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노동의 가치를 따진다. 그 노동으로 먹고 사는 돈을 벌고 그 돈은 다시 돌고 돌아 자신의 노동을의 근간을 이룬다.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부를 축적하고 그것을 자신의 행복으로 치환한다. 따지고 보면 결국 우리는 돈이라는 것을 매개로 그냥 일하고 있을뿐이다. 재벌총수도 일하는 것은 마찬가지고 하층 노동자도 일하는 것이다. 놀고 있는 백수나 많이 벌어서 벌어논 돈으로 소비활동만 하는 사람들도 결국 다른 노동의 잉여의 부분을 찾이 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노숙자도 거지도 아프리카의 난민도 전세계적인 경제흐름에서 분명히 한몫을 찾이 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인류가 어느 시점에서 노동이라는 굴레를 벋어난 완전한 자동화에 세계에 직면한다고 보자. 그들은 무엇으로 살아갈까? 기계의 효율을 인간이 따라갈수 없고 입체 프린터로 모든것을 만들어 낼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이 된다면 그들에게 노동 대신 또 다른 어떤것을 대체 수단으로 제공할 것인가?
일부 뛰어난 사람들은 글을 쓰고 예술 활동을 하고 사람들에게 이상과 가치관을 설파하고 또 일부는 새로운 과학이론을 발견해서 인류를 더욱 발전시킬것이다. 또 일부는 인간의 나약했던 굴레를 벋어나게 하려고 의학등의 발전을 이룰것이다.
그럼 그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뭘할까? 저들의 말상대? 저들의 가치의 전달 대상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을 대신할 것으로 게임을 주목하게 될것이다. 게임속에서 가상으로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서 게임상의 문명을 발전시키도 할것이고 일부러 높은 난이도의 인생으로 접근해서 고난에 빼진 삶을 살아보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기도 할것이다. 혹은 지금과 같은 게임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기도 할것이다.
혹은 게임사들이 지금은 게임상의 근본적인 유저간의 거래를 막는 것을 벋어나 자유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열어 놓을 것이다. 이를 통해 인류는 노동을 대신할 것을 게임을 통해 얻을 것이다.
결국 게임이 인류가 살아가는 많은 이유중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될것이다.
또 한가지 가능성은 바로 게임과 어떠한 가능성과의 연동을 들을수 있다. 만약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때 그것을 제어 하는 방식을 몬스터의 발생으로 치환해 놓고 그 몬스터를 제거 하는 것이 그 문제의 해결로 연동시켜 놓고 보자. 그렇게 된다면 그는 게임을 하고 있지만 결국 감시자로써 일하고 있는 것이 된다. 이에 혹자는 이런문제마저 자동화 시켜 놓으면 된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그 것마저 오류가 발생할수 있는 상황에 인간의 개입을 포함시켜 논다면 문제 해결에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본다.
지금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학문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의 인지와 시간의 길이와의 관계다. 우리가 과연 10분이라고 느끼는 시간이 어떨땐 몇시간 처럼 느껴지고 어떨땐 몇초정도 밖에 안느껴지는 그런것이 단순이 인간의 상황차이 일뿐인가 하는 문제이다. 만약 실재 시간으로는 10시간인데 인간의 인지상 10일 처럼 느껴지게 만든다면 우리는 10시간을 10일동안 이용할수도 있다. 반대일 경우도 있고 말이다. 그럴 경우 게임은 더 폭발적으로 인간에 삶에 중요한 요소가 될것이다.
이글을 토론에 올린 이유는 위생각이나 왜 게임이 중요한가에 대한 의견 혹은 반론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스나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