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시판 , 자유게시판 그 어디를 가도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는분들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팁을 필요로 하는분들이 많이 보여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이 글은 캐릭터마다의 성능,정확한 지표 등의 자료를 통한 비교글이 아닌
사람마다의 주관적인 기준은 다르고 직업은 다양한데 어떻게 내 취향을 찾아야하는가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1. 캐릭터마다의 성능차이가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오레하프라바사(1340 어비스던전) 까지는
특정직업이 무조건 사기고 어떤직업이 있으면 못깨고 그런성능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뉴비분들이 직업을 선택하시려면 우선 두가지의 갈림길이 생기게됩니다.
A. 현재 정한 직업으로 무조건 최종컨텐츠. 비아키스,발탄 앞으로 나올 군단장들까지 노려보고싶다.
이런분들이 가장 위의 1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건
최종컨텐츠까지 가기에는 돈이 많이 들거나. 시간이 많이들거나. 둘중하나의 길을 무조건 가야합니다.
둘중 어느것도 포기할 수 없어요 돈으로 빠르게 성장하거나 시간을 들여 천천히 끝까지 성장하거나인데,
이 과정에서 해당 클래스,캐릭터에대한 애정이 많이 요구됩니다.
애정없는 캐릭터에 돈과 시간을 쏟는건 상당히 어려운 선택이니까요.
다만 성능에 대한 부분을 누군어떻고 누군어떻고 설명드리기 위해 작성한 글이 아니기때문에
해당부분은 다른글을 찾아보시길 더 권장합니다.
위에 말했던 돈 또는 시간.. 그정도 먹이려면 이정도 사전조사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B. 최종컨텐츠는 모르겠고 로스트아크라는 이 게임을 맛좀 보고싶다.
제가 생각했을때에는 오레하 프라바사까지 또는 낙원의 문까지의 어비스 던전이 적정한 단계라고 봅니다만
이 단계까지(카이슈테르 포함) 직업때문에 클리어가 안되거나 손해를 봐야하거나 이런부분은 전혀없으니
ㄴ바드 4명이서 클리어를 해야한다.. 이런정도만 아니라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성능이 아닌 다른부분을 고려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오늘 글을 쓰게 된 이유기도 하구요
2. 도대체 성능말고 뭘 고려해야 하는거냐?
드디어 니가말한 '성능말고 다른부분'이 뭐냐에 대해서 얘기할 차례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견해이지 객관적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정보글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첫번째로는 기동성입니다.
캐릭터의 컨셉도 전투스타일도 다양한만큼 기동성에선 차이가 확연하게 보이는 게임입니다.
예를들자면 리퍼는 이동기(스페이스바)를 제외한 전투스킬들로도 3개 4개씩 이동기를 써가며
슉슉 날아다니는반면 워로드는 이동기조차 뒤로 백점프를 하기때문에 뒤를보고 써야하는데
ㄴ거기다가 거리도 짧습니다.
만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걸어다니는시간, 퀘스트를 깨는시간, 전투 외에 던전 내에서의 이동시간이
답답하다면 그 과정을 굉장히 지루하게 느끼시는분들은 기동성에 대해 먼저 생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는 전투스타일 입니다.
롤,배틀그라운드,문명,단풍이야기...
게임의 장르도 스타일도 다르지만 전투스타일만큼은 그 안에서도 다양합니다.
원거리에서의 짤짤이 견제로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내 체력은 아끼는 플레이를 좋아하는사람이 있는가하면
땀냄새 나는 남자들의 전투! 인파이팅! 치고받고 밀어대고 이런싸움을 즐기는분도 있으며,
또 그 옆에서 힐도넣고 버프도넣고 딜러의 원할한 딜사이클을 위해 방해요소를 견제하는 서포팅에 치중된사람도 있고
FPS라면 샷건을통한 근접전 폭딜
라이플을 이용한 중장거리 전투
스나이핑을 활용한 초장거리 암살 등 스타일이 많이 나뉘게되는데
해당부분은 여러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동영상을 찾아보는방법밖에는 없습니다만...
