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가 허위광고를 위해, 기자단 불러놓고, 과대 광고를 했던 "추억의 리니지" 란 이런게 아니었을까?
이런것을 손안의 모바일을 통해 구현되는것을 보며,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며, 두근거리는 기대반, 설레반으로
시작하지 않았을까?
계정을 만들고, 게임 접속을 하면, '말하는 섬' 에서 반가운 NPC 들과 인사정도 하고, 촐기 몇 개 들고,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 '허수아비' 를 때리면서, 10 여년전 리니지 처음 하던 때를 생각해보고, 리니지 하면
생각나는 음악.....따~~~라라라~~ 땃~땃~~ 따다~~~ 따~ 라라라라~~따라라라라~~~
를 흥얼거리며, 허수아비를 열심히 떄리다 레벨이 조금 올라가면, 촐기 몇 개와 단검 한 자루 차고...
북쪽으로 올라가, 늑대인간과 슬라임을 잡으며, 랩업을 하고.......힘들게 쫒아가 때리는 기사와, 멀리서 활 쏘는
요정간의 말싸움과 몸싸움이 일어나며, 그러거나 말거나, 남 때리던거 붙어서 열심히 때리는 사람들....;;
그러다가 기본적인 장비와 물약 살돈 조금 모으면, 오크를 때려 잡으며, 오크들이 떨구던 오크족 투구,
우르크 하이 방패등으로 장비를 업글 시키고, 그 무서웠던, '셀로브' 를 때려 잡으러 ~~~~
엄청난 노가다와 불편함 투성이지만, 엄청난 과금을 통해 먼저 랩업을 하고, 유저들 앞에 우뚝서있는
눈이 부시도록 찬란하게 빛이 났던, 52 랩 '데스나이트' 변신을 바라보며........
이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나도 52 랩 찍고 '데스나이트' 변신을 하리라!!
그 희망 하나로......오로지 52 랩을 바라보며 달렸었는데....;;
이런 '추억' 은 다 어딜갔단 말이냐???
시대가 바뀌고, 모바일이란 기기로 넘어와서, 그 옛날 옛적 리니지와는 보다 달라져야 하긴 했지만...
허수아비와 늑대인간, 돌골렘은 어디가고, 클릭 몇 번에, 45 레벨까지 수직 상승하고....;;
아인하사드 없인 죽도 밥도 안되고, 득템의 기뿜??????????????
그 득템의 기쁨이 33,000 원 짜리 박스까서 0.00006% 확률로 나오는 무기를 말했던건가 ???
추억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사주마!! 란 생각으로 리니지 M 으로 왔지만,
추억은 커녕, 자판에 깔린건 0.0000x % 확률을 가진 도박판만 덩그러니 깔려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