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인벤 회원분들이 즐겨했던 혹은 즐겨하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전 정식 시리즈에선 10과 6을, 외전쪽에선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뽑았습니다.

 

6같은 경우엔 지금처럼 공략도 제대로 되있는 사이트도 없고 야후 검색으로 정보 하나하나 찾아가며 보스 공략법, 추천 스킬 봐가며 즐겼지만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케프카도 '으하하 나 세계정복할래' 하던 일반적인 악당과는 다르게 타락하고 광기에 물든 장수라서 그런지 파판 최고의 악역이라 하던 세피로스보다 더 정감이 가던 악역이었구요. (근데 요새나온 디시디아 파이널판타지를 보니 이건 왠 다크나이트 버전 조커냐-ㅂ-)

 

10 같은 경우엔 알게된건 의외로 MNET이었나 아무튼 음악방송에서 이수영씨의 '얼마나 좋을까' 뮤직비디오를 보고 알게됬죠.

마침 철권하려고 사둔 플스도 있었기에 거침없이 질렀는데, 이녀석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칠요의 무기 노가다도 깨고났을때 그 성취감때문에 잠을 못 이뤘을 정도구요. 아 근데 두번은 못할겁니다-ㅂ-. 번개 1천번인가 1만번 피하기 였나 그거 하느냐 몇일을 노가다뛰었는지 ㅠㅠ

 

 

 

그리고 외전으로 요새 나온 디시디아 파이널판타지도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1부터 13까지의 주인공이나 라이벌들이 등장하여 서로 싸우는 대전 액션 게임인데, 1,2,3같은 고전 시리즈 같은 경우엔 오히려 이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되었죠.

 

사실 요거 하기 전에는 2 주인공이 프릴리온 인지도 몰랐습니다-ㅋ-.

 

 

 

요즈음 나왔던 파판 13이 상업적으론 성공했을지 몰라도 (판매량 약 550만장) 게임성이 옛날보다도 못한 게임이라고 까였고 파판14는...말 안해도 아시겠죠 뭐 ㅠㅠ 90년대만 해도 게임계 절대 강자였던 스퀘어가 저렇게 되다니 진짜 게임계에서 영원한 1위는 없나봅니다-ㅂ-

 

 

아무튼 인벤 회원분들이 가장 재밌게 하셨던, 혹은 하고있는 파판 시리즈는 몇인가요? 또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