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영상에서 잿더미의 생존자 아브렐슈드가 나와서
계승자는 아브 확정?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긴 한데
사실 이 경우도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해요
다만 카제로스의 의지를 계승하는게 카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간 보여온 행보와 더불어 몇가지 떡밥들 때문이죠
에브니 가문에서 재의 큐브에 숨겨둔게 카단인데
카단은 재의 큐브를 회수하는 컷신에서 우선은 아크라시아를 지킨다 라고 말합니다
우선은...?
그리고 카단의 모티브는 파판7의 세피로스입니다. 유명하죠
예전에 어떤 유튜버 분께서 카단 성우님 모셔서 인터뷰한 영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대놓고 세피로스처럼 연기해달라 라고 나온거로 보면
카단은 세피로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맞다고 봅니다.
세피로스의 주된 특징으론 영웅 > 타락루트를 밟는 빌런, 그리고 인공 생명체라는 점이죠
카단의 출생에 관해선 드러난 정보가 없지만, 샨디의 추론에 실린과 라제니스의 혼혈? 뭐 그런식으로 언급되는 거 보면
에브니 가문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생명체일 확률이 높지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크가 개입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라제니스의 아크가
또한 에스더 무기의 결속 효과에 카단만 빠져 있죠
카단도 에스더인데 어째서 힘을 나눠주지 않은걸까요?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모험가에게 계속해서 선택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루페온의 정해진 순리대로 흘러가는 챗바퀴가 아닌 일종의 혼돈으로써 자유의지를 확인하는듯한?)
아크는 희망이 아닌 희생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도 그렇고
라우리엘이 찾아낼때까지 이미 수많은 시간을 큐브에서 보내고 있었을거고
하늘의 검을 얻는 것부터 에스더가 되어 사슬전쟁에 참여하는 모든 루트에 대해 미리 학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비를 벨 여린 자 >>>> 아비가 할을 창조한 창조신 안타레스라고 보기엔 뭔가 이상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에브니 가문 역시 루페온의 질서에 대항하기 위해 최후의 수를 찾아냈는진 모르겠지만
할이 보여온 행보에 비추어 생각해본다면 아비=모든 것을 창조한 거룩한 어버이, 루페온으로 보는게 전 맞다고 생각해서
카단의 진짜 목적은 죽음의 불꽃을 몸에 두르고 루페온을 죽이는 것
이거 아닐까 싶네여
근데 아브렐슈드가 강경파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오피셜이 떠버려서 이젠 모르겟어요
제 추측은 이렇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