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2 국가 선택 (독일)

2. 독일

독일 차량의 강점은 역시 디자인..하지만 7티어 부터 그게그거.. 라는 점 참고하시구요, 독일 차량은 전반적으로 타국가에 비해 명중률이 좋습니다. 100m 거리내에서는 적의 약점부위를 HE 탄으로 노려볼 만도 합니다. 관통력도 준수한 수준이긴 한데 관통력 대비 화력이 부족합니다. 저 티어의 경우 장갑도 애매하고 수직장갑을 채택한 경우가 더러 있어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이용한 위치선정에 심혈을 기울이셔야 할겁니다. 독일 차량은 각 티어별로 장단점이 몹시 뚜렷한 경우가 많고 각 업그레이드별 파츠로 인한 플레이 스타일이 구분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인 전술전략(티타임따위와 맵을 통한 전황분석)이 확실히 잡히지 않으신 초보분들이 플레이 하시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우월한 디자인과 자신의 기억속 독일군의 차량을 생각하고 플레이 하시기엔 독일 차량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초보분들이 운행하시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구축전차나 자주포의 경우 타국가에 비해 저티어에서 상당히 강력한 부분이 많지만 저티어의 중형전차와 중전차의 경우 티어별 전차의 특징과 노하우 및 전술정보가 명확하지 않으시면 미국 차량보다도 이도저도 아니라는 느낌을 받으 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 티어별 차량별 특화된 부분의 목적성을 잘 이해하고 플레이 하신다면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적절한 효과를 얻으 실 수 있습니다. 후반티어의 강력한 장갑의 중전차가 아닌 이상 독일 차량들은 전반적으로 낮은 차체를 통한 은폐력과 전면과 측면의 밸런스가 비슷한 장갑을 이용하여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적절히 활용하시면서 최전방 보다는 약 1.5선 정도에서의 화력지원과 아군 주력 차량의 보조역활에 힘을 실어 플레이 하시길 추천합니다

반면 구축전차와 자주포의 경우 타국 저티어에 비해 일찍 몹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기에 MM값이 조금 높아 멘붕이 오시기도 쉽지만 동티어와 저티어에 몹시 강하니 구축전차와 자주포의 매력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저티어에서 독일 차량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MM : 매치메이킹 이라고 하며 각 탱크별로 게임이 잡히는 등급이 있습니다. A라는 전차는 2티어 부터 5티어의 방이 잡히지만
B 라는 전차는 2티어부터 3티어 까지만 방이 잡히도록 전차별로 MM 값이 정해져있습니다.
MM 값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얼마나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쉬운 예로 독일의 2티어 자주포인 BISON 은 동티어의 자주포들에 비해 굉장히 강력한 화력과 굉장히 긴 재장전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티어가 올라갈 수록 자주포의 경우 한방 화력이 강력해지지만 그만큼 재장전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는데요
이러한 고티어의 특징을 갖고 있는 BISON 은 2티어 전차 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5티어 가 있는 방까지 게임이 잡힐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