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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카단의 정체에 대한 추측

돌북돌부기
댓글: 14 개
조회: 5898
추천: 12
2024-01-14 17:06:33
시작하기에 앞서 한 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음.
"카단은 안타레스의 자식으로 반신이다."

왜 안타레스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지는 아래와 같음.
(파이널 판타지 스포 주의)

1. 카단의 모티브인 세피로스
카단의 보이스 모티브가 세피로스인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임.
그래서 다들 스토리적으로 세피로스와 유사한 행적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중에서 세피로스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집중함.
세피로스의 출생을 간단하게 한 줄로 정리하면
"세피로스는 태중에 개조를 당한 개조인간"이라고 볼 수 있음.
나는 이 요소가 카단에게 주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함.



2. 할족이 저지른 "용서받지 못할 죄"
할족이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었다고 하는데, 나는 이것이 안타레스의 행방과 관련되어 있다고 봄.
내가 생각하는 "용서받지 못할 죄"는 바로 "안타레스를 인간으로 끌어내린 것"이라고 봄.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카단을 품게 한 것"이라고 생각함.

흔히 죄라고 하면 기독교의 원죄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 원죄는 선악과를 먹으면서 시작된 것임.
그렇다면 그 내용에 무엇이 있는가? 이는 아래와 같음.

이는 창세기 3장 16~19절에 설명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16절은 출산의 고통과 가정, 17,18,19절은 먹고살기 위한 노동의 고됨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음.

선악과를 아크라고 본다면 그로 인해서 따라오는 원죄는
(아담과 이브가 초월자와 비슷한 존재라고 본다면) 초월자인 안타레스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함.

즉, 할족은 아크(선악과)를 취했고, 그로 인해서 안타레스(아담, 또는 이브)를 필멸자로 끌어내린 것이라고 봄.
그 수단이 바로 16절의 출산과 연관해서 "카단의 임신"인 것이라고 생각함.

2-1. 안타레스는 여성인가?
내가 생각하기에 안타레스는 여성이 맞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안타레스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여성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이름인 안타레스는 전갈자리의 별 중 하나인데, 전갈자리는 별자리 중에서 여성 별자리임.

그리고 이번에 나오는 쿠르잔에 있는 "안타레스 화산"도 연관이 있다고 봄.
할족이 과거에 존재했던 땅인 "파푸니카"는 하와이를 모티브 삼은 점이 많은데,
실제 하와이의 신화 중에는 "펠레(pele)"라고 불리는 화산의 여신이 있음. (대강 모아나의 화산 생각하면 됨)

이러한 점들 때문에 나는 안타레스는 여성 신이라고 생각함.
다만, 여성이 아니라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음.
신화 속에서 신들이 자신의 성별을 바꾸는 것은 자주 있는 일임.
(심지어 북유럽신화의 로키는 임신도 해봄)

2-1. 안타레스는 그걸 왜 당했음?
당한 것이 아니라 당해준 것이라고 생각함.
안타레스가 할족을 지나치게 사랑했기 때문에.
안타레스가 불의 신이고, 할족이 불을 다룬 다는 것을 알고 보면 대표적인 인간을 사랑한 신을 알 수 있음.

바로 프로메테우스임.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너무 사랑했기에 인간에게 불을 주었고,
그 벌로 제우스에게 쫓겨나고 영원히 벌을 받게 됨.

여기서 제우스를 루페온이라고 본다면 안타레스가 루페온에게 쫓겨난 이유도 알 수 있음.
너무나 할족을 사랑했던 안타레스가 할족에게 주어서는 안될 것(자신의 신성성)을 주었고,
그로 인해서 루페온이 쫓아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3. 나히니르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히니르의 정체에 대한 추측 중 이반 대제와 관련한 추측에 따르면
나히니르는 "아비를 벨 여린 자의 검"이라고 볼 수 있음.
다들 이 부분을 카단의 입장에서 보는 데, 나는 다르게 생각함.
이 검의 주인은 안타레스라고 봄.

나히니르는 기본적으로 등장마다 대부분 하늘에서 등장하고,
카단이 쥐었을 때 옷이 바뀌거나, 큐브를 흡수하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줌.
단순히 할족이 개발했다거나 하기에는 너무 큰 힘을 보여줌.
그래서 나는 이 검이 "안타레스의 검"이라고 생각함.

카단이 아닌 안타레스가 나히니르의 주인이라면
"아비를 벨 여린 자"에서
아비는 루페온이 될 것이고, 여린 자는 안타레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함.

또한, 큐브를 흡수하는 것은 큐브가 안타레스의 일부를 떼어내서 만든 것이기 때문이라고 봄.
카단이 라우리엘과 처음 만났던 것은 큐브 내부였는데, 이때 카단의 모습은 어린아이였음.
이러한 점에서 큐브가 안타레스의 일부를 뜯어서 만든 인큐베이터가 아닐까 싶음.

결론
위와 같은 점들로 볼 때, 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함.
1. 카단은 안타레스의 자식이며, 반신이다.
2. 안타레스는 할족을 너무 사랑했기에 알고도 당해줬다.
3. 큐브는 안타레스의 일부이며, 카단은 이 큐브에서 나고 자랐다.
4. 나히니르는 카단이 아닌 안타레스의 검이다.

Lv41 돌북돌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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