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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라인에서 지고 있다면 한번씩은 봐야할 글(아이템 빌드)

랄릴랄로
댓글: 14 개
조회: 7987
추천: 27
2012-02-28 11:47:08
안녕하세요. 
라인에서 지는 이유는 실력차이도 있겠지만, 아이템 빌드를 매끄럽게 가지 못하는대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 아이템 빌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방송을 보고, 플레이하면서 느낀 것들을 적어보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LOL을 하던 즈음에는, 그냥 상위템만 빨리 맞추면 그게 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1 초반의 아이템 한개는 후반의 아이템 한개 차이.

아이템빌드를 설명하기 가장 좋은 라인은 
2:2 싸움을 하는 bot라인보다, top라인을 제시하는게 더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top라인의 관점에서 보시면 좀 더 수긍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반의 아이템 한개차이는 크게 느끼지만 (왜냐하면 골드차이가 최소2천이상 나므로)
초반 아이템 한개의 차이는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초반의 아이템 한개 차이와 후반의 아이템 한개 차이는 챔피언의 체력과 방어력, 스킬데미지등을 고려했을 때 
그 효력은 동일하다고 여겨야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그렇더라도 실제 게임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게임에서 상대는 2도란이고 나는 1도란인데 무리하게 운영하다가 죽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보통 이럴때 플레이어의 마음가짐은 475원밖에 차이안나니까 잘하면 이길 수 있겠지 라는 마음일 겁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후반에도 별 다를게 없는데.. 
상대가 템이 더 좋긴 하지만, 어차피 나도 원콤에 잘만하면 보낼 수 있으니까, 나도 가능성이 있어 하면서 싸우다 죽는경우)

물론 몸을 사리면 사릴수록, cs에서 밀리고 차이는 점점더 벌어지게 되나,  
현명한 방법은 라인을 당기면서 정글러를 호출하는 것입니다.
벌어진 cs를 정글러를 불러 킬을 얻고, 골드를 매꾸고, 레벨차이를 벌리는 것이지요.

가장 어리석은 방법은, 정글러가 도와줘도 복구 불가능한 수준까지 격차가 벌어졌을 때 입니다.(2-3킬, cs차이 30이상)
이정도 차이면 이미 천골드가량 차이가 나고, 레벨차도 날것이기 떄문에 정글러가 한두번와서 해결해줄 수 없는 수준입니다.

* 기억해야할 것은, 초반 475원의 아이템 한개차이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2 골드모으기 

가끔 보면 필요이상의 골드를 모은채 계속 파밍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절한 귀환 시점을 벗어나 골드를 계속 모으게 되는 것은 팀 입장에서 손해입니다.

아주 좋은 예는 역시 top에 있습니다. 

300아머로 시작한 A유저와 B유저는 약 천 골드를 비슷하게 파밍.
B유저는 A유저에게 죽음을 당해 집으로 귀환후 2도란을 사옴. 
A유저는 계속 파밍중.
돌아온 B유저에게 A유저는 죽임을 당함. 

상황을 보면, A유저는 B유저보다 1레벨이 높았을수도 확률이 높다. 하지만, 2도란의 아이템 차이는 1레벨보다 크며, 라인으로 복귀한 B유저는 레벨업했을 수도 있다. 그리하여 더 우월한 아이템을 지닌 B유저는 A유저를 죽임.
이때 A유저의 생각은 "어 아까 내가 킬 땃는데 왜졌지? 하는 생각을 갖는 수도 있음" 
실상은 골드는 많더라도, 템에서 지고 있기 때문.  

여기서 말하고자함은, 킬을 따는것은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킬로 얻은 골드로 상대방보다 유리한 아이템을 유지하는것은 게임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첫킬을 하거나, 상대방을 집에 보냈을때, 자신과 상대의 골드차이를 예상하고, 상대라인보다 좋은 아이템을 맞춰와야합니다.

* 아무리 킬을 하고 cs를 먹어도, 모아둔 골드는 무거울뿐,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3 흡혈

흡혈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상대가 짤짤이 위주라면 흡혈을 높여서 라인 유지를 하면 됩니다. 
르블랑, 아칼리 같은 순간 버스트 데미지 챔프는 방템을 두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버스트 데미지를 주는 챔프의 한계는 킬만 내주지 않으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자신이 유리해집니다.(일명 시간이 카운터)
저런 챔프에게 선템으로 흡혈을 택하는 건 그다지 도움이 못됩니다. 어차피 원콤이니까요.

#4 마무리 

이 글에서 제가 말하고자하는 요지는 가능하면, 
상대방의 빌드를 무너뜨리고, 그보다 좋은 아이템으로 유지해라 하는 것입니다.
거의 일반화된 2도란 빌드와 그 후에 나오는 상위템 빌드는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상대가 집에안가고 골드를 모은다면 그때에 한해서는 골드를 좀 모을수도 있지만, 
그 역시도 귀환타이밍을 잡고 유리한 아이템을 사온다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겠죠.


많이 쓰는 템들 

ad탑 : 갑바, 신발, 도란, 랜턴, 페이즈, 헥스드링커, 위츠앤드, 워트마, 말트마 

ap 미드, 탑 : 2도란 데스캡, 선로아, 2도란 라일라이 (상황에따라 그리고 ap탑은 흡책을 선으로 가기도함)

일반적인 원딜 : 2도란 버서커, 흡낫, bf-블써, 인피, 질,팬댄,라위, 퀵섀시, 밴쉬 등

탑에서 2도란, 페이즈는 굉장히 좋다고 자부합니다.(상황에 따라 선랜턴 후)
만약 탑같은 경우 밀리기 시작한다면, 약 방어 100수준(50%점감)까지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챔프와 룬을 제외한 일반적인 셋팅으로 1200+- 정도의 골드를 들이면 100 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 위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골템을 잘 가지않고, 하오골은 란두인을 갈것이라면 라인상황을 봐가며 갑니다.
라인전에 상관없이 골템을 올린다면, 당신은 그 라인에서 패배하게될겁니다.
개인적으로 트포는 굉장히 강력한 아이템이지만, 비싼 가격에 전 트포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그 전에 라인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20분에 CS 200먹고, 상대방도 200먹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20분에 CS100을 먹더라도 상대방이 50개면 그게 더 잘한 겁니다.

같은 논리에서 15분에 인피가 나와고 상대도 나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15분에 버서커 2도란 bf만 나오더라도 상대는 2도란 밖에 없다면 잘한겁니다.

와드는 상대방의 골드를 깎는 템입니다. 
정글러가 안오고, 로밍(특히 미드)이 없다면 75원의 낭비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낭비하게 만든것이고, 
그것은 곳 골드요. 아군을 갱킹 할 시간을 조금 벌어준 것입니다. 
(상대 미드로머가 왔다 되돌아가면 최소 미니언 1-2웨이브는 갑니다. 적게 잡아도 100G-200G앞서는 것입니다.)
때로는 와드 한개의 값어치가 비싼방템으로도 못지키는 생명을 지키게해줍니다.


LOL은 골드를 많이 버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상대방 보다 많이 버는게 중요합니다."
LOL은 비싼템을 많이 걸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상대방보다 동템+@를 가져가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하여 차이가 벌어질수록, 비싼템을 많이 걸치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이기게 됩니다."

Lv45 랄릴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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