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중형 전차 여러분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에서 은폐해야할지 어디를 점령하고 포를 쏘면 좋을지 잘모르시겠습니까?
자꾸 자주포에게 두들겨맞고 적에게 옆구리 내줘서 터진다구요?
이를 해결할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자주포를 몰아보세요
왜 뜬금없이 자주포를 몰아보라는것일까?
그이유를 하나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1) 자주포는 위성모드로 전맵을 보면서 적을 타격합니다.
자주포 입장에서 적을 쏘다보면 어디에서 은폐하는 적이 맞추기 어려운지, 아니면 불가능한지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적이 엄폐물뒤에서 깔짝대는걸보면 '정말 까다롭다' 라는 느낌을 받게되고
다음 중,중형전차 몰때에도 자연스레 그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반대로 자신이 자주포 할때엔 의외로 맞출 적이 많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 가면 자주포의 공격에 대책없이 노출된다는것을 느낄수도 있지요.
따라서 위협적인 자주포의 공격으로부터 좀더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2)적의 주력이 어느 길로 움직이는지 알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매일 아군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때와는 달리
이 맵에서는 어느방향으로 가면 길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알수 있습니다.
자주포로 매일 그지역으로 침투하는 적을 살피기 때문입니다. 이 길들을 알게되면
어떤상황에서 적이 어느길로 움직이는지 잘알수 있지요.
특히 적의 경전차의 움직임은 정말 손바다 위에 올려놓고 보는것과 같아집니다.
(3)적의 전투를 보고 배울수 있습니다.
똑같이 아군과 맞부딧쳤는데 적은 멀쩡하고 아군은 개발살나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주로 티타임, 엄폐, 진형등을 잘 이용하는 적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맞부딧쳤을때 생기는데요
어째서 포위가 되었는지? 어떻게 엄폐를 했는지? 어떤위치에서 티타임을 헀는지를 볼수 있습니다.
(4)보는 적의 수가 많아진다.
그저 미니맵으로 전황을 간신히 파악하던 중, 중형전차와는 달리 자주포는 실물을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적과 마주하고 있어 적의 움직임에 거의 모든 신경을 쏟기때문에 자신과 적밖에 볼수 없었던 때와는 달리
자주포는 여러 적들을 한번에 볼수 있기 때문에 경험의 누적량이 훨씬 빠릅니다.
내가 중형일때, 중전차일때, 구축일때, 경전차때 해야할일을 전투 시작부터 거의 끝까지 지켜보게되니
수치상으로보면 똑같은 전투에서 얻어가는 경험이 3~4배는 된다는 말입니다.
(5)적의 위치를 대략 감잡을수 있다.
자주포의 위치는 말할것도 없지요. 자신이 맨날 가던곳이 바로 적 자주포의 위치입니다.
적 중, 중형전차가 어디로 향할지 어디로 침투할지도 뻔히보이고
경전차도 아군 빈라인을 찌를게 뻔합니다.
중전차로써 위치선정, 중형전차로써 라인 서포트에 매우 큰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한명은 자주포만 몰고 한명은 중, 중형전차만 몰앗더라도
나중에가면 자주포만 몰던사람이 중, 중형전차를 몰아도 후자에비해 훨씬 잘몹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그러했고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멋도모르고 슈퍼싱몰때엔 승률이 40%가량으로 79전 34승이었는데
소련 자주포 5티어인 SU-8 부터 시작해서 SU-14, OBJ212까지 뽑으면서
많은 자주포 경험을 쌓았고
그뒤 다시 슈퍼싱 몰면서 현제 100전 49승입니다.
(여기엔 obj212가 큐가 안잡혀서 하는수없이 몰기 시작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6판을 제외하고 15판을 이겼다는 소리입니다.
제 컨이 유달리 뛰어나져서가 아닙니다.
자주포 모는데 컨트롤 늘어날게 뭐있을까요.
다만 내가 어디있어야하고 어디서 싸워야하며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행동을 보여야할지 알게됨으로써
제 할몫 이상을 항상 해내기 때문에 많이 이기고 지더라도 최소 500~700경험치는 벌고 나옵니다.
여러분 꼭 자주포 해보세요.
한 200판 가량쯤 자주포 할때쯤이면
당신도 어엿한 월탱 중,고수가 되어있을껍니다.
마지막으로 제 월탱 정보입니다.

위 아이디로 문의해주시면 게임중에도 답변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