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종막은 그냥 유저 기만인거지

카제로스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아만의 억지 논리로 끌어가는 것도 존나 개연성 없다고 느꼈지만

게임 최초로 시작할 때 베아트리스가 악마를 막기 위해 아크를 모아야 한다고 해서

수년간 아크 모으게 해놓고 정작 아크가 필요한 순간에 아크를 사용 하지도 않고

모험가의 편에 선 에버그레이스가 해결을 해버렸어

그리고 매번 새로운 스토리 공개할 때 마다 뭐 대단한게 있다고 계속 꽁꽁 숨기는거야?

유저가 모험가이고 모험가도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주역인데

스토리 마다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알아듣지도 못하는 추상적인 단어만 몇개 내뱉고 넘어가고...

애초에 스토리의 골격 자체가 그저 청팀 백팀 싸움 뿐인, 존나 부실한 스토리니까 이러는거야

스토리에 존나 깊은 관계와 갈등이 존재하면 그걸 차근차근 풀어나가기만 해도 존나 재밌어

근데 로아는 그걸 다 공개하고 진행하면 싱거울 정도로 부실한 스토리니까 숨기는 게 많은거야

나중에 깜짝 공개해봤자 "고작 이딴 걸 그렇게 금송아지마냥 숨겨왔던거야?"

이런 반응일걸?

후일담에서도 카제로스 정체가 명확하게 누구다라고 절대 밝히지 않는다에 100만골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