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티란데 주의) 불멸자는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건가요

티란데 위스퍼윈드
종족의 수장이자 파수대의 지도자이자 엘룬의 대여사제
그녀는 엘룬의 뜻이랍시고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릅니다.
일리단을 풀어준 것.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일리단을 풀어준답시고 감시자들을 처치한 것.
티란데라는 캐릭터는 좋지만 이건 정말 해명 불가능한 죄악입니다
본인은 별다른 반성하는 태도조차 보이지 않고요.

엄연히 죄인인 일리단을 여신의 뜻이랍시고 풀어주며, 현실적으로 군단과의 전쟁에서 동맹이 될 가능성이 더 큰 감시자들을 처단하는 것은 정말 정상인이라면 생각조차 못할 발상이죠.

게다가 불멸자인 동족의 목숨을 그리 쉽게 죽이는 것도 이상합니다.
너무 오래 살아서 티란데에겐 죽음이 실감되지 않는 것일까요?
생명의 무게감을 알지 못하는 걸까요?
어차피 엘룬님께 돌아가니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한편으론 블쟈는 왜 티란데를 살인범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해서라도 마이에브를 광인으로 만들고 싶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