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전시즌 다이아 주차했던 플딱 30대 정글러임
현재는 아래 개념들을 깨닫고 다3까지 연승하면서 도달함
마스터근처까지가서 괴물쥐나 개리형이랑 한번 큐잡혀보고 싶어서 마스터를 목표로 정글을 무진장 공부했음
ex) 유튜브 정글관련 관전 피드백(티어상관없이), 유튜브 교육방송(진영준, 롤교수, 유메드브로 등), 정글 기초를 설명해주는 롤 관련 영상
그래서 나름대로 공부한 것들과 경험들을 토대로 롤 승리에 대한 기초를 세워봤음
이를 이용해서 피지컬도 딸리는 나이에 티어 수직상승을 이뤄냄
뇌지컬로만 올렸으니 낮은티어 분들도 해당 개념을 인지하고 플레이한다면 티어 상승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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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디테일에 관한 팁이 아닌
굵직한 개념에 관한 설명임
단순한 팁은 머리에 잘 남지도 않을 뿐더러
이미 고착화된 습관을 바꾸기엔 올바르지 않으므로
아래 개념들을 읽어보고 왜 이렇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플레이를 고쳐본다면 티어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함
저티어와 고티어의 차이는 정글의 개념(이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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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어를 올리려면 게임을 이겨야한다.
티어를 올리려면 당연하게도 게임을 이겨야함
게임을 이기려면 재미보다도 승리를 추구해야함
아이러니하게도 재미를 추구하면 게임을 지는 경우가 많아서 결과적으로 재미없어짐(기분이 나쁨)
승리를 추구하면 내가 활약을 못해서 게임이 지루한경우가 생기지만 결과적으로 티어가 올라가니 재미있음(기분이 좋음)
정말로 티어를 올리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즉흥적인 재미(근거없는 도박플레이로 만들어내는 슈퍼플레이)를 지양해야함
내가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고 희생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
2. 그럼 어떻게 게임을 이겨야 할까?
운빨이 전부인 단판 가위바위보 같은 게임을 제외하고 모든 게임은 승리를 위해 전략이 필요함
그럼 어떻게 전략을 짜야할까?
전략 설계는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위에서 부터 아래로 생각하면 됨
롤은 상대방의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1) 어떻게 넥서스를 파괴할 수 있는가?
> 상대 진영(억제기 타워 안쪽)에 들어가서 넥서스를 떄려야 한다.
2) 상대 진영에 어떻게 들어 갈 수 있는가?
> 상대 진영을 방어하는 2차타워 3개를 파괴해야 한다.
3) 상대 2차타워는 3개는 어떻게 파괴하는가?
> 1차타워 3개를 파괴하고 상대의 정글을 장악해야 한다.
4) 상대 1차타워를 어떻게 파괴하고 어떻게 상대의 정글을 장악하는가?
> 타워를 지키는 상대 챔피언을 압박, 킬을 해서 라인의 주도권을 얻어내고
> 얻어낸 주도권으로 이득(cs 격차, 킬, 카정, 오브젝트)을 챙겨 상대보다 강해져야 한다.
롤에서 승리하는 공식은 위의 내용을 4) 3) 2) 1) 의 순서로 달성하는 것임. 무척 간단함
4를 달성하는 단계를 초반이라고 하고
3과 2의 달성이 중반,
1을 달성하는 것이 후반임
3. 각 단계를 달성하는 방법 ft.승리플랜
위에서 말한 단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별 승리플랜을 세우고 그 플랜을 수행해야함
초반 승리플랜> "라인에서의 승리"
초반페이지는 각 라인별 싸움임
탑, 정글, 미드, 바텀은 각각 팀의 이득을 위해 라인의 주도권을 쟁취하는 것이 1순위 목표임
그렇기 때문에 상대보다 후픽을 하여 카운터를 치는 것이 매우 유리함
그런데 잘생각해야할 점이 왜 주도권을 가져야하냐?는 거임
라인에서 이기면 상대보다 성장을 잘하고 상대 포탑을 먼저 깰 수있으니까! 라고 답한다면
반만 맞는 대답임.
정답은 상대보다 성장을 잘해서 상대 포탑을 먼저 깨고 다른 라인에 도움을 줄 수있으니까! 임
무조건 모든 라인은 자신 라인에서 본 이득을 정글이나 타 라인에 영향을 끼쳐야만 그것이 라인전을 승리한 것이라 할 수 있음
넥서스를 파괴하기 위해 파괴해야하는 포탑들은 3개의 라인에 모두 있음
따라서 나는 내 라인의 억제기 포탑까지 미뤘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가 다른라인에 미치지 않는다면 그건 별 이득이 아니라고 생각해야함
그리고 이 영향을 제일 1차적으로 받는 존재가 '정글러'임
그렇기 때문에 '정글러'는 라이너와 함께 라인 주도권을 끌려올려줘야함
'정글러'의 격차는 정글의 주도권을 획득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곧 라인에 개입해서 우리 라인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다. 라는 뜻임
그래서 라이너는 필연적으로 '정글러'가 주도권을 잡기 편하게 해줘야하고(적 정글 깊숙히 와드, 합류, 갱회피)
'정글러'는 라이너가 라인 주도권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줘야함(갱킹, 역갱)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라이너를 잘 도와줄 수 있을까?
