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이런 일을 여가부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현재시각 8시 45분

KBS 의 일요스페셜에서 "국물전쟁" 이라는 제목으로 조미료와 감칠맛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고 있네요.

그 내용 중에 일본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조미료(MSG)의 맛에만 물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유기농 재료에 대한 "맛"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시간이 있다는군요.

인공조미료(MSG)에 맛이 익숙해져버리면 평생 유기농 재료에 의한 맛은 느끼질 못한다고 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어릴 때 부터 인공조미료가 없는 유기농 재료들을 통해 맛을 "교육"한다고 합니다.

-_-;;

프로그램의 처음부터 죽 봤지만... 이런 부분까지 내용이 연결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내가 맛있다고 느꼈던 것들이 그럼 전부 MSG의 맛이란 거였나!! OTL )

어린아이들이 인공 조미료 MSG 보다는 자연친화적인 맛에 익숙해지고 관심을 가지도록 "교육"하는 나라...-_-;

그냥 무심코 돌려보던 다큐프로에서 들은 내용을 적은 것이지만...

정작 이런 일을 여성가족부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뭐 이미 비슷한 일을 하고 있고... 제가 모르는 것이라면 여가부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일본애들 무섭다능.

뭔가 전문성 있어 보이는 일본 관계부처...-_-;;(초등학생들의 입맛 교육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