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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스포)밤요 이후의 시점에서 카드가의 역할은?

아이콘 코끼리손
댓글: 8 개
조회: 2384
2016-10-26 12:34:29

아시다시피

카드가는 드군 때 등장해서 줄곧 굴단과 경쟁해 왔습니다.

그 관계가 군단까지 이어졌고요.

근데 굴단이 7.1에서 퇴장했습니다.

완전 확인사살까지 당했죠.

그 분이 굴단의 해골 버젼2까지 독식하는 상황이 됐죠.

 

지금까지 블쟈가 밀어 준 영웅들의 행보를 보자면

라이벌 관계에서 반대쪽이 몰락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 반대쪽도 정리가 되거나 주요 무대에서 퇴장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불성: 일리단 - 마이에브

리분: 아서스 - 티리온

격변: 데스윙 - 5대위상

판다: 가로쉬 - 스랄, 나즈그림 - 테일러

드군부터는 현재진행형으로 봐야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스랄만 봐도 무대에서 퇴장하는 결정적인 계기는

가로쉬 때문이었죠. 한 축이 무너지면 나머지 축도 자연스레 은퇴하고

이야기의 축이 다른 국면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확팩이 진행됐습니다.

그렇다면 카드가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드군에서 지금까지 쭉 플레이 해오면서 느낀 건

카드가의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키린 토의 지도자나 마지막 수호자의 유일 후계자라는 위상이 아니라도

사실상 얼라와 호드를 통합한 아제로스 수장의 위치라고 할 수 있죠.

5대 위상이 몰락한 이후엔 딱히 견제할 사람도 없습니다.

인맥을 무시해도 카드가 본인이 너무나 강력한 비전마법 사용자죠.

카드가의 위상이 너무 커서 플레이어가 아무리 성장해도

딱히 돋보이질 않습니다.

플레이어 바로 위에 진영 수장이 위치해 있지만

이야기의 틀 내에선 곁가지에 있죠.

현재 중요한 갈등은 실바나스 - 겐의 대립구도지만

전체 스토리 내에선 정말 몰라도 되는 수준이고요.

 

때문에 굴단이라는 절대악이 정리된 시점에서

카드가에게도 우환이 닥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수호자의 위치를 이으면서 문제가 생기든가

본인이 직접 후계자를 남기고 죽는 식의 스토리가 있지 않는다면

와우의 진주인공이 카드가라는 주장에 딱히 대응할 수 없다고 봅니다.

 

Lv82 코끼리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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