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30추 보냈던 글은 30추 병신꼬읨의 법칙으로
낙공 100% 유지하면 상관없다는 병신들 귀찮아서 삭제하고
차라리 직게에다가 정보 공유하려함.
일단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하는데
유효율은
해당 버프(낙인,공증,피증)가 묻은 딜량 / 총 딜량 (서폿 딜 제외)
으로 계산 됨.
쉽게 설명해주면
예를 들어 어떤 하나의 버프가
10%인 서폿 A와 20%인 서폿 B가 있고
100의 딜을 넣는 딜러들과 한 번씩 동일한 레이드에 가서
버프 적용률 90%의 동일한 플레이를 함.
(남은 보스 피통은 옆파티가 알잘딱으로 밀어준다는 가정)
A의 유효율은
100*1.1*0.9 / 100*1.1*0.9 + 100*0.1 으로 계산하면 약 90.82% 고
B의 유효율은
100*1.2*0.9 / 100*1.2*0.9 + 100*0.1 으로 계산하면 약 91.52%로
유효율 차이가 0.7% 정도로 B가 앞섬.
만약 100%의 버프 적용률을 보여준다면
총 딜량과 버프가 적용된 딜량이 같아 스펙의 영향이 없겠다만
현실적으로는 100%가 불가능하며
버프가 조금이라도 비었다면 유효율은 스펙의 영향을 받게됨.
무공을 그대로 반영하는 공증은
딜러와의 스펙차 영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며
낙인과 피증은 얼핏보면
서폿 자체 스펙인 낙인력과 피증증을 제외하고는
10%의 고정된 깡통값이라
스펙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 같지만
계산 사이에 공증도 반영되기 때문에
만일 공증이 같이 비어버린다면
유효율은 더욱 벌어지게 됨.
만일 공증 유효율이 100%라면
배럭폿과 본캐폿의 낙인,피증 유효율은 정말 큰 차이가 없음.
(더 좋은 악세나 카르마 등으로 본캐가 유효율 확보에 쪼금 더 유리)
하지만 공증 유효율은 현실적으로 100%가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기에
결국 낙인과 피증 유효율도 딜러와의 스펙차의 영향을 받게 됨.
즉 유효율은 실력의 지분이 상당하지만
절대적인 실력의 척도는 될 수가 없음.
따라서 본인의 실력이 어느정도 궤도 위에 올랐다면
딜찍팟을 가는 것보다 약간 하향지원 하는게
유효율 고점 갱신에는 더 도움 될 수도 있음.
딜찍팟 가면 실수로 잠깐이라도 비는 순간 깎여나가는 유효율이 상당한데
낮은 딜러들이랑 가면 유효율 방어, 회복이 매우 잘됨.
내가 거의 공팟만 다녀서 이번주는 2막을 버러지팟(?)에 하향지원으로 갔는데
1관 플탐이 6분대까지 늘어났음에도
지표는 전주보다 더 좋아진, 사실상 고점 지표를 뽑아서
한번 고민해보니 이게 원인이었던 것 같음.
(물론 당일 컨디션이나 조합의 영향도 있겠지만)
최적의 값(?)을 찾아서 유효율딸 치라는 글은 아니고
딜이 잘 밀림에도 뭔가 평소 실력보다 좀 낮게 나온다면
'내가 버러지 배럭폿으로 가서 스펙차의 영향이 있겠구나 ㅇㅇ'
하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다는 것
- 요약 -
유효율은 딜러와의 스펙차가 어느정도 작용함.
(본인의 실력이 준수하고 일반적인 파티라면
수십%씩 차이나는건 절대 아니고 몇% 정도)
사실상 낙인은 끊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낙인 < 피증 < 공증 순으로 영향을 많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