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깨달음)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메리디오나리스 사실 진화전도 수준급 성능인데
오늘 진화소식을 보고 욕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네요.

아까 퍼드의 5주년을 돌아보는 코너를 보며
인플레 심하지 않던 시절을 그리워 해놓고
스스로가 인플레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아이젠 OP때매 또 밸런스가 망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가 쓰는 몬스터가 제 2 의 아이젠이 되어 또
밸런스를 망가트리는걸 바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나중에 밸런스가 산으로 간다며
야마p를  깟겠죠.

오히려 이번처럼 이미 충분히 강한 메리디 우르카는 기존정도로
놔두고 시나나 쿠뷔아 같은 애들을 크게 버프시킨게
퍼드를 위해서 더 좋은 패치였던거 같네요.

물론 몇달전부터 2월의 메인타이틀로 광고를 한거에 비해
실망감이 들긴하지만

여지껏 이미 성능이 좋은 몹들을 앙케궁진이다
뭐다 하며 상향을 시켯고
그결과 지금처럼 예전과는 숫자의 단위가
달라지게된 퍼드를 하는것을 느끼며

좋은 성능을 가진 몬스터들을
내가 아끼고 뽑아서 사용하고있다는
이유만으로 상향을 바라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되니

이번 상향으로 안쓰이거나 내가 쓰지 않는 몹들이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눈에 보이게 되네요

오늘의 상향은 강자보단 약자를 위한 상향으로
최근의 그 어떤 상향보다 좋은 상향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