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게임 본연의 재미적인 부분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의 서비스 품질을 말하고자 하는것이죠.
엄청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하지만 그 서비스 실태는 모든 소비제/서비스업종 중에서 최악이라고 최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고있는 마비노기라는 게임 때문이지요.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게임 서버랙 장난아니더군요.
유료화이후부터 무료화가 된 지금가지 서버랙은 변함없이 증가하고있습니다.
게임의 이용자 특성상 어디 하소연할대가 별로 없기도하죠.
와우와 비교해 봅시다.
와우는 이용자가 몰려 서버가 버틸수없으면, 대기표 시스템이 발동되죠?
마비노기는 그런것 없습니다. 채널 개념이 있긴하지만, 별 소용이 없죠.
어떤 채널이든 서버랙에 의한 캐릭터 사망은 피할 수 없습니다.
아마 제가 몰라서 그렇지 비단 마비노기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NC소프트의 게임들하고 비교해보아도 기본적인 서비스 품질이 현저히 나쁘다는 생각은 다들 동의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보원에 신고하고, 방송국에 뉴스제보로 관련글 올렸습니다만,
별로 기대는 하고 있지않습니다. 소비자의 목소리에 힘이 없는것이 이 업계의 현실이거든요.
바뀌어야 할텐데...
또 하나, 마비노기를 하면서 느꼈던 부당함.
나오의 서포트라는 유료 캐쉬템이 있는데, 이는 전투중 사망시 그자리에서 부활할 수 있는 소비제 아이템입니다.
다른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고있는 게임이라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하지만, 마비노기처럼 서버가 불안정해서 언제 캐릭터가 죽을지 모르는 게임이 이러한 아이템을 판매하는것이 옮은 일일까요?
서버랙으로 캐릭터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그사이 마음껏 움직이는 몬스터에 쳐맞아 사망한 후
나오의 서포트 유료 소비 아이템을 사용해 부활!
1분후에 또다시 서버랙 강림
나오의 서포트 유료 소비 아이템을 사용해 부활!
1분후에 또다시 서버랙 강림
나오의 서포트 유료 소비 아이템을 사용해 부활!
이하 반복
서버의 상태를 개선하거나,
해당아이템의 판매를 중지하는거나,
혹은 서버랙에의한 사망인지 유무를 판단하여 사용된 캐쉬아이템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러한것이 시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최근에 참 부당한 상황을 경험해보니, 우리가 게임을 할때 얼마나 저질스런 서비스를 받고있었는지
알게 되더군요.
혹,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분이 있으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소보원이 되었든 방송국이 되었든
신고를해서 이슈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게임쪽 만큼 소비자가 큰 목소리 내지 못하는곳도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