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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바텀 라인관리에 대한 기본 이론

세페로스
댓글: 15 개
조회: 21034
추천: 43
2012-05-02 00:44:23

라인관리라는것은 기본적인 요소중 하나죠.

 

라인관리를 잘하냐 못하냐만으로도 라인의 승패가 갈릴 만큼 LOL 에서의 라인관리는 라이너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컨트롤중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에게 가장중요한, 라인관리의 기본 이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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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관리의 가장 중요시 되는 근본은

 

'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도 확실하게 cs 를 챙기며, 상대는 못먹게 할 수 있을까 ' 

 

 

이것이 가장 큰 본질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원딜의 포지션을 잡고 플레이하시는 여러분.   옆에있는 서포터가 너무 못해 라인이 밀리는듯한 느낌을

 

받으시진 않으시나요?

 

그래서 간혹,  서포터 너무 못한다며 욕을 하진 않으시나요.

 

 

컨트롤이 부족한 서포터도 있지만, 서포터의 실수중 60% 이상은 라인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는 원딜의 잘못입니다.

 

바로, 밀고 당기는 미니언의 관리를 부적절하게 하여 라인전 한타를 불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1. 라인관리의 핵심.  밀고 당기기.

 

 

라인을 당기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 미니언을 막타만 먹는다 ' 라는 이론입니다.

 

초보 소환사들이 간과하고 지나가는 실수는  라인에서 미니언을 꾸준히 평타로 치는 행위 입니다.

 

미니언은 기본적으로 적 진형과 아군진형에 동인한 숫자와 동일한 종류로 소환됩니다.

 

즉, 여기에 어떠한 힘을 가해주느냐에 따라,  라인이 당겨지고 밀어지는 것이 생깁니다.

 

 

' 이상하게 막타만 먹었는데, 라인이 밀어져요. '

 

라는 고민은 초보를 포함한, 30렙에서도 흔치않게 보는 실수중 하나입니다.

 

자신은 초보가 아니니, 미니언을 쓸데없이 평타를 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라인은 쭉쭉 밀어지고 있다.

 

라는 분들은 이부분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근거리 미니언을 먼저죽였는가. 

  원거리 미니언을 먼저 죽였는가. 

  공성 미니언은 어떻게 관리했는가.

 

 

위 세가지가 라인관리의 핵심이라면 핵심 입니다.

 

보통 근거리미니언이 몸빵이 좋고, 공격력이 강력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몸빵은 좋으나, 공격력은 원거리 미니언이 더욱 좋습니다.

 

 

라이너들이 서로 막타만 먹는다는 가정하에,

 

만약 cs 를 챙기는 상황에  원거리 미니언을 먼저 죽였다면.

적 미니언들의 공격력이 약해지는 결과가 생겨납니다.

그로인해 라인은 우리 미니언이 강하기 때문에, 밀어집니다.

 

반대로, 

 

cs 를 근거리 미니언으로 챙길 경우,

적 원거리 미니언은 남아있게 되고 라인이 자동적으로 당겨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며,  여기에서 여러가지 응용이 생겨납니다.

 

 

 

2. 라인관리의 응용.

 

기본공식을 알았다면,  라인관리의 응용으로 들어가 봅시다.

주된 핵심은,  원거리 미니언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적 라이너의 원거리미니언을 남길 수 있을까?  이것이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겠죠.

 

 

 

여기서 여러가지 전략전술이 나오게 됩니다.

 

1. 적 챔피언을 때리는 행위.

2. 적 챔피언에게 맞는 행위.

3. 공성미니언의 활용.

4. cs를 버리는 행위.

5. 타워를 이용해 리셋 시키는 행위.

6. s키를 통한 미니언 진로방해 후, 미니언의 진형변화 행위.

7. 적 원딜챔프가 cs 및 경험치를 못먹게 디나이 시키는 행위.

 

 

적 챔피언을 때리게 되면,  순간 주변의 모든 미니언들의 타켓이 자신으로 고정 됩니다.

강제적으로 어그로를 먹을 수 있으며, 적 미니언은 아군미니언을 때리지 않고, 자신을 가격하게 됩니다.

이점을 사용하여,  아군 미니언의 생존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써,  마린10마리와 적 마린10마리가 싸웁니다.

한쪽은 어택땅을 하였고,  한쪽은 일점사를 했습니다.

승리하는쪽은 일점사를 하는쪽이 되겠죠. 

 

 

미니언도 때론 일점사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 특히 원거리미니언 ]

 

아군 미니언이 일점사를 당한다.  이때 우리 미니언도 일점사를 하고 있다면 이야긴 다르겠습니다만,

 

아군미니언이 일점사를 당하고 있을때엔,  적 챔피언을 평타로 쳐서 어그로를 자신쪽으로 끌었다가,

 일점사를 당하는 행위를 초기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아군 공성미니언이 일점사를 당하고 있을때 사용할 수 있으며, 

아군 공성미니언의 생존력을 높혀주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원거리 미니언보다 공성미니언이 데미지는 더욱 강력하거든요.

 

 

 

 

이 전략의 상반되는 효과로,  일부러 적 원딜의 사거리내에서 딜교환으로 맞아 줄 경우.

