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라이벌스가 스팀에서 부정적인 리뷰가 계속 쌓이면서 활성 플레이어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블 라이벌스는 2024년 첫 출시 당시 재미있는 게임플레이와 균형 잡힌 전투로 비평가와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아. 개발사 넷이즈의 커뮤니티 소통과 지속적인 밸런스 지원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몇 달간 여론은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
현재 스팀에서 마블 라이벌스는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어. 6월 초부터 PC 버전의 성능 문제가 심해지면서 부정적인 리뷰가 쏟아지고 있는 중. 특히 최근 밸런스 업데이트와 매치메이킹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집중.
"매치메이킹이 완전한 재앙이자 분노"라는 리뷰를 비롯해 "게임 역사상 최악의 밸런싱과 매치메이킹", "개발자들이 밸런스 업데이트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어.
일부 유저들은 게임이 EOMM(참여 최적화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사용해 의도적으로 승률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게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승부를 인위적으로 조절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플레이어 수 감소도 심각. 최고점에서 64만 4,269명을 기록했던 동시 접속자 수가 6월 22일 기준 9만 6,166명으로 떨어져 약 80% 감소. 다만 이 수치는 PC 스팀 플레이어만 집계한 것으로 콘솔 플레이어는 포함되지 않은 것.
시간이 지나면서 플레이어가 줄어드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한때 오버워치를 앞지를 것으로 기대받았던 게임치고는 상당한 하락폭이라는 분석.
소스:
- 기사 원문: https://www.vice.com/en/article/marvel-rivals-sees-a-major-drop-in-active-players-as-negative-steam-reviews-continue-to-pile-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