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카제로스가 이그하람의 조각이 남았다는 것을 몰랐다고 해도 어디선가 나타난 존재에게 군단장 자리를 권유한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
시네마틱에서 아브렐슈드가 카멘에게 뭔가 불어넣어서 갑옷이 생겨나는 것도 좀 의아하고요
그래서 제가 추측해본건 카멘과 카단은 루페온에 의해서 추방당한 안타레스가 아닐까요
사실 할족이 아크를 훔치는 것도 안타레스가 몰랐을 리가 없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쭉 품어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1.안타레스는 모종의 이유로 할족이 아크를 가져가는걸 방관함
2.루페온의 형벌을 예상한 안타레스는 할족을 지켜주기 위해
각각 비브린 가문과 에브니 가문의 대표를 호출함
3.두 종족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며 훗날을 도모하라고 대표 둘을 각각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로 하나씩 보내서 최강의 전사를 벼려내어 루페온을 처단하고 할족을 부흥시키라고 지시함과 동시에 남은 할족을 데리고 차원 이동을 함(추방을 의미하지만 이때 할족을 데리고 안전한 차원으로 간게 아닐까 추측중
4.아크라시아에 남은 대표는 안타레스의 힘을 흡수하여서 각각 카단과 카멘이 됨. 허나 안타레스의 예상과는 다르게 극단적인 성향의 할 비브린 가문의 대표는 안타레스의 힘과 혼돈을 둘 다 받아들여서 카멘이 되고 할족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소멸시킨 후 할족을 데려오기 위해 카제로스의 밑으로 들어감(이때 카제로스와 모종의 거래로 할족의 안전을 약속받음)
5.온화한 성향의 할 에브니 가문의 대표는 제이드와 라우리엘이 친분이 있었다는 것을 이용하여 최강의 전사를 큐브를 이용하여 엘가시아에서 벼려냄(이미 루페온에게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던 라우리엘은 이를 수락하는 대신 자신도 큐브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음)
카단이 찾는 것은 무엇인가의 열쇠이며 카멘도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열쇠라는게 루페온에게 복수하기 위한 신계와 이어진 열쇠인지 할족이 있는 차원과 연결되는 열쇠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이 두 최강의 전사들의 목표는 할족의 부흥과 루페온의 죽음입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에브니 가문이 버려낸 카단은 루페온은 이미 떠났으니 아크라시아를 지킨 후 할족을 데려오자.
카멘의 목표는 아크라시아에 있는 모든 종족을 소멸시킨 후 할족이 숨어지내게 만든 루페온을 베어낸 후 할족을 데려오자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다만 이 논리가 정론이 되려면
카제로스는 루페온이 아니다가 명제가 되어야한다는 전제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