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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황미룡
댓글: 7 개
조회: 2069
추천: 2
2023-10-17 21:45:14
루페온이 아크를 사용해 일곱신을 만들고 후에 신들에게 일곱개의 아크를 나눠 준 후 그 신들도 자신의 권능과 각자가 나눠 받은 아크를 사용해 종족을 창조했을 가능성을 두고 썼습니다.

분리된 아크는 일곱신 그 자체이다

아크라시아가 창조되고 별의 의지의 부름으로 인해 루페온은 아크를 사용해 일곱신을 만들었고 그 일곱신들은 생명의 원천인 비어있는 아크라시아의 기본적인 틀을 구성해주었다. 훗날 최초의 종족이 벌을 받고 루페온은 태초의 빛 아크로부터 창조된 일곱신들에게 각각의 신들이 갖고있는 똑같은 성질이 담겨진 일곱개의 아크를 쪼개어 나눠 주었다. 분리된 아크가 곧 일곱신들이고, 일곱신이 곧 분리된 아크로서 하나로 이뤄진 매개체나 마찬가지였다. 



할의 불꽃
펠그라인에서 데이어가 외치며 가져오란 것은 '불꽃'이었다. 그 불꽃은 안타레스의 권능이 아닌 안타레스가 소유하고 있던 아크였다. 아크는 그들에 의해 이미 힘을 개방한 상태였고 안타레스의 권능과 같은 신의 힘 불꽃이 피워져 있는 상태였다. 할족은 분리된 하나의 아크의 힘을 더 이끌어내고 그 힘을 제어하기 위해 수많은 할족 수행자들을 불꽃에 태워 제물로 바쳤다. 마침내 아크는 더욱더 커다란 불꽃을 피워냈고 할족들은 아크에서 발현된 신의 힘인 안타레스와 같은 불꽃의 힘을 사용하여 라제니스들과의 전쟁에서 압도적인 우위의 전력을 내세울 수 있었다.



불과 빛으로 빚어낸 죄인
할 에브니 제이드는 재의 기록에 자신의 전언을 남겼다. 불과 빛으로 빚어낸 죄인은 제이드 자신을 말한 것이었다. 안타레스의 불의 권능과 태초의 빛 아크로 만들어진 존재 할족, 즉 제이드는 할족이다. 에브니 가문은 비브린 가문에 반대하는 온건파였지만 과정이 어찌됐든 통틀어 할족은 아크를 사용한 죄와 전쟁을 일으킨 죄가 있었고 제이드는 누군가의 앞에서 피의 맹세를 하며 앞으로도 또 용서받지 못할 죄를 더 지을 것이다 라는 말을 암시했다.

제이드와 피의 맹세를 한 자는 라제니스 종족의 라우리엘이었다. 재의 큐브를 숨겨줄 자, 할족이 왜 이러했는지 큐브를 통해 여러 차원을 들여다 볼 자, 큐브속에 있는 소년에게 제이든이 알려준 운명을 아로 새겨줄 자, 재의 큐브로부터 약속의 이행을 이뤄 운명의 틀을 바꿀 자, 제이드는 질서의 굴레속에 사로잡혀 무엇도 알지 못하는 그의 앞에서 적이자 덧없는 존재라며 말을 꺼냈지만 당시 라우리엘은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다.



카멘과 카단
카멘 : 할 비브린 또는 에브니 가문의 어느 인물, 안타레스가 추방되고 할족이 소멸을 맞이했을 때 소수의 할족들이 다급히 큐브를 사용하다 불규칙한 차원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카멘이 비브린쪽의 인물이 아니라 기억을 잃은 할 에브니 제이드라면 그야말로 종말의 시와 같은 뭔가 구슬픈 음악과도 잘 맞지 않을까 싶다. 
(희생으로 일궈진 아크의 힘을 얻은 자 + 현재 어둠을 이어받음 + 자신이 누군지 모름, 아크라시아에 분리된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찾는 중)

카단 : 할 에브니 가문의 마지막 아이, 안타레스가 추방되고 할족이 소멸을 맞기전 에브니 가문의 제이드가 재의 큐브속에 남긴 아이.
(희생으로 일궈진 아크의 힘을 얻은 소년 + 나히니르 소지(안타레스의 검?) + 자신이 누군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가 라우리엘을 만나고 제이든이 말한 운명을 새겨줬을 가능성 있음)



만약, 에브니 가문의 최후의 아이 카단과 어린 카단을 재의 큐브속에 숨겨놓았던 할 에브니 제이드를 대치하는 것이라면 이건 좀 슬픈 대면의 장면을 담은 것 같다. 



우리가 피워낸 아비를 벨 여린 자
개인적으로 두가지의 의미를 내포한 것이라고 생각해 볼때 그냥 써 보는 글이다.
" 우리가 피워낸 아비를 " 벨 여린 자, 우리가 피워낸 " 아비를 벨 여린자 " 
제이드의 서신을 본 후부터 지금까지 쭈욱 아비를 벨 여린자만 계속해서 생각해 왔다가 시간의 서처럼 두가지를 내포한 것으로 생각해보고 추측해 본다.

' 우리가 피워낸 아비를 ' 추측해 보자면 아크의 불꽃을 이용해 희생자들이 스스로를 불살라 재를 피워 신의 힘을 이끌었던 데이어인지 아니면 차원 건너편으로 건너가 스스로 신이 되어 훗날 할족이 섬겨야 할 새로운 신을 뜻하는 아비일지, 마지막으로 자신들로 인해 불신을 피워낸 관념으로 바꿔 생각하여 믿음이 사라진 모든 이들의 아버지를 뜻하는 주신 루페온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Lv45 황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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