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네마틱 아브 배후인물은 혼돈의 마녀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첨 라이브 봤을때는 카제로스가 카멘을 스카우트하는 과거의 장면으로만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쇼케 라이브에서 아브와 일리아칸은 카제로스에 대한 충성도 넘버1, 2이다 라는 얘기를 하셨고

시네마틱에서 배후 인물에게 정중하게 인사하는 아브를 보고 '아 역시 충성도 넘버1'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카제가 영입한 카멘은 페트라니아의 절반을 홀로 평정한 검사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시네마틱 초반 카멘의 상태는 검 하나로 무쌍찍을것 같은 느낌 없이, 어디선가 갑자기 흘러들어온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여기서 이 추락중인 카멘을 이그하람 사후 조각난 두 영혼 중 하나로 본다는 전제하에

이그하람의 죽음과, 영혼의 조각이 떨어질 위치를 미리 알고 대기할 수 있었던 아브와 그 배후인물은 누구일까 생각 해봤는데요

그 결과, 예지에 관해 로아 세계관에서 굉장히 유일한 인물, 바로 혼돈의 마녀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브의 뿔을 누군가 하사했다고 했는데, 당연히 카제로스일줄 알았지만 이 또한 혼돈의 마녀일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몽환의 아스텔지어에서 마녀의 악몽을 목도한 프로켈은 분열했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마녀가 프로켈 잡아다가 그 뿔을 아브에게 줬을수도 있을것같아요. 

현재 생각나는 뿔을 지녔고, 그 뿔을 빼앗겼을 무언가는 프로켈이 유일한것 같더라구요. 

(아직 무슨 의미인지 정확이 알 수는 없지만) 운명의빛 마지막에 모험가의 이름을 읊조리며 미래는 이어질거라고 하던 루테란도 의심스럽고

카제로스 바라기인줄 알았더니 뒤에 딴 주머니 차고있는것 같은 아브도 의심스럽네요 ㅎㅎ 

스토리 너무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추측하는거 너무 재밌네요 !!

쓰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져서 황급히 도망콩 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