데 이야기 별로

못해봤다고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보통 점심시간때쯤 와서 밥같이먹고 자주했는데 되게 착하고 

왜 그런일 하는지 모를정도로 여튼 여러가지 추억이 많네요 제가 담배냄새에 약해서 다시 피방알바할일은 없겠지만서도

나쁘지않은 알바경험이였던거 같아요 다만 사장님이 자꾸 추가근무를 자주 시키셔서 근데 추가근무 수당은 없고요;;

부탁할꼐 이러셔서 안할수도없고 그때 오전 아르바이트로 했었는데 전 대학생이고 여자친구가 고2여서 어차피

저녁에만 만나서 상관은 딱히 없었서 그냥 해드렸는데 완전 서운했던적이 일주일에 통계내면 3~5시간씩 더일했는데

(우리 피방 사장님이 맨날 깨끗한하드로 피씨들 전부 하드 카피해서 고스트로 다시깔고 했거든요)

커피 하루에 3잔 먹었다고 머라머라하셔서;; 좀 정떨어진다 그래야되나 추가수당도 안주면서 

그런거에 대해서는 나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커피 몇잔 먹는다고 그런소리하니까 빡쳐가지고 싸우고 그만뒀었네요 

사장님만 빼면 좋은 기억이였던거 같습니다

좀 두서없이 썻네요 ㅋㅋㅋ그냥 추억에 잠겨 써봤어용 ㅋㅋㅋ피방사장님들 힘내세여 알바분들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