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텔드랏실은 혹시 얼라이언스쪽 실수로 불타는 게 아닐까

일단 현재까지 나온 텍스트를 전부 고려해보면 현재 대다수 의견과는 달리 실바나스가 고의로 불태웠다는 건 가장 가능성이 낮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다른 누군가가 고의로 태웠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실수로 태웠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데..

바리안 때처럼 호드가 텔드랏실을 '태웟다'는 얘기는 격아에서 찾을 수가 없더군요.

호드는 어둠해안에 거점을 마련했고 아제라이트 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이 아제라이트가 대부분 화약통처럼 바다에 묻혀 있고 얼라이언스는 이게 떠오르기 전에 폭파시키려고 하는데 이게 실수로 텔드랏실까지 태워버리는 결과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호드가 실수로 태우거나 얼라이언스가 실수로 태우거나 둘 중 하나가 정답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현재 정황으로 볼 때는 후자가 더 그럴듯해 보이네요. 

물론 아직 다 정보 자체가 부족하기도 하고 어쩌면 영영 공개 안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불타는 장면 자체는 와우 인게임에는 없고 소설로 처리될 수 있으니까요. 현재로서는 칼림도어 전투에서 '폭파' '불타라' 같은 대사가 호드 쪽에선 찾을 수가 없고 얼라이언스쪽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텔드랏실 대장정이 더 진행되면서 얼라이언스 지원 병력(현재까지 무소식인 베리사?)도 오고 하며 더 전개되면서 윤곽이 명백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