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니아 칼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리뷰] 3연진 밴픽은 절대 결과론적인 경우가 될 수 없다

아이콘 따라큐
댓글: 2 개
조회: 3442
추천: 2
2016-08-13 21:51:20
아무리 밴픽은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다 라고 말은 하지만 이번 슼 크트전에서 진 밴 안해서 3연 시리즈 만들고 패한거에서는 적용될 수 없는 말임. 



왜냐고? 슼은 준플옵(삼성 vs 크트)때 진의 활약을 분명히 봤을 것이기 때문임.



왜 팀들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하고 싶겠음? 보다 높은곳에 있는게 결승까지의 길이 편하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팀들의 경기들을 분석해서 그걸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게다가 준플옵-플옵 사이의 기간이 뭐 1주일 이런것도 아니고 겨우 이틀 후였음.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팀의 경우엔 한 선수가 자신있어 하는 챔프의 실력이 아직 날이 서있는 시간이란 거고, 보다 높은 위치에서 기다리는 팀의 경우엔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팀의 경기를 분석해 거기에 맞춘 밴픽이 먹혀들어가는 시간이란 거임.



그런만큼 3,4세트 내내 선수들이 진에 대해 대처를 못하는게 보이면 마지막 세트에선 밴하는게 당연하고 아니면 뺏어왔어야 함. 준플옵에서 진의 활약을 감안한다면 4세트때부터 바로 밴하거나 뺏었어야 하고.



그런데 그걸 마지막 5세트까지 방치해서 결국 탈탈 털렸잖아? 킬 스코어 봐봐. 3세트때 진이 나온 후부터 3,4,5세트 18:2(레드), 19:4(레드), 7:23(블루). 거기에다 애로우 진은 준플옵때처럼 준수한 킬어시에 또 노데스였어. 정글이 이번에도 못했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전부 정글 차이라고 탓하기에는 애로우의 이번 준플옵+플옵 에서의 진 플레이를 봤을때 그건 너무 과한 것 같애.



결국 데이터로도, 플레이로도 봤을때 슼은 진을 밴하거나 뺏어왔어야 해. 위에서도 이미 말했지만 밴픽은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라는 말은 이번 경우엔 적용될 수 없어. 예전처럼 선수들끼리 밴픽 맞추는 그런것도 아니고 코치진들이 밴픽에 관여하는 방식이라 3연 시리즈는 이젠 웬만해선 안나오는 판에, 외부에서 경기 상태를 봤을 코치진들이 그걸 못봤거나 아니면 단순 같잖은 자존심으로 3연 시리즈 만들어서 플옵의 이점 다 내다버리고 역스윕 당해서 패한건 쉴드를 쳐줄 수가 없어.

Lv77 따라큐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