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FanTheories/comments/be9211/wowkinda_bioniclebattle_for_azeroth_story_is/
8.2에서 드러난 스토리로 인해 격아 스토리가 바이오니클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바이오니클에서도 그곳 나름의 티탄과 세계혼이 있습니다.
바다 세계에서 바이오니클의 영웅들은 마법 유물을 이용해 세계혼을 치유하지만, 메인 빌런이 그 순간을 이용해 티탄의 몸을 지배하고 세계혼을 우주로 날려버립니다.
느조스도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대체해버리고 세계혼을 잘아타스에 집어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오니클의 세계혼은 우주에서 새로운 몸을 얻고 돌아와 자신의 옛 몸과 싸우게 됩니다.
여우령 탈것도 어쩌면 우리가 이후 우주로 갈 거란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아제로스의 세계혼은 아르거스? 등의 다른 티탄 몸을 차지해 느조스와 주먹다짐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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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 요약 아래는 좀 더 보충하는 용으로 적당히 일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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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클은 마타누이라는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그들의 신 또한 마타누이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행성은 행성이 아니라 행성 크기의 로봇이고, 마타누이란 신 또한 로봇을 가동할 육체가 없는 위대한 영혼일 뿐이긴 하죠.
마타누이는 티탄과 유사하고 위대한 영혼은 세계혼 같지 않나요? 벌써 유사함이 보이지만 더 알아 봅시다
이 예상과 무관한 이유로 마타누이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구할 수 있는 유물도 있죠.
생명의 가면인 카노히 이그니카는 마타누이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입니다. 우리의 아제로스의 심장이 이에 대응하겠지만 놀라야 할 지점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건 가면의 위치입니다. 영웅들이 그 시점의 악당을 물리친 후, 가면은 그들의 손아귀를 벗어나 마타누이가 가장 상처 입은 곳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은 바로 바다의 가장 어두운 심연으로 드러납니다.
그곳엔 한때 강력했던 고대 문명의 전쟁군주들인 바라키가 살았고, 그들은 함정에 빠져 갇혀 있었습니다. 그들의 감옥은 이후 범람하고 이로 인해 이들이 수중 생물로 진화하게 되죠.
이런 이야기가 드문 건 아니기 때문에 나가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뭔가 떠오르긴 하죠?
8.2의 아제로스의 용사 vs 나가 & 아즈샤라 구도나 바이오니클의 토아 마흐리 vs 바라키의 구도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것일 겁니다. 우리가 이기면, 다 끝나고, 세계를 치유할 수 있는 거죠! 우린 구원받았다! 정말 그런가요?
진정한 격전의 아제로스, 느조스의 계략
분명 영웅들은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8.2에서 우리들도 그러겠죠. 나가를 막고 아즈샤라는 죽거나 도망가거나. 승리한 우리는 심장의 모든 힘을 모아 사랑하는 아제로스를 치유하거나 소생하는 데 씁니다.
바이오니클에서도 정확히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영웅들이 바라키에 맞서 승리하고, 카노히 이그니카로 마타 누이의 위대한 영혼을 소생시키죠.
문제는 이 모든 게 바이오니클의 메인 빌런인 마쿠타 테리닥스의 계획이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영혼은 건강히 살아 있지만, 약했습니다. 테리닥스는 그 영혼을 생명의 가면에 결속시키고 말 그대로 우주 밖으로 던져 버립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마타 누이의 몸을 차지해 세계의 유일한 신이자 지배자가 됩니다.
와우로 따지면 어떤 의미일까요?
느조스가 모든 걸 쭉 계획한 겁니다. 우리는 그의 도구죠. 심장은 아제로스의 티탄 육신을 치유하기 위해 이용되지만, 세계혼이 느조스에게 교체되고 맙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청팀과 홍팀의 싸움도, 땅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아제로스의 몸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그리고 우린 그걸 잃게 되겠죠.
이것이 세계혼을 타락시키는 게 아니라 교체하는 방식으로 첫 번재 공허 티탄을 탄생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우린 이번 확장팩에서 패배하게 되는 거죠. 이게 바로 모든 레이드 보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처치하더라도 패배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아제로스의 세계혼은 어디로 갈까요? 음, 어떤 단검 하나가 있었죠...
허나 마타 누이의 위대한 영혼은 이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이오니클의 모든 영웅들이 악이 지배하는 세계에 남겨지게 됐지만, 영혼과 가면은 생명이 사는 행성을 찾고 자신을 위한 몸을 만들고 친구를 만들고 뭐 그런 일을 겪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그가 마침내 망가진 위대한 로봇을 찾고, 그걸 고쳐 자신의 옛 몸과 싸우러 돌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워크래프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이 지점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바이오니클 캐릭터는 우주를 돌아다닐 능력이 없었죠. 우리는 다릅니다.
아제로스의 세계혼이 담긴 단검이 우주로 내던져지고 우리는 쫓아갑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사실 운 좋게도 근처에 망가진 텅 빈 티탄 육신이 있죠. 아르거스로 돌아가 그걸 느조스가 점거한 아제로스의 육체에 맞서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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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서 약간 제 예상과 다른 점도 있지만 (아르거스라든지..) 굉장히 흥미롭긴 하네요.
두산우1승
두산우1승
