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이니시에이팅시 주의사항

다섯명씩 옹기종기 모여서 미드에서 대치상황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분들이 뛰어나가면서 스턴을 걸거나 들어가는건 릐얼 팀에 도움이 안됩니다

앞으로 뛰어나가서 스턴으로 이니시에이팅 하는건 아군에 소나, 룰루처럼 2번째 광역 스턴기가 있을때 이야기고

그것도 우리팀이 거리가 좁을때입니다

이니시에이팅의 가능 범위는 딱 플래시 범위정도입니다.

따라서 이니시에이팅을 플래시 쓰고 사거리 긴 스킬로 시작하면 망합니다 뭐 애니 플래시스턴궁이라던가요

물론 끊어먹는 식의 이니시에이팅이라면 플래시, 스킬 연계로 게임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제넥스 스톰과 미그 프로스트의 경기에서 클템이 보여줬던 아리 짤라먹기가 그 예구요

겜하다보면 "아 이니시에이팅 존나 잘했는데 왜 졌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특히 알리스타충들이 이런 이야길 많이합니다 선두에서 내가 길을 알아 하면서 뛰다가 

갑자기 들어가서 WQ 쾅! 하면서 다섯명을 띄웁니다

그리고 알리스타 다굴당해서 죽고 뒤따라서 들어오던 4명이 하나씩 짤라먹히는 상황이 발생하져

또 쉬바나충들이 이런 이야기 많이합니다. 선두에서 있다가 드디어 풀려났다! 쾅 하고

"아 내가 뎀지 다받고 스킬 다받았는데 울팀이 뎀딜못해서 졌네"

이러는데 이런소리는 하지맙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이 얼마나 망하는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5명씩 모여있다고 하면 당연히 한명을 끌어와서 죽이고 시작하는게 이상적입니다

블리츠크랭크나 신지드가 그 예이고, 스카너가 왜 밴이 잘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쉽져

이니시에이팅 스킬의 의의는 뭐냐면, 보통은 CC기를 이니시에이팅 기술로 평가하는데

CC기가 걸려있는 시간동안 아군이 확실하게 딜링을 넣을 수 있을때 이니시에이팅이 잘 된겁니다

즉 앞으로 혼자 나가서 이니시에이팅을 해봤자 CC 시간동안

아군이 달려오는데 시간을 다 쓰지 딜링하는데는 시간을 쓸 수가 없어요

그냥 님은 데미지를 입으면서 바다에다가 스킬 버리고 한타를 시작하는겁니다

우리팀이 충분히 따라들어올 수 있을때 앞으로 나가서 이니시에이팅 하는겁니다

그래서 보통 알리스타는 슈렐리아를 키면서 WQ를 쓰고 다른 챔프도 거의 플래시 사거리 이내에서 궁을 쓰면서 들어가구요

아니면 상대 한명(원딜이나 AP누커)가 이니시에이팅 해보겠다고 앞에 조금 나와있을때 뛰어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