1) 상대 정글러보다 잘커야 한다.
- 상대 정글러보다 성장을 앞선 후 상대 정글이 나를 만나면 도망가게, 라이너와 함께 교전을 할 시 나한테 뚜드려 맞게 만들어야함
- 그렇기 위해서는 빠른 정글링을 연습해야하는 것이 당연함 (훈련장에서 제발 풀캠 도는 연습, 내가 사용하는 챔프로 챌린저는 어떻게 정글링을 하나 꼭 보고 따라야해함)
- 그리고 상대의 정글을 빼앗아 먹어야 함(카정) (카정으로 나는 +1 상대는 -1이므로 결과적으로 +2의 이득)
- 상대 정글을 찾아들어가 죽여햐 함(육식챔으로 초식챔 상대할 때)
2) 상대 라이너를 죽여야 한다.
- 이것을 위해서 동선이라는 것이 필요함.
- 그리고 그 동선을 짜기위해서 필요한 정보가 상대 라이너의 상성임
- 정글러라면 라이너보다 챔피언별 상성, cc기 유무를 잘 알아야함 (이것이 갱킹, 다이브의 근거가 되기 때문)
- 많은 하위 정글러들이 라이너들의 상성을 모르는데 정말로 라이너간의 상성만 알아도 티어 몇단계는 상승할 수 있다고 보장함
- 왜냐면 상성에 따라 라인이 어떻게 형성될 지를 알 수 있기때문
- 특히 하위구간일수록 와드도 안하고 갱회피를 못하기 때문에 라인이 당겨지는지 밀어지는지에 대해 알고있다면 초반 갱킹동선을 성공시키기 쉬움
3) 오브젝트를 먹는다.
- 오브젝트를 먹는건 정글의 성장이 아닌 팀전체에 엄청난 이득을 줌
- 용은 팀전체에 버프를 주는 것이고
- 전령은 한 라인의 포탑골드와 포탑을 부술때 얻는 글로벌 골드를 얻게 해줌
- 그렇기 때문에 오브젝트가 정말정말 중요한 것임
- 그리고 이 오브젝트를 먹기 위해 라인에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함(전령 > 탑,미드 / 용 > 미드,바텀)
상대팀보다 성장(돈)이 앞서는 것은 승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초석임
그렇기때문에 프로리그에서도 항상 오브젝트때마다 다같이 모여 한타를 하는 것(특히 초반 전령)
초반단계의 목표는 1차포탑을 파괴하는 것임
그리고 그 포탑을 파괴하는데 팀적으로 가장 좋은 것이 오브젝트를 먹는 것
이 오브젝트를 먹기 위해 갱킹을 하여 주도권을 잡고 적 적글 깊숙히 와딩을 하고
적 정글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게임의 스노우볼을 굴리기가 훨씬 편함
이제 여기서 초반단계에 대한 승리플랜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음
> 상대 포탑을 먼저깨기 위해 아군 라이너가 주도권을 갖게 도와줘야 함.(갱킹, 라인 상성 인지)
> 오브젝트를 먹기 위해 아군 라이너가 주도권을 갖게 도와줘야 함(갱킹, 라인 상성 인지)
> 정글 주도권을 가져옴(카운터 픽, 카정, 늦배, 빠른 정글링)
> 그리고 이 모든것을 왜하냐? 적의 1차 포탑을 깨기 위해서 (킬만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음)
이 승리 플랜을 달성하기 위해 아래의 노력이 필요함
> 훈련장에서 풀캠연습
> 라인의 상성알기
> 상성에따라 라인이 어떻게 되는지 알기
> 챔프 스킬 알기(cc기, 도주기의 쿨타임 등)
> 상대 정글 챔프의 정글링 부류(2랩갱, 3캠, 5캠, 풀캠, 바위게 도달 시간)
> 정글챔프 상성(육식챔, 초식챔, 1:1 붙었을 때의 상성)
> 픽창에서 조합맞추기(탱의 유무, cc기의 유무, 시너지 등) - 조합은 저티어구간에서 1순위로 중요
(저티어는 게임을 잘 못굴리기 때문에 이니시 먼저걸고 한타 좋은 조합이 이기는 경우가 부지기수)
하루계란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