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팀 사냥 못가겠네요.

푸념이라면 푸념입니다.

장비 소소하게 맞춰서 사냥길드에서 사냥하고 있습니다.

길드원이 몇명 없다보니 흐그나 버서커를 주로 사냥하는 엘프 유저입니다.

 

흐그 잡다가 전창에 아벨사냥팟 모집하길래 한번 가봤는데

이건 몸빵이 엘프인 저보다 약한 사람들이고 물약은 왜 또 그렇게 아끼는지.

맞으면 도망가서 주변 몹들 끌어와서 자기들 죽거나 귀환하면 또 그냥 파티 탈퇴해버리네요??

 

당연하다는듯이 버프를 달라고 하는데 한명당 20분마다 1천원씩 들어갑니다.

7명이면 20분마다 7천원이 들어가는데 파티원 본인들은 물약 떨어지면 물약도 좀 나눠달라고 하면서

왜 엘프한테 몸빵도 시키고 물약도 달라고하고 버프도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들은 대방.대검 먹고 물약 사가지고 오고 저는 볼링공 먹었다고 물약 사가지고 오라고하고.

 

14방+블래스만 돌리니 웨이트도 달랍니다. 웨이트도 주니 홀리아머도 써달랍니다.

한마디로 풀버프 다 달라는건데 거기다 몹도 한마리씩 땡겨 달라고하지 얼마나 짜증이나는지

보통 5명 풀버프 돌리면 엠 오링납니다. 그래서 준비해간 마정석 쓰고 풀버프 돌리고

몹 땡긴다고 스킬 쓰고 20분뒤에 엠이 차있겠습니까?

 

근데 18분쯤 뒤에 또 버프 안주세요? 이럽니다. 입에서 쌍욕이 나오는걸 참고 그냥 팀 탈하고

사냥터에서 사냥하는데 한번 봤다고 볼때마다 "버프 좀" 이럽니다.

야들 뿐 아닙니다.

 

대부분 엘프들 레비쓰니 보는 유저마다 버프 달라고 합니다.

처음 물약 사들고 사냥가서 공뻥 쓰고 나면 엠오링 나고 엠 조절 안된다는걸 엘프 유저들은 알겁니다.

무게게이지 흰색 되어야 엠이 좀 차는데 그동안 마정석 만들어둔걸로 엠체우면서 사냥하는게 엘프입니다.

근데 지나가는 유저마다 버프 버프.

 

그렇게 버프를 외치면서 자주 버프 받은 엘프에게 마크나 마법가루 하나라도 준적이 있습니까??

양심이 있으면 "매번 버프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서 마크나 마법가루 한덩이라도 사줘보세요.

달라고 안해도 보이면 버프 줍니다.

받아 처먹기만 하고 엠 없어도 끝까지 기다려서 버프 받아가면서 버프 필요할때가 아니면 또 쌩까요.

 

이게임이 어린애들이 하는 게임도 아니고 대부분 30~50대인데 싹퉁머리 없는건 애들 게임보다 심하네요.

표현이 심했다면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