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잔달라 스토리 플롯이 꽤 디즈니스럽네요.

잔달라 쪽 퀘스트 공개된 것들을 보면 탈란지 공주는 개방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나옵니다.

그에 비해 잔달라 부족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지금까지처럼 고립적이고 배타적으로 지내려는 경향이 강해요.

그래서 공주의 이런 움직임을 부정적으로 보고 심지어 일부는 라스타칸에게 공주의 저런 행동이 반역이라고 진언하는 경우까지 있더군요.

라스타칸 왕 본인도 기본적으론 잔달라 부족이 지금까지 취해왔던 고립적 성향에 가까운 인물입니다만 이런 딸의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씩 생각이 바뀌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하들 중 일부가 공주의 행동을 반역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하자 일단 접어두고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호드의 용사에게는 딸의 저런 모습이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 같다는 말을 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배타적인 부족

개방을 추구하는 딸

기본적으론 보수적이지만 딸의 그런 모습을 제지하지 않고 지켜보며 조금씩 마음을 바꿔가는 아버지.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보이는 느낌의 구성이라 꽤 흥미롭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