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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크림스네일의 보물은 검은이빨이다.

돌북돌부기
댓글: 1 개
조회: 1860
추천: 2
2024-01-09 21:09:34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사실 그냥 추측에 불과함.
시작하기에 앞서 글쓴이는 로아 스토리를 판지 얼마 안된 모코코임을 밝힘.

내가 크림스네일의 보물이 검은 이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색의 삼원색" 때문임.

cmyk j

색의 삼원색은 위와 같은데, 여기서 나는 각 색깔별로 해적의 성향과 특징을 구분짓는다고 생각함.
내가 생각하는 건 다음과 같음.

1. Cyan(푸른색) : 바다 /대표인물 : 푸른 눈의 칼바서스
전형적인 대중매체의 해적이 푸른색이라고 생각함.
"자유"를 추구하는 해적들이 푸른색이라고 봄.
또한, 칼바서스가 있는 히프노스의 눈은 땅은 없고, "바다"위에 지어진 인공섬이기 때문에
바다를 대표하는 집단이라고 봄.

2. Magenta(붉은색) : 피 /대표인물 : 4대 해적 보라머리, 술고래 바스키아
여기는 지배를 중시하는 해적이라고 생각함.
로웬 스토리를 아는 사람들은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엔 리베르탄도 로웬의 실마엘 혈석을 "지배"하려고 하는 입장이라고 봄.
그리고 이 실마엘 혈석이 있는 로웬에서 프라이겔리와 전쟁을 한다는 점에서
마젠타는 피를 대표하는 집단이라고 봄.

3. Yellow(노란색) : 땅
대표 인물이 아직은 없는데 나는 크림스네일이 원래 노란색을 의미하지 않았을까 함.
내가 생각하는 노란색의 가치는 "유대"가 아닐까 함.
이 유대는 긍정적으로도 해석 가능하고, 부정적으로도 해석 가능함.
또한, 노란색은 흙의 색이기 때문에 땅을 대표하는 집단이라고 봄.
이 노란색에 대해서 우선 자세히 다뤄보고자 함.

3-1. 노란색 해적의 상징이 왜 크림스네일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크림스네일이 해적 중에서 사략선이라고 생각함.
사략선은 쉽게 말하면 국가와 계약한 해적이라고 보면 됨.
사략선이 계약으로 국가와 맺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대"를 뜻한다고 보고,
"땅"의 국가와 계약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노란색을 뜻한다고 봄.
즉, 내 생각에는 크림스네일은 루테란의 사략선이 아닐까 싶음.

3-2. 왜 루테란인가
크림스네일 관련인물들은 유독 루테란과 관련이 많음.
크림스네일의 후계자 격인 검은 이빨과의 첫 만남은 루테란이고,
검은 이빨의 호감도 선호 음악은 용기의 노래이며,
크림스네일의 딸인 샤나의 호감도 음악도 용기의 노래임.
여기에 더해서 크림스네일과 관련이 있는 인물과 지역들인
"파푸니카", "검은이빨의 섬", "토토이크"는 모두 루테란과 근접해있음.

3-3. 내가 추측한 또 다른 이유
이 부분은 완전 추측인데, 검은 이빨과 실리안의 첫 만남도 어느정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봄.
실리안이 검은 이빨과 처음 만났을 때, 검은 이빨에게 크림스네일을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구함.
그런데 일국의 왕이 해적에게 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공손하고,
반대로 검은 이빨도 일국의 왕을 대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대범함.
이 부분에서 모험가는 모르는 어떤 기록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함.
루테란 왕가가 이미 예전에 사략선을 계약했던 기록이 있다면,
검은 이빨이 크림스네일이 루테란 왕가와 협력했던 과거를 알고 있다면,
이 부분이 조금 매끄러워지지 않나 싶음.

또한, 루테란은 유독 노란색에 대한 표현이 많음.
루테란 출신 에스더인 루테란과 후예인 실리안은 모두 금발이고,
에스더들이 모였던 회담 장소인 해무리 언덕은 노란 해바라기가 피어있고,
루테란의 비주얼 분위기가 대부분 노란 햇살임. (아침을 상징하는 색)



그래서 이 세 가지의 성향이 섞이면 가운데 색깔이 나오는 거라고 봄.
예를 들어 붉은 재앙 다르키엘은 노란색과 마젠타가 섞였기 때문에 "지배"와 "유대"라고 보는데,
다르키엘이 쿠르잔에서 악마의 협력자 (이 또한 유대라고 봄)로 나올 것 같음.
그리고 설정상 다르키엘이 바다의 지배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도 있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검은"이빨의 색인 검은색은 모두 섞인 색임.
또한, 검은색은 CMYK의 색 구성에서 특별한 이름을 가지는데 이게 검은 이빨이 보물인 이유라고 봄.
바로 "Key plate"임.

4. Key plate(검은색) : 해적
검은색은 성향은 따로 없으나 상징은 해적을 뜻하는 것이라고 봄.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아는 해적기가 검은색이기 때문임.
그래서 검은 이빨은 세 집단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지배"층인 귀족이었던 검은 이빨은 전 약혼자를 찔러서 "피"를 보았고,
"바다"에서 "자유"롭게 해적질을 하고 있으며,
해적들의 "땅"인 자유의 섬과 아틀라스에서 해적들간의 "유대"를 만들었음.

이 키 플레이트는 "인쇄물의 윤곽선"을 주로 검은색이 담당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때문에 나는 검은 이빨이 열쇠의 아크인 아만이 활약할 장소를 만들어 주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음.
크림스네일에 대한 이야기 중에 토토이크에서 보물(이건 아크가 맞는 것 같음)을 못 찾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후에 크림스네일의 보물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뭔가 다른 비슷한 가치를 찾지 않았을까 생각함.
난 그게 검은 이빨이라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검은 이빨은 크림스네일의 뒤를 이은 대해적이 될 것 같음.


로아 숙제하면서 쓰기도 했고, 스토리 추측 글을 처음 써봐서 조금 횡설수설한 면이 있는데,
개떡같이 말했지만 찰떡같이 읽어주면 좋겠음.

3줄요약
1. 해적 스토리는 색의 삼원색, 그 중에서도 CMYK를 따왔다고 봄.
2. 크림스네일은 루테란의 사략선이 아니었을까 함.
3. 검은 이빨은 열쇠의 아크인 아만이 활약할 장소를 만드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음.

Lv41 돌북돌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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