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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WOW의 성공으로 가장 입맛이 쓴 사람들은 아마도...

reind
댓글: 4 개
조회: 2949
2010-12-23 23:35:27

일단 NC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NC는 이른바 'NC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왔고, 아이온은 WOW의 스타일을 벤치마킹하여 기존의 NC 스타일과 버무려 만든 게임이니 결과적으로 WOW의 덕을 봤지 손해를 봤다고는 볼 수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손해를 아예 안 본 건 아니겠죠.)

 

그럼 어떤 분들이 가장 입맛이 쓸까....생각을 해보면

역시 WOW가 벤치마킹한 흥미로운 여러 시스템 - 인던, 귀속, 레이드 - 의 시초 게임들의 개발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좀 놀란 부분이 있습니다.

WOW를 제외한 서양 RPG 게임의 지속적인 실패 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 때문이죠.

 

만약, WOW가 매우 최근에 나왔고, 대박을 쳤다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 겁니다. 허나, WOW 이후 그의 베이스가 되었다던 에버퀘스트의 후속작, 에버퀘스트 2도 그렇고 RVR의 최정점이라고 해본 사람들은 말하는 DAoC의 개발사 미씩의 개발자들이 만든 워해머 온라인도..... 반지의제왕도.... 에이지오브코난(아, 이거 나올때는 저는 고개를 좀 갸웃한게 무한 pvp? 그게 대체 기존에 국내 유저들이 그토록 욕하던 리니지와 다른 게 뭐지? 아니, 오히려 심한 거 아냐? 이게 과연 성공할까?;;; 생각이 들어서..)까지... eve는 제외할게요. 워낙 '다른' 게임이라서.... 본격 우주 탐험 게임!

 

국내의 감성과 해외의 감성이 다르다고들 하지요.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나라 개발사는 그 감성에 접근하기 힘들다 하더라도, 어째서 해외 개발사들이 이토록 줄줄이 wow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지, 솔직히 그게 더 궁금하긴 합니다요;;

 

 

 

 

Lv3 re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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