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게임회사는 물론 각종 언론, 뉴스기사등등 셧다운제를 접한 해외매체의 반응은 대체로
후퇴하고 있다. 말도안되는 정책이다. 라는 느낌의 비판이던데
한국만 유별나구만요,..
외국의 시선이나 평가따위 신경쓸필요없다?
외국도 사람사는 나라입니다. 사람들의 규칙 정책은 어디나 비슷한 면이 있죠.
한국인은 외국인들과 아예 동떨어진 인간이 아닌종족 외계인은 아니잖습니까?
한국만큼 공부,공부하며 교육열 올리며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 나라도 얼마 없고...
그런 특징때문에 발생하는게 아닌가싶네요.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봐도.
초등학교때는 컴퓨터가 활성화 안됬었고. 초등학교 6학년쯤 pc방 하나둘 생겨났으니 배제하고
중학교때부턴 고등학교를 성적높은 인문계고교로 간다고 학원다녔는데요. (고등학교 평준화가 안되있었슴.)
1,2학년때는 7시쯤이었나 저녁시간까지였는데,, 중3때는 학원에서 밤 11시까지 했었고 시험기간엔 주말수업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야간자율학습 하다보니 밤 11시고 집에오면 11시 반이였죠. 고3때는 아예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버렸습니다.
초교때는 PC보급이 낮아서 온라인게임 그리 빠져들수 없었고
중학교 1,2학년때는 딱히 할시간이 저녁밥 시간 이후뿐이었고
중3때는 밤에 집에 돌아오니까 한다면 1시간정도 하면 밤12시 넘었고
고교때는 뭐 말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게임외에 뭔가 할게있었느냐? 그것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공부에서 벗어나고픈데 그럴수도 없고.
학교,학원에서 하루종일 잡혀서 공부했는데? 보상도 없고. (성적향상이 보상이라면 학생들이 '아 그렇구나' 하고 좋다고 할까요? 여기서 말하는 보상은 그런게 아닌.직접적인 보상을 말합니다.)
기껏 얻은 여가시간에 딱히 할만한거라곤 TV,컴퓨터 정도였던듯 합니다. 내가 시간이 나도 친구가 학원이면 같이 놀수도 없거든요.
셧다운제보다 앞서야 할게
공부에, 공부를 하라는 압박에 지친 청소년들의 휴식터를 만들어주는게 선행과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