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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스토리) 전사에 대하여, 그리고 페리온

Corew
댓글: 6 개
조회: 8725
추천: 34
2021-08-22 17:52:12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스파이더맨 -










- 데스크탑 모드로 읽으시면 더 편합니다 -


























전사

STR(Strength)을 사용하는 메이플스토리의 직업군 중 하나이며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수 많은 RPG 및 판타지 장르에서
주인공의 위치에 자주 등장하는 직업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주인공이란 타이틀 때문에 빅뱅 전,
수 많은 초등학생들이 전사의 길로 들어섰죠.



물론 최초 만렙 달성
 타락파워전사님의 영향도 무시 못하기도 하지만요.





2013년 1월 31일 이전, 즉 빅뱅 전 10위권 랭커들 중
무려 4명이 전부 전사 직업군입니다.

마법사 직업군과 비교시 동일하게 4명이지만, 전사 중
히어로 단일 직업 수로 가정하면 팔라딘인 짱e네님을 제외하곤
 타락파워전사, 사랑파이브, 탁기사 총 3명으로 10위권에서 독보적인 1위








또한 빅뱅 전 메이플스토리는 메인 스토리는 없고 플레이어 자신이
메이플 월드를 모험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를 주 모토로 잡아
별다른 진주인공 격인 직업군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빅뱅 이후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피날레인 리멘에서
다른 무기도 아니고 검의 형태인 염원의 힘으로 검은 마법사를 찔러
죽임으로써 진주인공이 히어로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을 정도로
모험가 전사, 특히 히어로의 위상은 남다릅니다.














전사들의 홈타운은 빅토리아 아일랜드 북쪽에 위치한 고원 페리온으로



엘린숲 스토리에 의하면 전사대표 칸데룬을 필두로








주먹쥐고 누워가 훗날 세울 마을이
페리온 혹은 페리온의 전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먹쥐고 누워가 주먹 펴고 일어서의 유아기인지
아님 단순히 조상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모험가 대표이자 여러 공적을 세운 헬레나
보더리스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하인즈
도적 스토리로 비중이 생긴 다크로드
영웅 데스토넨의 딸 카이린

다른 전직관들과 비교해도 비중 자체가 없으며
실제로 전사의 성전에 찾아가면
볼 거라곤 타락파워전사 뿐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페르젠의 운명에 관한 대사는 
검은 마법사의 행적을 알고 보면 좀 꺼림직하네요.





    

또한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전부 아메리카 원주민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실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나쁜 편견 중 하나인 식인을 하지도 않고, 서부극에 나오는
것처럼 악당들처럼 악랄하고 미개한 습격자들도 아닌





단순히 페리온의 주민들은 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전사 부족입니다.
그래서 돼지와 함께 춤을은 이얀을 좋게 보고 있진 않습니다.





2차 전사 전직관이었던 돼지와 함께 일어서 역시
더 강력한 몬스터를 찾아 상대하면서 수련하고 있고





전사 전직관 주먹펴고 일어서는 2차 전직 시,
더 강력한 힘을 얻고 싶다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합니다.





또한 3차 전직관 타일러스 역시 더 위험한 지역에서 모험할 수 있도록
더 강한 힘을 부여하여 진정한 강자로 만들어 주고 있다 말하죠.

게다가 굳은 살이 박힌 손이라는 단어로 유추컨데 전사가 된 플레이어는
3차전직까지 강해지지 위해 수만, 수십만 번 검을 휘둘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일러스의 추천으로 하르모니아한테 가면
플레이어를 진정한 힘을 추구하는 자라고 말하며





플레이어는 수 많은 전사들 중에 독보적인 힘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다만 "강하다는 것이 위대하다"는 논지는 틀렸다 말합니다.











하르모니아는 진정한 강함이란 큰 책임감과 선한 의지가 동반되는 강함이며
이젠 메이플 월드를 단순히 즐기며 모험하는 것이 아닌, 한 명의 영웅이 되어
"메이플 월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모험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네"

하르모니아의 대사에서 그가 추구하는 영웅
대한 그의 사상이 들어나기도 합니다.







하르모니아가 추구하는 영웅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잊혀진 전사 세이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이람은 빅토리아 아일랜드 깊은 숲에 자리잡은 마을에서
태어나 세 가지 전사 클래스를 전부 마스터한 강력한 힘과
더불어 그가 남긴 모험담은 메이플 월드의 모험가들에게
용기와 정의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영웅이었죠.

하르모니아의 영웅상이 놀랍도록 세이람의 모습과 비슷하기에
아마도 하르모니아는 실제로 세이람을 만났을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어쩌면 하르모니아를 전사의 길로 인도한 인물이 세이람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세이람은 페리온과는 너무 멀리 떨어진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세이람은 빅뱅 전 설정 속 인물이기에 설정 충돌이 일어나는 건 당연하지만
일단 그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깊은 숲속의 마을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가 페리온 출신이라기엔 보이는 건 돌이랑 바위 뿐인
페리온에서는 나무 한 그루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이람이 페리온 출신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페리온은 고원이긴 했어도
돌무지 황야는 아니었기 때문이죠.

애초에 칸데룬과 주먹쥐고 누워가 페리온 같은 척박한 땅
터를 잡고 마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엔 농사나 식량을
생각하면 페리온처럼 죽음의 땅에 뿌리 내리기는 어렵기도 하고








리온 고원 지역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학자 윈스턴의 보고에
의하면 아주 오랜 옛날의 페리온은 지금과 같이 척박하고 메마른 땅이 아니었다고 한다.
엘리니아 못지 않은 거대한 숲이 우거졌던 흔적이 고원 곳곳에 보이고 있다
그는 주장한다. 그리고,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몬스터가 페리온에 등장했다.
거대한 나무의 형태를 가진 스텀피가 바로 그것이다. 윈스턴의 말에 따르면
스텀피와 같은 거목이 자라려면 수분과 영양이 풍부해야만 하는데 과거의 페리온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페리온의 영양은 모두 말라 버리고,
고대 숲의 유일한 유물이라 할 수 있는 스텀피는 페리온의 얼마
남지 않는 수분을 빨아먹는괴물이 되는 처지에 이르렀다는데...


- 스텀피의 설정 -

결정적으로 스텀피가 과거 엘리니아(엘린숲) 못지 않게
우거진 숲이 존재하던 페리온
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지금과 같은 척박한 고원으로 만들었다는게 정설입니다.


이로써 세이람이 울창한 숲이 있던
과거의 페리온 지역 출신일 가능성이 생깁니다.







또한 샤모스의 이야기에서 샤모스는 황량한 고원에 생명을 피우는
마법을 연구하였다고 했는데 이 황량한 고원이 페리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써 전사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매력적인 설정을 가진 세이람과 과거의 페리온 그리고
빅뱅전이나 빅뱅후나 안습한 주먹펴고 일어서의 비중이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서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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