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참 중요한 한주가 시작됩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90화를 보고 넉달간 조금은 무뎌졌던 분노가 다시 치밀어 오릅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불의에 대해 분노할 줄 알고, 저항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것의 대가 중 하나는, 당신보다 못난 사람에게 통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십년간 정치무관심층이였던 저를 저들이 말하는 소위 전문시위꾼, 종북빨갱이로 만들었던 말들입니다.

오늘 특검수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헌재의 탄핵선고, 그리고 이후의 정치권의 움직임과 검찰수사...

정치에 관심을 갖고 시국을 바라보는것은 어찌보면 머리아프고 피곤한 일입니다.

하지만 부모형제와 내가 살아가고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조금은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번한주를 다함께 지켜보고 다함께 분노하고 다함께 요구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