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자신이 맡은 임무때문에 잘못된걸 알면서도 끝까지 수행하며
최후를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나즈그림.
하지만 군단에서 나즈그림이 죽음의 기사로 부활하고
부활할때랑 부활 이후에 나즈그림의 숨겨져 있던
본래의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죽음의 기사가 되면 인성이 더러워진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콜티라랑 타사리안이 각자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들어가면서
안돌할에서 격돌했을때도
인성이 더럽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즈그림은 죽음의 기사가 된 이후 인성이 너무 개차반이 된걸 보면
원래 숨겨진 나즈그림의 본성은 좋지 못하였던게 아닌가 같습니다.
하나 추론을 해보자면
나즈그림은 판다시절에 남몰래 죽음의 기사들과 접촉하여
죽음의 기사 훈련을 받고
곧 다가올 가로쉬의 횡포로 인한 큰 사건이 벌어질것을 예상,
가로쉬를 지키다가 죽을것을 다짐하고
죽음의 기사들과 사전계획을 하여
자신이 죽고 난 다음 죽음의 기사가 될 명분이 생길만한 일이 생기면
자신을 죽음의 기사로 일으켜 세워줄것을 계획 했습니다.
그리고 군단에서 일으켜 세우고는 불타는군단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충분한 명분이 생겼으니
죽음의 기사로 바로 합류
살아생전 익혀뒀던 죽음의 기사의 능력을 원없이 뽐내며
여기저기서 다중 죽음의 손을 시전하며 살육을 만끽.
요약하자면 나즈그림은 살아있을때 죽기가 되고 싶었으나 여러 상황때문에 못되어서
죽기들과 모종의 합의 후 전략적으로 가로쉬를 지키다 명예롭게 죽는척하며 죽음.
명분이 생겨 죽음의 기사로 일으켜 세우자 더이상 설명은 필요없다며
바로 죽음의 기사로 합류. 화이트메인처럼 죽음의 기사 훈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죽음의 기사가 되어
그 능력을 마음껏 쓰고 그 힘으로 많은 이들을 고통스럽게 죽임.
고로 나즈그림은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