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가 심즈 프랜차이즈의 멀티플레이어 확장 계획을 공개하며 이를 "EA의 가장 큰 성장 기회 중 하나"로 규정했다고 발표. EA 엔터테인먼트 사장 로라 미엘(Laura Miele)은 개발팀이 멀티플레이어 플랫폼을 열정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혀.
기존 심즈 5 대신 심즈 4를 기반으로 한 확장 방식을 택한 이유에 대해 미엘은 사용자 친화적 접근을 강조. "플레이어들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지금까지 만든 모든 것들과 수년간 구매한 콘텐츠를 포기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설명. 지난 10년간 심즈 4에 85개 이상의 콘텐츠 팩을 출시한 만큼, 기존 투자를 보호하겠다는 방침.
새로운 심즈 플랫폼은 기존 생활 시뮬레이션에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하고 모바일 버전도 포함할 예정.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닌텐도와 협력한 코지 게임도 출시했으며, 심즈를 "다양한 심즈 경험의 우주이자 중요한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어.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마고 로비(Margot Robbie)의 LuckyChap가 제작하는 심즈 영화 프로젝트도 주목받고 있어. 미엘은 이 영화가 수년간 논의해온 프로젝트의 "올바른 창작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 EA는 영화 출시에 맞춰 게임과의 연동 콘텐츠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선형적 방식과 상호작용적 방식으로 동시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혁신의 순간"이라고 강조.
라이선스 게임 부문에서는 올해 5월 '블랙 팬서' 게임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및 마블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리스폰 개발의 '스타워즈 제다이 3', 대규모 모바일 타이틀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MMO '스타워즈: 디 올드 리퍼블릭', '아이언맨' 비디오 게임, 그리고 아직 발표되지 않은 몇 개의 추가 프로젝트가 있어.
미엘은 EA가 자사 브랜드인 심즈, 에이펙스 레전드, 스케이트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스타워즈, 마블 같은 외부 라이선스 IP 게임 개발 사이에서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
소스:
- Variety: https://variety.com/2025/digital/news/battlefield-6-release-date-sims-movie-ea-laura-miele-interview-1236475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