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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제가 생각하는 밸런스?

가녀린꽃수
댓글: 3 개
조회: 2560
2011-11-05 17:42:47
처음 20레벨 까지 여흥을 즐기다가 그 다음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 노력이라는게 요구돼어 왔죠
스킬을 배우기 위한 게임머니가 필수적, 사냥을 하기 위한 소비용품가격등으로

무리하게 높은 게임머니를 요구하기에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돈을 벌수 있으려면 같은 시간으로 하더라고 높은 효율을 낼수있는 명당자리가 필요했고

사람들간의 자리쟁탈전은 치열해져갔고

1서버를 장사섭으로 암묵적으로 정의 하고 온갖 잡동사니들까지 판매할수 있게 유저들이 서버포화를 심심치 않게 만들어 내자.

6천명의 가용서버를 만들어내고 중박이라고 할정도인 동접5만명의 유저가 1서버에 너무 무리하게 몰리자

경매장을 내어 놓았습니다.

경매장, 참 편리하고 좋은 시스템이죠. 올려놓기만 하면 팔리니 말이죠.
몇몇 게임회사들은 여기에도 관여를 하여 물품을 올리려면 캐쉬를 사게 만들었습니다.

아주 싼 가격에 캐쉬를 내놓음으로써, 유저의 편의를 위한다는 취지로
그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구시대적 유물인 1서버를 두고 장사를 하는 이들은 결국 캐쉬를 질러 경매장을 이용하는 유저를 따라잡을수 없게 돼버리고 말죠.

그러자, 유저는 이런 좋은 캐쉬상품은 내놓아야 한다며 외치기도 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게임회사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요구하니 또 내어놓습니다.

그러면서 잡동사니 같았던 품목들이 점차 고급화 돼며 장비강화가 우수한 상품이거나 고효율이 나오지 않으면 취급돼지도 않는
퀘스트 템 같은 것들은 경매장이나 외치기로는 눈에 띄지가 않게 돼어 버렷죠.
중렙과 고렙이 공존하며 신규유저가 유입이 돼어도 버티어나가기에 힘든구조를 서로 자초해버린거죠.

다시 캐쉬템으로 들어가서
레벨이 높아져 갈수록 쓸데없는 퀘스트에 요구하는 재료의 수를 늘려버렸습니다. 인벤토리는 비좁고 점차 창고에 가득가득 쌓여가자, 유저들은 우편물이라는 편리한 수단을 사용하게 돼어 부캐릭 여러개를 생성해서 돌려막기로 창고처럼 사용하자

이에 두눈을 불태운 게임사는 우편물 거래 횟수에 제한을 걸어버리고 맙니다.

창고를 영구적으로 사용하라며 값싸게 내놓았습니다.
유저들은 너도나도 좋다 이정도면 훌룡하다 라고 애기했습니다. 기간제가 아닌 무기한아이템이니 말이죠.

게임사는 흥분한 나머지 물약에도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엔피시가 파는 물약보다 생산클래스가 제작학 소비용품보다 더 높은 효율로 내놓죠.
캐쉬템은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고 생산클래스는 게임을 접어버립니다. 아름다운 세상이죠.
제작을 해도 다들 캐쉬물약을 거래하니 생산클래스로 투자한 시간이 보상을 못받는 것이죠.

장비및 악세사리 제작하는 유저들도 처음에 어느정도 수입을 올리다가 장비강화로 인해 강화수치가 낮은 기본세팅의 제작품을 거들떠도 보지 않게 돼어 점점 수입이 줄어들면서 접어버리게 돼죠.

아바타는 과학이라며 단지+1의 능력치 뿐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효율을 자랑합니다.
룩 같은건 그때 그때 나온걸 사라며 다음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바타가 있다면 캐쉬물약을 먹어야 할 필요성도 잘느끼지 못할 정도이죠
소켓까지 친절하게 뚫어줘서 게임머니소비를 가속화 시킵니다.

유저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캐쉬옹호 유저나 비 옹호 유저나 창고까지는 공감을 합니다.

그 이상부터는 극명하게 갈리게 돼네요.

저는 비 옹호 유저입니다.

Lv34 가녀린꽃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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