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 세계관 + 인게임 내용 = 증거 기반의 추측 > 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뛠뚧뛨쀬쀍님이 한번 그냥 써보면 어떠냐 해서 써보는 증거 없는 뇌피셜임을 알려드립니다
1. 카단은 단순한 종족의 특이성을 가진 인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이유
카단은 현재 할과 라제니스의 혼혈이 아닐까? 라는 가설이 가장 지지를 받습니다
저는 이 가설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1) 아무리 고대 종족이라고 하더라도 그 혼혈 1명이 이렇게 강한 힘을 가질수 있나
(2) 나히니르가 큐브를 흡수하는 엘가시아 장면에서 보면 약간 자아가 있어보이는데
이정도의 힘을 가진 검(하늘의 검)을 콘트롤 하는게 일게 혼혈로 가능한 것인가
(3) 혼혈이라 날개 없이 난다?
(4) 카멘과 대등하고 가디언을 단칼로 베는 전투력은 단순 혼혈로 가능한 것인가
사라진 세계의 자취에 따르면, 라제니스와 할의 평균 전투력은 차이가 없거나
라제니스가 더 강한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 라제니스의 최강의 전사인 니나브는 카단한테 쨉도 안됨
사라진 세계의 자취
- 할과 라제니스의 전투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 잘보면 1이 큐브에서 본 내용이고, 2가 현실이 아닐까 한다
카단과 카멘은 최강의 전사이고 이들의 전투는 아제나, 니나브같은 에스더 급도 끼어들수 없는
니나브 피셜 " 그런 전투는 본적이 없었다 " 는 정도로 강렬한데
카단 자체는 혼혈일 수도 있으나 그 강함이 카멘 정도가 되기에는 단순 혼혈로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
카단이 혼혈이 아님을 증명할 증거는 없지만 왠지 그럴거 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습니다
2. 할이던, 할과 라제니스의 혼혈이던, 보다 큰 세상을 볼줄 알고 마음이 선한 카단
(1) 전조퀘스트에서 카멘의 어둠에 병사 몇이 죽을 위기에 처하니 직접 어둠을 막아내는 장면
(2) 이스테르 섬에서의 바보 아저씨
(3) 과거를 회상(?) 하는 장면이였나? 샨디가 설명해주는데 카단이 시체를 보며 안타(슬퍼?)까워 함
(4) 루테란을 리더로써 인정하고 그의 의견을 따름
그게 모야라고 하실수 있는데
카단의 성격이나 카단이 생각하는 정의를 보여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카단은 자신만의 목표가 따로 있기는 한데,
" 우선은 아크라시아를 구한다 " 라는 대의를 따르는 면이라던가
이름 없는 병사를 구하려는 마음과 이스테르 섬에서 신디와의 관계등을 봐도
카단은 생명 자체를 소중히 하고 연민을 느끼는 것이 보입니다.
마음이 선하다고 할까요 아니면 정의롭다고 할까요
마치 빛과 같이요
자신의 피조물을 아끼듯..
아크라시아 자체를 아끼는 느낌
3. 그렇다고 할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할 종족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1) 이스테르 섬에서 과거를 보는 방법
(2) 엘가시아에서 큐브를 다루고 나히니르에 큐브를 회수하고
(3) 투명한 피부, 적은 말투, 강한 집념 등등
귀찮아서 Qwerti 님 글에서 퍼옴 ㅎ ㅔㅎ ㅔ
나히니르로 큐브를 해제하는 카단
카단은 이런 할 종족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추측이 너무 헷갈렸던 것이
할족인거 같은데? 너무너무 이상하게 강해.. 할족이 이정도면 루페온이랑 그냥 싸우고 말지
이러니깐 너무 헷갈리기 시작하드라구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1 2 3 번이 머릿속에서 돌아가면서 정리가 안되드라구요
그러다가 유튜브가 맞을건데 " 크라테르와 안타레스는 부부?? " 라는 유튜브가 있었어여 (맞나??)
내용 자체는 저 내용이 주가 되지는 않는데 그냥 지나치면서 본 것이라서 생각도 안나고.. 이건 잊었음
(지금 확인해 보니 "크라테르의 남친은 안타레스입니다" 라는 제목인듯)
Lv80노비스 님이 작성한 " 돛 문양에 있는 스포일러 " 를 보면 그 중에 한가지 내용이
" 로헨델에 있는 석상은 실린과 할족의 혼혈이였던 고대 종족의 석상이 보임
아르데타인에 살던 안타레스와 크라테르가 함께 만든 종족이 아닐까? "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안타레스와 크라테르가 같이 창조한 것으로
추측되는 고대 종족의 석상
4. 여기서 " 어???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카단이 " 할족과 라제니스의 혼혈이 아니라 " 안타레스와 크라테르의 아이 " 라면???
