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주간 저녁타임에 일하다 공부하는 것도 있어서 금요일 새벽타임으로 옮기고 다시 6개월...
피방 알바는 처음인데 다행하게도 사장님이 좋으신 분이라 별탈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피방은 서울 모처 대학교 앞인데 이상하게 대학생보단 동네 사시는분들 위주로 오는 편이고 또 10년정도 같은곳에 있어서 그런지 형들도 다 매너가 좋아요 ㅋㅋㅋ
밥도 같이 먹고, 야식도 꼬박꼬박 챙겨주시던지 시켜먹으면 되니 배고플 일도 없고, 초딩은 아예 안받아서 조용하구...
다만 모토가 조용한 피시방이라 시끄럽게 떠들거나 소리 크게 틀고 겜하시는 분 있으면 여지없이 태클이 들어가는데, 그게 좀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
뭐 그것만 빼면 진상도 별로 없고 매주 조용해서 좋습니다. 여기 쭉 읽어보니 별의별 인간이 다 있던데 천만다행이죠 ㅎㅎ
요즘은 디아3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원래 이렇게 자리가 꽉 차진 않았는데 이시간에도 꽤 있는걸 보니. 바쁜걸 좋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이시간에도 알바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진상 없고 조용한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페트리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