EX) 버서커 벨가버스, 버서커 전투 영상 등
저 또한 검색도해보고 영상도 많이 보았지만 직접 그 스킬들을 운용하고 누르고 사이클을 돌리는 손맛을 느끼기전엔
이 캐릭터가 참 애정이 간다. 착착 감긴다.. 생각보다 직접 해보니 생각해야할거 의식해야할게 많아서 어렵다 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직접 해보는게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모든 캐릭터를 다 키워 볼 순 없으니 동영상을 보며
대략적인 스타일을 먼저 보고 후보군들을 정해서
캐릭터만 생성하여 10레벨을 찍고 전직하기전 트리시온에서 직업체험을 할수있는데,
딱 거기 까지는 해보는걸 추천드려요
EX) 디트는 너무 느리고.. 버서커는 무슨 폭주해야한다는데 폭주전에 좀 느린감이있는데..
차라리 서포팅도 좋고 파티에서 환영받는 홀리나이트를 해보자. 그리고 블레이드는 그냥 보니까 멋있으니 얘도 킵.
이러면 전사 하나 암살자하나 만들어서 딱 10레벨까지만 하고 직업체험돌려보면 되는부분입니다.
10레벨까지의 과정을 두번.. 사람에따라 여러번 해야한다는점이 지루하실테지만
애착이 가고 손에 착착감기는 캐릭터를 만난다는것만큼 이후에 게임을 지속하는데에 그리고 그 캐릭터에게 투자하는데
이것보다 더 확실한 지표는 없으니까요.
물론 직접 스킬트리도 적용하고 트라이포드도 짜서 던전을 도는것과는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 그 직업을 맛 볼수있는 방법은 이게 베스트인것같습니다.
여담으로 마지막 세번째를 넣어보자면... 성별입니다.
이 부분은 긴 설명이 필요하진 않겠죠
로스트아크는 직업군에 따라 성별이 고정되는 시스템입니다
전사는 남자. 암살자는 여자 헌터는 남자 여자헌터도 있지만 여헌터는 건슬리어만.
그러니 내 캐릭터가 여자여자했으면 좋겠으면 여자직업군 중에서,
내 캐릭터가 남캐면 좋겠다 하시는분은 남자직업군 을 선택하시게 될겁니다.
캐릭터마다 성능이 좋고 나쁘고. 누군 날먹이고 누군 약하고
또 다른곳에서보면 그 날먹이라던 직업은 다른직업군에서 와서 드러눕는거고
약하다했던 직업은 약코라고 욕먹고있고.
뉴비분들이 직업을 정하기 위한 지표를 얻기가 참 어려울거란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지만.
RPG게임이 그렇듯 결국 애정하는캐릭터가 최고입니다.
글을 작성한 이유도 누가 강하고 누가 약하고를 따지고싶은게 아니라
내가 애정하는, 내가 애정하게 될 캐릭터를 어떻게 찾지? 에 대한 얘기까지만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어떤 캐릭터로 플레이 하시던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직업 뭐가 좋아요? 보다는
이 직업 어떻게 키우는게 좋나요? 정도의 질문까지만이라도 발전하였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을 적어보자면..
여러분들이 로스트아크에 애착을 가지고 게임에 스며들게된다면,
결국 여러 캐릭터들을 키우게될겁니다.
돈이많다면 다른캐릭터도 장비를 사서 플레이해보고 싶을테고
그게아니라면 본캐의 재화,골드 수급을 위한 부캐(통칭 배럭)를 키우게될텐데
막상 해보니 맘에들어 본캐로 전향시키는 경우도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던전에서 만난 타 유저의 클래스가 너무 멋있어보여서
배럭만들때 해당캐릭터 맛도 볼겸 그캐릭터로 생성하기도 하구요.
아무쪼록 즐거운 플레이 되시길 바랍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