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빛 스포있음짤막하고 단순한 추측이긴 한데 대충 생각해본것들을 이야기 해보자면우리가 운명의 빛을 진행하면서 로스트아크가 아만임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로스트아크가 물체라는 생각이 좀 더 많았었던걸로 기억하고있음.근데 아만, 그러니까 사람(이라고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음, 생명체?)이 로스트아크라면, 아마도 루테란이 아크를 발동시킬때도 아크의 발동에 사용된 로스트아크가 인간이였을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어.그럼 루테란이 왜 아크를 약하게 사용했는가에 대한 억측이 가능해지는데 내가 생각하는 제일 유력한 이유는 로스트아크에게 가해지는 대가였다고 생각해.뭔 말이냐면 루테란은 아크를 발동시켰음에도 멀쩡히 잘 살았지만, 로스트아크는 바로 자취를 감췄잖아? 아마 카제로스를 봉인한 대가로 무언가 디버프를 먹었을거같음. 아크로 이룬 소원의 크기에 비례해 부작용이 생긴다면 굳이 루테란이 그런 선택을 한 이유도 짐작이 가긴 함.근데 물론 여기에는 많은 반박거리가 있는데1.아르테미스의 석판에 새겨진 로스트아크 같은 물체2.엘가시아에 보관되었던 열쇠의 아크3.루테란이 열쇠의 아크를 습득한 시점과 발동시점의 차이가 별로 없음4.에스더들은 열쇠의 아크를 물건처럼 말함(카단이 운명의 빛 컷신에서 말했었음)1번은 루테란의 아크 발동을 딱히 본 사람이 없다면 충분히 반박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2번은 라제니스들이 열쇠의 아크를 보관했으니 열쇠의 아크가 사람이였다면 라제니스들은 알지 않았을까? 에 대한 고뇌인데 일단 보관하고있던게 '라우리엘'이면 빅픽쳐그리고 말 안해줬을 가능성이 있음. 카단과 거래를 했을때니까. 근데 가지고 내려온건 카단이랑 니나브라 말이 좀 안맞긴 한데 카단도 라우리엘이랑 계약했을때 함구하기로 하지 않았을까~~얼렁뚱땅 넘어가겠음,,그리고 이건 좀 더 간.. 주제에서 벗어난 억측이긴 한데 운명의 빛 스토리에서 아만은 엘라를 사용해 구스토 교황에게 가는 길을 열게됨. 로스트아크가 엘라의 힘을 가졌음을 알 수 있는데, 모험가가 엘라를 처음 발견한 곳이 엘가시아임. 신의 힘이 담긴 언어 '엘라'는 과연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하필 열쇠의 아크를 보관하던 엘가시아와 아만에게서 발견된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열쇠의 아크가 사람이였다면 아만처럼 엘라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엘가시아에 엘라의 힘을 퍼트리지 않았나.. 궁예해봄3번은 뭔소리냐면 열쇠의 아크에게 가해지는 형벌이 두려웠다면 열쇠의 아크와 루테란이 좀 긴밀해져야되는디 루테란이 열쇠의 아크를 습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용했기에 굳이 열쇠의 아크를 걱정할 필요가 있었을까? 너 하나가 희생하면 세계가 평화로워져!!!하고 쓰지 않았을까.. 라는 건데 이건 루테란 인성에 달린듯.4번은 2번이랑 이어짐. 카단이 운명의 빛 컷신에서 이미 열쇠의 아크는 손에 넣지 않았냐 요런 투로 물어보는데, 니나브 얼굴도 굳이 한번 보여줌. 엘가시아에서 열쇠의 아크를 가지고 돌아온 두명을.. 근데 여기서 니나브가 아크가 사람인걸 알고 있었으면 뭔가 말이라도 했을거 같은데 아무 말도 안하는거 보면 니나브는 몰랐을지도 모름,, 이것도 2번이랑 비슷하게 더이상 반박하기엔 걍 뇌피셜을 돌리는것밖엔...
쓰고나니 개똥글인듯 죄송,, 그냥 한번 억측해보고 싶었음,, 예전부터 루테란이 왜 아크를 약하게 발동시켰나 의문이 좀 많았어서,, 읽어주셔서 압도적 감사..!
Yunho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