아군 미니언들은 적 챔프 미니언을 공격하게 됩니다.

 

자신은 적 챔프를 치지 않는다면,  미니언끼리의 대결중 1번의 공격은 아군 미니언이 밀리게 되겠죠.

 

그로인해 미묘하게 라인을 당길 수 있습니다.  [ 이땐, 쉴드나 힐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에서 해야 유리합니다. ]

 

 

 

 

 

추가 응용전략중,  cs 를 버리는 행위와 타워를 이용한 행위, s 키를 이용한 미니언 진형 셋팅또한 라인관리의 응용패턴입니다.

 

라인을 관리하시다가, 적 챔프를 무조건 치지 않을 순 없겠죠.  딜교환을 끝내고 난뒤, 보니  아군 원거리미니언이 바보같이

 

적 원거리 미니언을 치고 있습니다.   체력이 여의치 않아 맞아주기도 미묘한 상황.

 

라인을 당기고 싶으시다면, 몇십원을 감수하더라도 원거리 미니언을 먹지 않는것이 라인을 당기는 방법입니다.

 

다행히, 근거리 미니언이 20몇원대를 주고 원거리 미니언이 10몇원대를 줍니다.

 

cs 몇개 손실을 보고, 라인을 당겨 아군 정글러의 갱킹성공률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다면,  몇십원의 가치는 몇백원의

 

가치로써 올라가므로,  부득이한 상황에선 cs 를 몇개 버리는 행위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아군 원거리 미니언이 5~6마리씩 쌓여있을때가 있습니다.

 

적이 깔끔하게 라인관리를 하였고,  자신은 적의 피를 빼고자 데미지딜링을 많이 한 결과에서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아군 원거리 미니언 숫자는 곧,  적이 치지않는이상 반드시 푸쉬되는 상황입니다.

 

이럴땐 지체하지 마시고, 스킬을 사용해 미니언을 순간적으로 정리해 버리시는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미니언을 강제 푸쉬하여, 적 타워에 박아넣은뒤 다음 우리 미니언 웨이브가, 적 미니언과 대치하는 지점이

적 타워 사정거리내에 있다면,  라인은 저절로 다시 ' 중앙 ' 지점으로 리셋 됩니다.

 

이부분부터 다시 라인을 관리해 나가시면 됩니다.

 

 

3. 기타 추가 응용 전략.

 

가끔 제가 서포터로써 플레이 할때, 라인관리에 미묘한 차이를 주고자 할때 사용하는 미니언 진로방해 행위 입니다.

 

미니언의 가는길 앞에서 s 키를 눌러 좌우로 미니언을 흩어지게 만들면, 빠르게 다시 자기 위치로 복귀하려 하지만,

 

미니언끼리 부딛히기전에 사용할 시,  적 미니언들의 일점사 대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적 미니언들의 인식을 맨 첫번째 미니언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두번째열에 있는 미니언을 라인에 조금

 

늦게 도착하게 하는 행위죠. 

 

운이 좋다면,  6마리의 미니언중 4~5마리 정도가 맨앞에 있는 미니언만을 인식해 일점사를 시작합니다.

 

 

 

라인 운용중, 적을 디나이 시키는 패턴의 응용 전략 입니다.

 

라인을 관리하던중,  갱킹을 통해 , 혹은 라인전을 통해 적보다 자신들이 우위를 점했을 경우 사용가능하며,

 

적 미니언들이 강제적으로 라인을 미는 진형으로써 만들어 놓은 후, [ 당겨먹는 행위 ]

 

자신들은 적 원거리 미니언보다 더욱 적 진형쪽으로 달려가 적 챔프들을 압박합니다.

 

자신의 뒤쪽에서 미니언들이 싸우고 있는 진형이 되겠죠.

 

 

이때, 원거리 미니언은 건들지 마시고,  근거리 미니언의 cs 를 챙기면서 적을 계속 압박하여

 

경험치와 cs 를 챙기지 못하게 하는 전략또한 ' 디나이 ' 라고 합니다.

 

자신은 경험치와 cs 를 챙겨가고, 적은 자신과 서포터의 압박에 의해 경험치와 cs 를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약 2분정도

 

벌어진다면 적과의 레벨차이가 생기기 시작하고  운이 좋으면 cs 차이를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낼 수 있습니다.

 

단, 갱킹에 취약하므로, 와딩은 확실히 되어있고 라인전을 벌여도 유리하다고 판단될때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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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적어보았는데, 글이 길어서 집중이 되련가 모르겠습니다. ㄷㄷ

 

가끔 라인관리를 개판으로 해놓고 블리츠같은 서포터에게 안당겨온다고 욕하시는 원딜분들. 

 

라인은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블리츠가 아무리 적 챔프를 잘 당겨온들, 미니언들에게 점사당해 라인전에서 밀리는 행위가

 

벌어 질 수 있습니다.   

 

만약 옆의 서포터가 아무것도 안하고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드신다면, 자신의 라인관리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서포터도 잘해줘서 원딜의 능력을 끌어내는것이 중요하지만, 원딜또한 서포터에게 자신의 능력을 끌어내줄 수 있는

 

틀을 마련해주는것이,  바텀라인의 호흡이 아닐까 합니다.

Lv75 세페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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