이렇게 생각하면 많은 의문이 풀리더구요
카단이 안타레스와 크라테르의 아이일 경우
<1> 신적인 강함 = 해결됨
<2> 하늘의 검(나히니르)을 훔쳤지만, 소유자로 인정(뇌피셜) = 해결됨
<3> 날아다님 = 해결됨
<4> 사실 자네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지 feat. 라버지 = 해결됨
<5> 할족의 과거를 보는 능력 = 해결됨
<6> 할족의 큐브를 다루는 능력 = 해결됨
<7> 아크라시아를 지키려는 의지 = 해결됨
<8> 멸족 당하지 않음 = 해결됨
<9> 샨디가 말한 " 라제니스와 실린의 혼혈이 아닐까? " = 이것도 힌트
많은 부분이 해결이 되더군요
해결이 되었다기 보다는 연결점이 좀 보인다고 해야겠죠
단순 혼혈 보다는 역시 이쪽이 신적인 강함을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5. 나히니르는 그럼 무엇일까?
얼굴에는 해골이 박혀 있고 카멘의 어둠의 기운을 물리칠 정도의 힘이 있는 검
큐브를 흡수할 수도 있는 신비한 검이죠
- 금강선 오피셜 " 시네마틱을 만들기 전에 나히니르가 떨어지는 장면은 정해놓고 한거다 "
이 장면은 빛의 힘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검의 탄생은 모르겠지만, 검이 가진 힘은 빛의 힘
그래서 어둠의 힘을 물리칠 수 있고
어둠의 힘을 받아들여 갑옷처럼 어둠을 두른 카멘
빛의 힘이 있는 나히니르를 소유한 카단
카단의 옷이 바뀌는 이유가 카멘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큐브를 흡수한 후 나히니르.. 눈이 붉게 빛나면서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카단이 " 나히니르 " 라고 부르고 눈의 불이 꺼졌다가 다시 카단에게 되돌아 간다
(저 해골 어디서 본거 같은데....)
6. 여기서 조금 더 가서 카멘은 안타레스일까? 라는 부분에 대해
안타+크라=카단일 경우 저는 안타레스일 확률이 상당히 크다고 보구요
그럼 안타=카멘의 신계의 추방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추방=추락=페트라니아 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상당히 동의 하는데요
엘가시아에 있는 신전에 보면 안타레스의 신상은 부재중인데
그냥 없는 것이 아니라 루페온의 창이 신상을 파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 프로키온을 비롯 세상에 개입할 수 없는 신들 조차 있는 신상이.. 안타레스는 없다는 것
- 루페온의 분노가 느껴지며
- 추방이라는 의미는 아크라시아에서의 추방이며, 곧 페트라니아에 추락일 수도 있겠다
신상이 없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루페온의 창이 박혀 있다
그렇게 추락한 안타레스는
- 추방되면서 받은 충격일지
- 루페온이 신의 자격을 빼앗으면서 같이 빼앗긴 자아때문에 오는 혼란일지
- 아니면 추락에 대한 분노일지
- 할.. 내 피조물이 나를 속인 배신감에 대한 분노일지
페트라니아의 절반을 쑥대밭으로 만들다가
카제로스의 제안에 어둠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죠
- 카멘 시네마틱 오피셜 " 검은 기운자체가 못들어 오다가 카멘이 받아들인다. 약간 주저하는 모습 " 의 연출
그렇게 카멘이 된 안타레스는 추락할때 부터, 떨어질때 부터 자아를 잃은 것인지
아니면 어둠을 받아들이면서 자아를 잃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멘 4관문 이후에 카만의 난입 후 카마인은 이렇게 말하는데요
- " 얼마 남지 않았다 카멘 "
- " 어서 너의 자아를 찾아서 카제로스 토벌에 함류해라 혼돈은 내꺼야 "
가 아닐까 라는 또 다른 뇌피셜을 쓰면서 카멘이 안타레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덕님 게시물> 안타레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할족의 유물
석상의 투구와 카멘(페이튼시절)의 투구가 굉장히 흡사하다
하지만 아무리 뇌피셜이라고 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없는건 아닙니다
아리까리 한 부분
큐브에 있던 아이가 카단이라면
<1> 카단을 안타레스가 일부러 내어준건가 => 안타레스도 계획에 동참
사라진 세계의 자취에 있는 이 부분이 연결됨
<2> 아니면 할이 이 또한 훔쳐낸 것인가 => 안타레스 또 당함, 안타레스가 두 번 당한거라면
이게 카멘의 이야기 일 수도??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